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등은 간단하게 신년 카톡이나 문자로 대신하고
진짜 절친 또는 친인척 사촌형, 지인분들에게
3시간동안 직접 전화 통화를 돌렸네요.
최대한 빨리 끊는다고해도 길면 1-20분은 그냥 가니
전화기가 감당이 안되네요.
귀때기에 화상입는 줄 ㅜㅜ
그나저나 전화하는 분들마다 죄다
'야..너 마흔인데 장가 진짜 안가?'
'내 주변이 미혼인 서른 후반 여자 있는데 소개시켜줄께'
'이혼녀도 괜찮냐?'
'골드 미스는?'
물어보네요 ㅡㅡ
아씨..나 가기 싫어 안간다고, 하다가 그냥 나중에는
눼눼하고 끊었네요.
진심 신년 전화 드리면 이 물음에 답하느라 정신없단 ㅜㅜ
그냥 주변에다가 게이라고 소문내던지 고자라고 소문내야
더이상 이런 질문 안받을라나요?
자게이분들 새해 복 ㅈㄴ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돌아가면서 로또 1등 한 번씩 합시다.
일단 다음 주 1등은 저부터 ㅡ.ㅡ
https://cohabe.com/sisa/58934
전화기 폭발 직전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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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소리 들을까봐 문자로 했네요 ㄷㄷ
저도 걍 그럴까 하다가 그래도 연배가 있는 분들이라
직접 목소리로 전해드렸네요.ㅋ
님 아이디를 찍어서 보여주시면 해결될듯 ㄷㄷ
뜨 끔 ㅜㅜ
저도 거진 비슷합니다
다만 전 전화는 안오네요;;
저도 안와요.
문자나 카톡으로 대부분 오고요, 제가 직접 전화하는 분들은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라서 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