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92115

본식 신랑 넥타이 삐뚤어진건 누구 책임인가요? .jpg

본식업체가(A 토탈웨딩) , 스냅업체(B)에게 외주를주고 , 스냅업체가 다른사람(C) 에게 프리를 줬습니다.
A가 35만원에 B에게 본식스냅촬영 넘김 ,
B가 15만원에 C에게 넘김
2월, 예식당일 교회식이었고 A에서 도우미 한명나오고 C가 촬영했습니다.
4월말 B가 C에게 연락하여 신랑 타이가 다 삐뚤어져있다. 앨범을 새로 만들어야 할거같다.
우리책임은 아니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할거같다. 니(C)가 현장에서 왜 안보았냐 합니다.
C는 그런 상황을 보았다면 분명 바로 잡았을텐데 이상하다 했습니다.
B는 앨범의 재 제작비용 + 작업비용(삐뚤어진 넥타이 바로잡는)이 20만원쯤 나올것 같다
나와(B) 니가(C) 반반씩 부담하자 했고
C는 사진이 없어서 확인을 못하겠다 , 사진 다시 보내달라 했습니다.
B는 여차하면 35만원에 A에게 물어줘야 할거같다. 그것도 반반씩 부담하자 했습니다.
잘 처리되면 C는 20만원의 절반인 10만원만 부담 하면 되고
잘 처리 안되면 20만원 ,35만원의 절반인 275,000원을 부담해야합니다.
오늘 B가 C에게 연락하여 20만원의 절반만 부담하면 될것같고 추가되는 상황은 본인(B)이 처리한다 했습니다.
C는 알겠다 절반 부담하겠다 했고
이후에 사진을 받은 C는 확인을 해 보았고 촬영중 타이를 몇번 바로잡아 줬습니다.
제가 어이없는건 이부분입니다.
책임소재를 따진다면 본식도우미책임 , C의 도의적인책임 , 수정안한 앨범리터쳐의 책임 , 앨범시안 검수안한 사람책임
이정도 될것같은데 C는 현장에서 보고 타이를 몇번 바로잡아 주었는데 C에게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라는것이 말이 되나요?
아래 제가 바로 잡아준 사진입니다.
1_1.jpg
좌 바로잡기전 , 우 바로잡은 후
1_2.jpg
좌 바로잡기전 , 우 바로잡은 후
이거 절반 제가 부담하는게 맞는지요?
제가 C입니다. 저는 본식스냅 10여년 촬영했고
신부가 자기 코 아바타처럼 나왔다는 클레임 말고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이 신부는 자기가 코 성형해서 콧대가 이마까지 올라가 있던 신부입니다.;;

댓글
  • 수또 2018/05/03 02:40

    타이를 몃번이나 바로잡아줬는데도 저렇게 찍힌거면 어쨋든 식장에서 실질적으로 관리하던분의 책임이 없진 않겠네요...

    (2ehk6a)

  • 수또 2018/05/03 02:44

    보통 신랑신부 상태채크는 옆에 도우미가 수시로 잡아주지않나요?

    (2ehk6a)

  • ShesDead 2018/05/03 02:52

    도우미가 안잡아줬습니다. 대기실도 원판때도

    (2ehk6a)

  • OHLL 2018/05/03 02:42

    저건 사진찍는 사람이 바로잡아줄 게 아니죠; 위에 올라가있는 사람도 여럿일 텐데...

    (2ehk6a)

  • ShesDead 2018/05/03 02:54

    저도 제 책임아니라 생각하는데 도의적인책임은 있다네요
    스냅업체에서.. 못본줄 알았는데 사진 확인해보니
    보고 몇번 고쳐줬습니다.

    (2ehk6a)

  • 굳타임 2018/05/03 02:56

    유심히 보는 부분이지만
    저 것의 책임은 요즘은 도우미에게 있죠.
    옛날이라면 모를까.....
    예젠에...
    넥타이 삣뚤어진거 땜에 내가 계속 지적질해서 도우미랑 싸우기도 했었음.
    이 아줌마가 일 똑바로 못한건 생각 못하고 자기 영역 침범 한다고 생각 한듯.
    나중에 아줌마(평소는 이모라고 부르죠)가 책임질거야? 버럭!
    제가 이런 버릇이 든건 아주 오래전엔 도우미도 사진사가 책임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지역별 폐백 예절까지 습득해야 하던 시절이라.
    손 자세부터 다 세세히 연출하던 시절.
    근데 그 당시엔 말들도 잘들었음.
    사진사 비디오기사도 대우 받고.

    (2ehk6a)

  • [Lv.7]spotter 2018/05/03 03:00

    DSLR이 흔해지고 아무나 사진사 행세를 하니 대우는 쥐좆만해지고 바라는건 많아졌죠 ㅠㅠ

    (2ehk6a)

  • 홍릉크낙새 2018/05/03 05:07

    "아무나 사진사 행세", 이 말이 와 닿음!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국민이 워낙 똑똑해선지(아니면 똑똑한 척, 잘 난 척을 해선지), 어느 분야든 전문가가 제대로 대접 못 받음.
    정치건 경제건, 온통 얼치기들이 판치는 나라~ ㄷㄷㄷㄷㄷ

    (2ehk6a)

  • 심우리아범 2018/05/03 03:03

    아.. 머리아프시겠어요 ㅠㅠ

    (2ehk6a)

  • 냥이ㅡㅅ-乃 2018/05/03 03:05

    일단 아바타에서 전부 잊어버렷어요;;

    (2ehk6a)

  • 언연 2018/05/03 03:11

    도우미책임이 맞는듯

    (2ehk6a)

  • 언연 2018/05/03 03:12

    배째라하고 거기랑 거래하지마세요

    (2ehk6a)

  • 그니께 2018/05/03 03:12

    B가 혼자 다 부담하기 싫으니 핑계대는듯ㅋㅋ

    (2ehk6a)

  • 발이동동동 2018/05/03 03:13

    B가 책임져야죠
    C는 알바이니까
    알바한테 암묵적으로 현장에서 저 가격에 다 체크해라하는건 ㅂㅅ같은짓

    (2ehk6a)

  • 발이동동동 2018/05/03 03:13

    결론 제일 윗대가리가 안고가야하는거임

    (2ehk6a)

  • ▶◀豊沛之館 2018/05/03 03:19

    A에서 나온 헬퍼 탓입니다.
    헬퍼가 저런거 봐주라고 나오는거죠.

    (2ehk6a)

  • 기린아빠 2018/05/03 03:35

    15만원 벌고 10만 물어주고...지들이 앉아서 20먹었으니 그돈으로 하라 그러세요

    (2ehk6a)

  • 남우1 2018/05/03 03:39

    넥타이가 심하게 삐뚤어지긴 햇네요
    일단 비업체와는 더이상 상종을 않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15~20만원 주면서 촬영자가 데이터 실수를 하지 않는이상 금전적인 책임을 요구하는 업체랑은 일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턴 조금더 차분하게 피사체를 관촬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계기로 삼으시면 되겟네요
    일반인을 상대한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변수의 연속이라 많이 힘들죠 그래서 관촬하고 헬퍼분한테 만저달라고 그러고
    그래도 않되면 신부한테 지금 이게 이렇다 진행을 해야하고 시간도 넉넉하지가 않다 그래서 이러는게 어떠냐 결정을하시라
    반드시 고지를해야 이런저런 클레임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본식할때 마인드가 결국은 현장을 리드하고 총괄하는건 포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꼴랑 이거 받고 스트레스받으면서 본식한다는 자체가 말이 않된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돈이 궁해도 본식때려쳤죠 ㅋㅋㅋㅋ

    (2ehk6a)

  • 미스터스미 2018/05/03 03:59

    와이프가 웨딩쪽 현직인데요 예전에 이런일 있었는데
    일차 책임은 헬퍼가 신랑 옆에서 케어를 못해준게 제일 크고요
    그렇다고 헬퍼에게 금전적손해 배상은 하기 힘들다네요, (토탈웨딩업체쪽 사람이기 때문)
    클레임에 대한 책임은 토탈 웨딩 업체에서 안고가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좀 질이 않좋은 업체같은 경우는 외주업체에 배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대요 ㄷ ㄷ ㄷ

    (2ehk6a)

  • 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2018/05/03 05:16

    A가 책임져야죠.
    C는 10만원 떼주면 5만원만 받으란 소린데 날로 먹겠다는 거네요.

    (2ehk6a)

(2ehk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