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하면 무슨 하인인가요?

오늘 정초부터 기분좋게 웃으면서 일해야지 하면서
출근을 했네요.
17시에 8인예약있다고 해서 고기 자르고 준비하는데
손님 오시고 막걸리 맥주 나갔는데...
손님이 소주잔을 달라고 해서 보니깐...
게토레이페트병에 소주가 꽉 차있는거 같이서...
죄송한데 페트병에 있는거 소주같은데 저희 소주 드셔야
합니다... 손님이 아니라고 물이 라고 하는데...
다른손님이 왜 안되냐고 우리가 가지고 온 소주
먹는데 왜 그러냐고... 하 하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손님들이 저한테 진상손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초부터 싸우기 싫어서 참고 있는데...
결국은 페트병소주 다 마시고... 소주 다 마셨다...
한병 더 먹자... 하는데 이 기분 진짜...
계산하시길래...
다음부터 다른가게 이용하시고 이제부터 오지마시라고
이야기 하니깐... 욕을 하지를 않나...
너 먹고 살만한가보다 부터 시작해서 반말 아휴
진짜 정초부터 짜증이네요...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네요...
상하관계가 아니고 매너있게 대해주시면...
저희는 더욱더 잘해드립니다...
막 대하면 저희들도 많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