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00
모터그래프 전승용기자가 쓴 컬럼입니다.
기사 처음부터 기자 스스로 소설로 쓴 글이라고 밝히고 있고 마지막에도 소설이라고 쓰고 있긴 합니다.
마치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니면 말고'식의 장난글 올리는 것처럼요.
기사내용을 요약해보자면 현대기아차가 국내 타브랜드(쌍용, 르노삼성, 한국지엠)에서
신규 모델을 새로 출시하기 직전이나 출시할 시점에 바로 직접 경쟁 관계에 있는 현대기아 차량을
신규로 출시하거나 연식변경하거나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이른바 '맞불 마케팅'을 자주해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쟁사들의 신차 경쟁력이 더욱 악화되게 만들어 실망스럽다는 내용입니다.
자본주의 무한경쟁 사회에서 경쟁이 그냥 애들의 단순한 장난인가요???
안 그래도 현대기아도 현재의 치열한 글로벌 경쟁관계에선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고
몇년동안 경영실적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국내 시장은 실적이 괜찮다고 국내 타경쟁사의 생존을 위해서 그런 치졸한(?) 마케팅을 하지 말아달라고요???
기사를 진짜 장난으로 쓰십니까???
현대기아가 치졸한 것이 아니고 국내 타사들이 아주 어처구니 없게 멍청하고 느리게 대응하니 현재 요모양 요꼴로 연명하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현대기아에서 머리 빠르게 잘 굴려서 빠르게 시장 대응하는 것일뿐인데
그걸 가지고 마케팅이 치졸하고 옹졸한 것처럼 비아냥거리는 논조로 기사를 쓰신 점이 너무 편협해 보여서 더욱 안타까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