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에게서 절대반지의 생존을 파악하고,
"샤이어"와 "배긴스"라는 키워드를 뽑아낸 사우론.
그는 아홉 나즈굴을 내보냈으며, 그들의 출격과 목적을 감추기 위해
동시에 곤도르의 오스길리아스를 공격한다.
하지만 샤이어가 대체 어딘가.
동네 이름 하나만 갖고 위치를 찾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우론은 샤이어가 이실두르가 반지를 잃어버린
창포강 근처에 있지 않을까 하여 나즈굴을 보냈지만,
무형의 형체로 떠난 나즈굴들은 그 곳에서 "샤이어"를 찾지 못했다.
마술사왕이 북서쪽을 수색하려던 차,
사우론에게 보로미르의 예언과 사루만의 배신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마술사왕은 아이센가드로 향하여 사루만이 사로잡은 간달프에게서
반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간달프는 이미 탈출한 상황.
사루만은 나즈굴을 경계하여 아이센가드를 요새화했으며
마술사왕은 그 곳을 뚫을 힘이 없었으나 사루만과 대화는 나눴다.
사루만은 반지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기 싫은 까닥에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간달프만 그 정보를 안다고 구라를 치는 데 성공했다.
로한으로 향한 아홉 나즈굴은 로한의 배신자, 그리마를 만났으며
겁에 질린 그리마는 자신의 주군 사루만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과
간달프가 여길 들렀고, 샤이어는 북쪽에 있다고 불어버렸다.
그들은 샤이어로 향하다가 방해꾼과 마주하였다.
사른 포드에서 북방의 순찰자들이 나즈굴을 막아세운 것이다.
하지만 지도자 아라곤이 없는 순찰자들은 나즈굴에게 패배했다.
나즈굴 중 셋은 샤이어로, 나머지는 동쪽으로 향했으나
그들은 이미 한발 늦었다.
반지운반자 프로도가 막 샤이어를 떠난 것이다.
영화에선 횃불만 휘둘러도 끼이이잌 하고 도망가는 호구굴인데
어째 믿을만한 놈이 하나도 없네 저쪽 진영은...
반지악령을 상대로도 사기칠 수 있는 사루만의 말빨
덕분에 프로도가 반지가지고 몇년 뒹굴다가 재산뿌리고 이사갈 시간을 벌었군
영화에선 횃불만 휘둘러도 끼이이잌 하고 도망가는 호구굴인데
어째 믿을만한 놈이 하나도 없네 저쪽 진영은...
영화만 봤을땐 사루만이 사우론 부하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원작에서 둘이 동등한 등급이었다는거에서 놀람
그래서 사루만이 뻥친걸 알았어도 뭐라 못했구나
뭐야 순찰자가 아라곤 혼자가 아니었어? 여러명이라고?
아라곤은 순찰자들의 대빵이었음.
반지악령을 상대로도 사기칠 수 있는 사루만의 말빨
사루만이 쓰는 마법이 말빨임...
까닭이옵니다 반지 읊는 자여
썡큐
골룸은 용케도 살아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