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동안 취미를 사진이 아니라 장비로 해온 입장에서
A9나 오막포 등등 다 써보고 막심한 손해만 남는 기변 끝에 지금은 육두막 쓰고 있는데요.
똥손이라 남부끄러워서 사진도 못 올리고 있지만
그동안 바꾼 카메라 장비들보다 만족감을 높여준 건 바로
4K모니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껏 풀HD 모니터에 맞춰서 보정한 사진들 죄다 다시 보정해야 했지만
정말 32인치에 4K로 보는 사진은 감동 그자체...
물론 비싼 에이조나 델 사진용 모니터는 아니고 그냥 50만원대 중저가의 LG모니터이긴 한데요.
전에 쓰던 모니터보다 색감도 월등히 좋고 맘에 드네요.
투자대비 효과를 확실하게 누릴 수 있는 게 디스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592993
디스플레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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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가 좋으면 모를까 색상이 달라지면 이상한 거 아난가요? ㄷㄷㄷ
해상도 좋은건 물론이고
따로 설정 변경 없이도 색상표현이 훨씬 화사해진 것 같아요.
전에 쓰던 모니터론 많이 칙칙해 보였거든요.
모니터는 화사해 보이게 설정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보이게 설정해야 나중에 인화 액자 앨범... 타인에게 평가되어야 할 경우 등에서 두 번 일하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 작업이 필요 없거나 인화해서 비슷하게 프린트가 된다면 굿이겠죠. 테스트 인화를 한 번 진행해보세요.
4K모니터의 해상력도 폰이나 작은 화면으로 보는 지인들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거잖아요.
남한테 보이는 색까지 전부 신경쓸 수는 없죠 ㅎㅎ
캘리브레이션을 할 정도로 전문적인 취미는 아니니...
저만 화사하게 잘 보이면 땡입니다.
실제로 폰으로 옮겨서 봐도 그렇게 틀어져 보이지는 않는 듯 하네요.
어찌됐건 50만원돈으로 큰 만족을 얻었다... 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컬러란게 정해진 좌표가 있는 값들이라
색감이 월등히 좋다는게 그전에 모니터가 비정상이었나봅니다
이전 모니터 알파스캔이었는데
아무리 이 설정 저 설정 건드려봐도 칙칙해보이더군요.
컬러가 좌표가 정해져있다 한들 디스플레이가 표현을 못해주면 뭐....
갤리라는 개념을 모르시는 분이 디스플레이를 논한다는게 다른분들로써는 이해가 안되실꺼에요...제목 자체가 디스플레이의 중요성 하길래 다들 디스플레이의 색재현(led, lcd류의 문제는 색감의 정확성이 시시가각 바뀜)에 대한 걸로 예상들 하실텐데 화사함이라는 개인적 취향으로 글을 써버리니 공감을 못 얻으시는둣 합미다...
음 글의 논지가 색재현 부분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이도록 오해의 소지는 있는 것 같네요.
제 눈에 보이기가 화사하다는 걸 강조하다보니...
실제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큰 화면과 그 화면에서도 꿀리지 않는 해상력 부분이죠.
색재현에 있어 정확함으로 이해하셨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켈리만 잘되어있으면 같은느낌으로 보여야 정상이에요...사진을 아이패드로 봤다고 놀래자빠지거나 하는일 없는거처럼
전의 모니터든 지금 모니터든 캘리가 되어있을리가 없죠.
캘리해서 쓰시는 분이 여기서도 몇%나 되겠어요.
그래서 다들 색재현율 정확한 맥이나 델 모니터를 선호하시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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