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행열차 차창밖 구경하긴 좋았드랬죠
난간에 매달려 분위기도 잡아보고
첫사랑 그녀랑 새벽 기차로 여행도 갔었고
재떨이도 있었다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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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 그때는 무궁화가 그렇게 좋아보였는데 지금은.. 부대껴서 싫음..
밤새 가는 영등포-목포 완행열차타고 새벽에 내리면 목포의눈물이 기차역에서 흘러나왔죠...
일본 시골 가면 많이 보이는 열차네욤
그러게요. 그때는 무궁화가 좋아보였던...
멀미 엄청 나오죠
사진은 통일호
아 그래요? 오래되서 잘 기억이 ㄷㄷ
그러게요 제가 잘못알고있나 싶었네요 서울까지 부산에서 청량리인가 미아리까지 12시간 넘게 걸렸죠
저노무 의자가 직각이라... 엉덩에가 계속 앞으로 밀렸던...
부신진역에서 저녁7시30분 청량리행 타봤습니다 3500원인가 했는데..
청량리에 도착하니 날새더군요
비둘기호는 지금의 지하철처럼 좌석이 양쪽 벽으로 길게 붙어 있었죠.
완해 남원 전주 800원 이던가했었는데 술먹고 늦게 타던 기억
뒤에서 따라오는 통일호 추월시키려고 한참 기다릴때 서러움;;
저도 기억나네요..더 서러운건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는데 왜 기다리나 할때즘 지나가더군요. ㅎㅎ
비둘기호-통일호-무궁화호-새마을호 순으로 고급열차이었지요.
여름방학때 콩나물시루같은 비둘기호타고 놀러가던시절 생각나네요...내청춘....
하도 오래되서 이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역 갈때 경의선 저렴하게 잘 타고 다녔단.
휴가나왔을때 저거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12시간 걸렸던 기억이.. 할머니에게 자리양보하고
11시간 50분을 서서갔었죠
의자에 등받이가 움직이는건 나중에 나온통일호의자를단 비둘기호죠 오리지날 비둘기는 양측으로의자가 하나의등받이를 사용하구요.
비둘기 통일호까지는 매달려다니는 재미가있었죠..
통일호 92년 수학여행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봄.
화장실이 참 아늑했죠.
싸는 족족 날러버리고...
ㅎㅎㅎㅎㅎㅎ
댓글을 보니 연배 있으신 분들 총출동이네유. ㅎㅎ
통일호 탔쥬.
즤희시골이 간이역이라 다른열차는 안섰단
통일호 자나가도, 무궁화 지나가도, 새마을이 지나가도 다 보내고서야 움직이는 기차 비둘기호^^
중학교 수학여행때 경주서 청량리까지 12시간 걸렸다능~
국딩때..80년대 후반 동대구에서 왜관까지.. 쪼그마한 회수권 내고 명절마다 터던 기억이..
from SLRoid
비둘기호 어릴적에 타봤습니다
표 들 기억 나시나요???
천장에 toshiba제 선풍기가 달려 있었죠
비둘기호...
일본 하토(ハト<鳩: 비둘기> 기차 따라 붙인 이름) ㅎㄷㄷ
나중에 통근열차인가로 이름 바뀌더니 그마저도 없어지더군요
그거 타니고 장에 다니시던 할매 할배들은 뭐 타고 다니셨나 궁금하네요.
부산에서 포항갈때 타면 바다 옆으로 지나가서 뷰가 참 이뻤는데...
옛날에는 완행 특급이었다가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이렇게 바뀐거 같은데... ㄷㄷㄷㄷㄷㄷ
그나마 이름 한번 바뀐것이 비둘기호죠 그전엔 완행
통일호는 특급. 무궁화호는 우등
맞네요... 우등이 무궁화로 바뀐 거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차대전때 쓰던 열차죠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타고~~~
구미까지 통일호
이후 청리까지 비둘기
비둘기 통일 무궁화 새마을 그랜드 슬램 했네요 ㅎㅎ
고등학교때 까지 타봤네요
광주 보성 200원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