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써보내요 ㅠ 11월15일에 알콜성 간암말기 판정받으시고 갑자기 살이 20
키로정도 빠지셨내요 12월에 호스피스 들어가셨다가 3일만에 고집으로 인
해 나오시고 일주일후에 혈변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들어가셔서
5일만에 봤는데 살이 더빠지시고 거동마져 못하시내요 복수도 차셨고
병원에서는 몇일 안남으셨다고 하내요 얼마전에 아들놈이 나왔는데 보지도
못하시고 화상통화만 했습니다 저도 와이프 옆에 있어야해서 어머니
혼자 아버지를 보고 계시내요 호스피스는 절대 안가신다고 하셔서 그냥 집에
계시내요 평일에 일끝나고 잠깐 보고오는정도인데 서울에서 왕복 4시간 거
리라 그것도 부담스럽내요 ㅠ 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평생을 술을 드신거거같내요 어렸을때 생각하면 술에 취하신 기억뿐이없습
니다 좋은추억도 있지만 술에대한 안좋은 기억뿐이없내요
장인어른도 술때문에 와이프 간이식받아서 지금 잘살고 계시지만
아버지는 간이식도 불가라내요 ㅠ 몇일 안남으셨는데 어머니도 걱정되고
같이있고싶어도 지금 어떻게 할수도 없고 병원도 안가신다하고 난감하내요 ㅠ
그래도 손주는 한번 안아보시고 편히 가셨으면 좋겠는데 3개월만이라도
더 사셨으면 좋겠내요 ㅠ
https://cohabe.com/sisa/58924
아버지가 간암말기라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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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마지막까지 잘 보살펴 드리고 힘내셨으면...
감사합니다 ㅠ
임종이 얼마 안남았는데 아들이 아버지옆에 있을 시간도 이해안해주는건가요? 아무리 얘가 어려도 그렇지 쩝.. 힘내세요
본인이 와이프 곁에 있는거에요 ㅠ 난지 10일뿐이 안되서 지금 저도 와이프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곁에서 아버지 지켜드리세요
옙 최대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휴가내서 마지막여행다녀오세요
걸으실힘도없으셔서 ㅠ 그냥 곁에 있는게 다인거같아요 내일 또가봐야죠 ㅠ
휠체어 렌트해줍니다,알아보세요
너무나 안타까우네요
한번 말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술을좋아하시면 좀 말리시지 안타깝네요
가족전체가 말려봤지만 답없었내요 ㅠ
제 아버지도 간암으로 ... 판정받고 2주도 안되서 돌아가셨습니다.
10여년전 일인데 ... 힘내시라고 댓글 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ㅠ 침묵의 간이라는걸 이번에도 느끼내요 ㅠ
아버지옆에 계세요.
내일 다시 가보디로 했습니다 앞이면 가서있는데 좀 멀어서요ㅠ
차라리 호스피스 병동이 나으실텐데요.
고통이 심해서 통증 완화할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꼭 맞으셔야 할 겁니다.
최소한 색전술 등이나 항암치료만이라도 한다면 어느정도 생명의 연장은 가능할텐데
아마 병원에서도 간 뿐 아니라 폐 등이 이미 전이가 심해서 손을 놓은 거 같네요.
마지막 가시는길 꼭 옆에서 임종은 봐두리세요.
그거 못하시면 결국 본인이 후회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감사합니다 ㅠ
아버지 연세가 어찌되시나요?
올해 67세 이십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