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녀.jpg

우문현답류

난 그런 남자들이 좋던데? 나중에도 절약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고.,.. 뭐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베리땡큐죠

진짜 만약인데...
결혼해서 산다면 월급 이거밖에 안되냐며 바가지 매일 긁을듯....

남자분이 이댓글 꼭봐야 할텐데 ㅜ

글쓴건 분명 업소녀

우문정답

안되는거 억지로 해달라고 하는 진상급도 아니고
할수있는거 찾아다가 아끼는건 알뜰하고 좋은거아닌가....
돈이 남아돌아서 신경안쓰고 산다면 모르지만
요즘먹는거 저렴하지도 않은데 잘챙기면 맛있는거
두개먹을거 세개 먹을수도있는거고...
찌질하단소리 들을정도의 상황인진 모르겠네요

남친이 카드 막 긁고 돈을 팍팍 쓰면 자기가 옆에 있으면 뭔가 대단해 보이는줄 아나...

와..1만원짜리 쿠폰을 어디서 2천원에 살 수 있나요?
뽐뿌 뒤져봐야되나..

구남친이랑 피자집을 갔는데 얘랑 저랑은 칼더치 사이였음(근데 잔돈같은거랑 선물주고 먹을거 사오고 스벅커피 사주고 이런건 다 내가해서 결국 내가 더 많이냄..)
피자 계산하려는데 자기는 통신사카드 없는데 나는 있냐고 물어봄. 그때 엘지 개통한지도 얼마 안되고.. 데이터 다써서 데이터는 느리고 멤버쉽카드 없는 상태. 만사 귀찮기도 해서 돈 부족하면 그냥 내가 내겠다는데 부득불 우겨서 멤버쉽카드 폰으로 하게해서 할인받음. 그리고 나머지 돈은 반반 냄.... 짜증났었음
햄버거집을 감. 학원할인이 되는데 이삼백원 할인임. 교재하고 다 꺼내서 증명하고 할인받음.  이때가 사귄지 이틀째였나... 백팩 엄청 큰거 매고다니고 뒤에 사람들 바글바글한데 얘 왜이러나 싶으면서 알뜰한 성격이구나 싶었음....
자기 후배를 지나가다가 마주쳤다 함. 스벅커피를 한잔 사줬다함. 돈아깝다고 하루 죙일 말함. 짜증남. 사주질 말던지.
자기가 땅콩같은걸 맨날 먹는다 함. 본인 엄마가 내가 여자친구인데 좋은 견과류 있는 거 있음 사다주면 좋겠다고 했다 함. 본인 베이킹을 좋아해서 다니는 땅콩집이 있었음. 전공서적과 2키로 견과류 사다 나름. 돈 줄줄 알았는데 안줌. 잘먹겠다고 함...... 집에가서 보니 국내산 아니었더라고 첨언도 해줌.
이거 이외에 뭐.. 바글바글함...
얘랑 헤어지고 난 이후로 사실 할인받는거에 집착한다고 해야하나 편의점에서 통신사카드 안쓰고 물건사면 기분나쁜 티내는 그런정도? 사람들은 호감이 가다가도 안 가더라구요... 근데 본문여자는 어차피 자기가 살것도 아니면서 뭔상관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