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고향이 신안입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보배를 즐겨 보는 한 사람 입니다.

신안의 현황이 아닌 오래전부터 자행되었던 노예사건 이건 사실입니다.

신안 출신으로써 정말 죄송스러우며, 위 사건들이 명명백백히 조사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안에 계시는 분들 모두 방관자 이며 저 또한 방관자 였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다 여긴게 지금와서 이슈를 보고 생각을 해보니 큰 범죄의 방관이였습니다. 

모든 지역 주민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제 기억에 따른 사실들을 알려 드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고향이 어디세요" 이런 질문에 요즘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고.. 너무 창피하네요.

1. 섬노예

 - 섬은 4면이 바다입니다. 도망칠 곳이 없습니다.

 - 염전 뿐만 아니라, 농촌, 어촌에도 있었습니다.

 - 농촌 : 일꾼, 어촌: 뱃놈 이라 칭하였습니다.

 - 쉬는 날 없습니다.

2. 폭행

 - 저 어렸을 당시 많이 들었습니다.

" 어제 뱃놈 추노하다가 잡혀서 쳐 맞았다"

 - 정말 무지하게 때리는것 같았습니다.

3. 유착관계

 - 지역이 섬이다 보니 모두들 누구집에 뭐가 있는지 다 압니다.

 - 지역 경찰관이라동 친분이 있으며, 공기관 분들과도 친분 있습니다.

  - 예를들어 일하시는 분들이 도망을 갈려면 배를 타야 됩니다. 하지만 100% 못갑니다. 왜냐..선착장 주민이 전화를 해 줍니다.

도망가시는분이 선착장에 몰래 있습니다. 몰래 배를 타려고 한다.

 " 야 니네 일꾼 여기있다?"

 " 그래? 일꾼 잡아놓고 있어"

 " ㅇㅇ"

모두 이런식입니다. 그 사이에 폭행은 엄청나죠. 물론 지팡이분들은 중재를 하지만 결국 섬주민 편입니다.

주민들 피해 단 1도 없습니다.

4.노동

- 엄청납니다. 저 어렸을때 논일,밭일,염전일.. 정말 힘들어서 농사만큼은 절대 안할꺼다 맘 먹었습니다.

- 시골에 계시는분들 365일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 비가와도 일하십니다.

- 염전일만 해서 쉬는게 많다.. 절대 아닙니다. 논일, 밭일 안하시나요??

"천일염 신안꺼라며??"

"마트에 천일염 팔더라??"

기분 좋았습니다. 내 고향에서도 이런 특산물을 개발했구나..

이제 신안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천일염 나오는데요" 라고 말할 명분이 생겼었거든요..

이제는 정말 창피 합니다. 고개를 못 들겠어요!!

저 또한 고향 이런거 떠나서 불매 할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곳이여야지 고향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어떤분의 글을 읽으며

하...장난 하지 마세요....염전일이..그렇게 대충대충 쉽나요?? 하.....정말..

시골에서 염전만 하시나요? 밭일은 안하고 논일은 안하시나요????

일하시는분들을 염전일만 시켰나요?

삼촌, 아저씨? 말이 좋아 삼촌이고 아저씨이고 형이였지!!

형하고 삼촌한테 그렇게 싸가지 없게 행동 하나요??

월급?? 그거 밥주고 술만 사주는거 아니였나요?? 외출 됬나요?

아무리 쉴드를 친다고 해도 칠게 있고 안칠게 있어요 이양반아!!!

그간 했던일들이 살인이나 다름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