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탁이 배짱장사하는 이유.jpg

 

생탁은 부산합동양조에서 제조하는 막걸리와 그 브랜드로

 

대한민국 최악의 블랙기업으로 악명이 높다

 

먼저 부산합동양조에 대해 알아보면...

 

1970년 7월 당시 정부가 탈세를 막을 목적으로 중,소규모 양조장을 지역별로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부산지역 41개 양조장이 통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 "그 새/끼" 시절이다...이런 곳에는 빠지지 않는 "그 새/끼")

 

현재 장림양조장, 연산양조장의 2군데가 존재하며

 

사람인에서 찾은 정보로는 연산양조장에 43명이 근무하고

 

뉴스타파에서 취재할 당시 장림양조장 근무인원이 50명이라고 했다

 

https://newstapa.org/24406

 

그럼 사원이 90~100여명 수준이라는 건데

 

위에 41개 양조장이 통합해서 만들어졌다고 말했지?

 

사장이 41명이다 41명

 

위에 기사에도 나와있듯 순이익을 사장 41명이 나눠 가진다

 

(출처: 뉴스타파)

 

한 노동자의 월급명세서로 왼쪽이 2002년 당시 초봉

 

오른쪽이 2013년 월급이다

 

2013년 시점에서 세후 130도 안되면 뭐...말 안해도 알겠지 

 

뭐 직원 대우에 대한 악명은 더 이상 설명할 것도 없고

 

이 회사가 이리 배짱장사하는 이유가

 

부산지역 막걸리 시장을 꽉 쥐고 있는데다가 대부분 소비자가 중장년층이라 이런 쪽에 약간 보수적인 면을 보인다는 것이다

 

부산시에서도 여기 없어지면 날아갈 세금이 걱정되는지 별로 때리지도 않고...

 

그냥 우리세대에서부터라도 불매하는게 답이다

 

p.s: 참고로 41명 중 1명의 사장은 직원들을 개로 표현하며 "개들한테 상여금을 왜 주냐"는 발언을 기자 앞에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