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성공의 1등공신.jpg

 

코리 발록

 

현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핵심 임원으로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작가이기도 한 게임 제작자.

 

갓 오브 워 1~2의 흥행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멤버였으며 영국 아카데미 비디오 게임상 스토리 및 캐릭터 부문에 수상한 바 있었다.

 

이렇게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에게 암흑기가 찾아오게 되었는데, 갓 오브 워 2 디렉터를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를 떠나 매드 맥스 시리즈의 창조자 조지 밀러 감독의 아래에서 분노의 도로의 타이 인이 될 작품을 위해 일하며 각본을 작업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부 무산이 되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고. 또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서도 참여하게 되어 툼레이더 리부트에 참여했으나 중도에 하차해버렸다. 하차한 이유로는 이때 당시에부터 컷신과 게임플레이의 끊김 없는 원테이크 아이디어를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임원들이 거절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나오던 도중으로 스웨덴에 거주하게 되면서 아들을 낳게 된다. 스웨덴에 거주함에도 전혀 스웨덴어를 못하던 자신과 다르게 아들은 스웨덴어와 영어 모두를 배웠고 이로 인해 아버지가 아들을 통해 스웨덴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이 제작자의 경험은 갓 오브 워에서 북유럽어알못 크레토스에게 룬 문자 해독과 역사설명을 해주는 엄친아 아트레우스가 상호작용하는 부분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에 돌아오게 되어 갓 오브 워를 제작하게 될때 게임 본편 통째를 하나의 롱테이크로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염원을 계속해서 품고 있었고 이를 난처하게 받아들이던 제작진들 하나하나를 붙잡고서 설득했다고 한다. 결국 게임 전체의 시스템을 처음으로 다시 갈아엎고 뜯어고쳤으며 이로 인해 갓 오브 워는 게임의 모든 진행 과정이 하나의 롱 테이크로 진행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점은 모든 비평가와 게임 팬들에게 하나같이 호평을 받았고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현 너티 독의 수장의 자리까지 올라온 닐 드럭만과 절친인데, 본작이 닐 드럭만을 수장의 자리에 오르게 만든 작품 라스트 오브 어스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텔링과 캐릭터 그리고 연출의 중요성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은 점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리고 갓 오브 워 엠바고가 풀린 날, 개인 유튜브 채널에 본작의 평가 리액션 영상을 올렸는데 그 동안에 생겼던 일들에 만감이 교차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꽃길만 걸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