최근 소니 미러리스(A7/9 시리즈)의 출시 이후 많은 DSLR(특히 캐논) 유저가 소니 미러리스로 전환하였습니다.
특히나 얼굴(눈)에 초점이 중요한 인물 촬영의 경우 심도 얕은 렌즈의 경우 미러리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죠.
또한 다양한 색온도의 조명이 혼재(텅스텐 조명 + 형광등 혹은 LED)하는 공간에서 미러를 통한 뷰화인더 AF는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하기에는 1.2나 1.4의 렌즈 가격이 아쉽죠.
다행이 듀얼픽셀AF를 지원하면서부터 이런 불편이 많이 해소가 되었으나 아직 100%는 아닙니다.
근 2년 가까이 인물 촬영에 오이, 만투, 사무엘투, 이사벨투 등을 사용해본 결과 듀얼픽셀에서도 가끔씩은 살짝 전핀이 나오더군요.
물론 심각한 수준은 결코 아니며 그냥 리사이즈하면 대충 보기 좋은 경우였습니다
순수하게 뷰화인더 촬영했을때와 비교하면 심도 얕은 렌즈로도 버리는 컷은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아마 캐논에서도 그러한 한계점을 인지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중 하나가 쿼드픽셀AF라고 생각이 됩니다.
동영상이나 동적인 움직임 촬영에서의 더욱 빠른 AF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다만 그 시점에서 소니의 퍼포먼스는 더욱 발전해있을 것이기에 과연 경쟁이 될지 궁금하네요.
https://cohabe.com/sisa/59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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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늦었죠. 아마 기존에 캐논 유저들 소니로 많이 넘어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캐논은 개인적으로는 코닥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당시의 코닥과 캐논이 어떤면에서 비교가 될만한지 모르겠습니다. 디지털에서는 소니에 이어 캐논이 진입했고 dslr로 본격 전환한건 최초였죠.. 물론 현상황에선 바디쪽 스펙모두가 소니에 밀리는건 사실이지만 어지간히 따라잡을수있는 역량이 있는 회사라봅니다. af쪽은 여러가지 특허도 내고있고 이제 센서만 좀 어떻게 새로 개발하면... 그리고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아직 없다는건 본인들의 dslr포션에 대한 우선순위이고 기술적으로 어려워서 그런걸로 보이지않구요. 물론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으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출시할거라고 발표했구요. 근데 기기별로 스펙가지고 간보는건 때려주고싶네요ㅡㅡ
초기 코닥이 어지간해서 따라잡을수 없던 회사도 아니었지요
나중에 감당이 안되니 그렇게 된거고...
결론은 소비자에게 등돌림을 받으면 끝이라는..
캐논은 코닥의 전처를 밟고 있는건 맞다고 봅니다
캐논인 아직 기회가 있지만 다음대세에서 이번처럼 발리면서
급나누기 한다면 결단코 돌이킬수 없는 사태가 오죠
소니 3세대 써보고 싶네요 2세대 까지는 솔직히 망이었는데...
색은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젤 궁금
캐논이 정말 신경쓰이는게...만약에 미러리스 시스템을 내놓는다면 이걸 자사 dslr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불러와서 제 생각엔 내놓는다해도 dslr제품들 팀킬 못하게 소니처럼 하이엔드 스펙이 아닌 어중간하게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렌즈도 어댑터로 평생 쓰면서 살 수도 없을 노릇일텐데..전용 렌즈군 출시도 불가피하고..
af시스템을 진작에 업글해놨어야했는데..
http://dicahub.com/quard-pixel-cmos-af
헥사픽셀까지 개발한것으로 과거 기사가 있군요..2015년 ..
지금쯤 완성도가 높아졌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나와 봐야 알겠쥬..
캐논 특허를 보실려면 http://www.canonnews.com/ 한번 들어가 보세요
디에쎄랄의 라이브뷰가 미러리스의 라이브뷰를 따라갈수 없는것은 비단 측거방식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디에쎄랄로 라이브뷰 촬영을 하려면 오직 액정밖에 쓸수가 없는데, 그렇게 되면 촬영시의 파지자세가 광장히 불안해지고 구도의 전반적인 집중도에 지대한 장해를 주게되지요.
또한 주변 잡광이나 광해를 인식해서 적절한 방향으로 잡는것도 불리합니다.
그에 반해 미러리스는 안적적인 라이브뷰 뷰파인더 사용으로 위의 모든 부분이 해소될 뿐더러, 밝은 대낮에 리뷰시 디에쎄랄처럼 손으로 빛을 가리며 애써 봐야하는게 아니라 40인치 모니터를 들고다니며 리뷰를 하듯이 정확한 구도와 핀을 감상할수 있기 때문에 컷에 만족하지 못할 시 집에와서 후회하는게 아닌, 그 즉시 재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캐논이나 디에쎄랄을 어떻게든 개선해서 미러리스를 극복해 보겠다..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가 있는 발상인듯 하구요, 오히려 미러리스가 개선을 거듭해서 디에쎄랄의 장점들을 흡수하는게 훠얼씬 빠를듯 합니다.
http://www.canonnews.com/canon-patent-application-that-illustrates-...
하이브리드dslr로 하나의 방법일것도 같습니다...
제가 영어가 딸려서 대충밖에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미러가 펜타프리즘으로 반사도 해주고 동시에 이미지센서처럼 라이브뷰 영상도 만들어준다...라는 개념인가 봅니다.
비슷한 예는 아니지만 소니 DSLT의 반투명 미러가 이것과 맥락이 비슷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그런데 효율대비 원가상승은 만만찮을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