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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에 도착한 아버지의 편지.jpg

▲시간이 지나, 드디어 아버지의 군번줄과 훈장을 받는 페기 에딩턴 스미스

 

 

제 2차 세계대전때 쓰여진, 한 병사가 그의 딸에게 보내는 애정어린 편지가 70년이란 긴 세월을 지나 드디어 딸에게 도착했다


집에 돌아오지 못한 그녀의 아버지 존 에딩튼 일병은, 갓 태어난 자기의 딸한테 보내는 편지를 바다넘어 고향으로 부칠려고 했지만


그는 세 장의 편지를 몸으로 감싼 채, 1944년 이탈리아에서 전사하였다.


페기 에딩턴 스미스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어머니는 재혼은 물론 남자들에게 눈기한번 주지 않으셨어요.

 

어머니는 언제나, 네 아버지가 최고였단다. 최고가 아니면 의미가 없단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 편지를 발견한 도나 그레고리

 

 

도나 그레고리는 루이스 성당 창고에 있던 할아버지의 짐을 정리하다가 어느 작은 상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상자 안에는 70년 전의 편지가 담겨있었고, 도나는 편지에 쓰인 주소를 찾아 페기를 만나게 되어

 

끝내 70년이나 지난 사랑의 편지를 전했다.


 

 

▲에딩튼 스미스의 부모, 존 에딩턴(우)와 그의 아내 헬렌 에딩턴(좌)





▲신문에 실린 존 에딩튼의 전사 소식

존 에딩튼은 아이가 태어난지 삼주만에 이 세상과 작별했다

 

 

첫장의 첫줄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있었다.

 

"아직 글을 읽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편지를 쓰려니 쑥스러운걸?"


하며, 아이에게 전하는 글귀 또한 쓰여있었다.

 

"아가야, 정말 사랑한단다.

 

아빠와 엄마는, 오직 줄수 있는 것이라곤 사랑 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네 바램을 이루어줄거란다."

 

엄마 말 잘 들으렴, 정말 이 세상 최고의 여자니까."


 

그리고 편지의 마지막 줄은 아래와 같았다.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and soul forever and forever. Your loving daddy.'


'평생, 평생동안 마음과 영혼다해 널 사랑하마. 사랑하는 아빠가.'



댓글
  • 부키두 2018/05/05 23:38

    마더 코코 ㅜㅜ

  • N_저글링 2018/05/05 23:26

    감동추

  • 중복은니인생이중복이고 2018/05/05 23:27

    찌잉... 아버지ㅠㅜ

  • N_저글링 2018/05/05 23:26

    감동추

    (AiDqLH)

  • 중복은니인생이중복이고 2018/05/05 23:27

    찌잉... 아버지ㅠㅜ

    (AiDqLH)

  • 부키두 2018/05/05 23:38

    마더 코코 ㅜㅜ

    (AiDqLH)

(AiDq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