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바보십니다.
엄마 임신하시고 못 끊던 담배 끊으셨을 정도. 본투비 딸바보심.
그런데 은퇴하시고 요즘 2년새 그 정도가 좀 과함.
그냥 집에서 얼굴 볼 때마다 "내 딸 예쁘다~"
똥싸고 나오는데 마주쳐도 예쁘다, 물 마시는데 예쁘다
그놈의 예쁘다 예쁘다.
2년째 하루 10번씩 듣다보니 이제 좀 질릴 정도.
근데 오늘 그 이유를 알게 됨....
아빠가 다음 달 쌍수 하신다 함.
나는 아빠 판박이. 그리고 3년 전 쌍수함.
모든 의문은 풀렸다.....
ㅋㅋㅋ 아빠가 쌍수를 하고 싶으셨던 거군요.
따님이 쌍수들고 환영해야죠.
술픈 이야기 나올줄 알고 긴장했네
고민많이 하신듯
판박이 딸 쌍수후는 이쁘다~ 이뻐야만해
그러니 내가 해도 이쁠것이야
주문~
크̸̰̱̹ͅ크͓̟̟̯͚̻ͅ큭̩̰͔̝̦̗̳ ̧͚̥̞̥̘̟이̪̠͉̹ ̞̝̪̭͇̟̤모҉͉든͚̗͖͔̩것̹̩̟̦̭들̵͈̩͖̼̰이͉͈͓̤͚̤͕ ̫̩절대̨̱̝자҉̼̼̯͈͎̹님이̨ ̷͈̯̱계̵획͍͈̙대͖͕̪͚̪͔로̼̜̟̺̖인̯̫̰̭͇̹͠ͅ ̤̜̣것̸이͏͔͈̹̥다͏̖ ̸̼̩̙크̙크̵͙̩͕̩̤͙큭̲͔
남편 될 사람에게는 유전이라고 하세요!
아 여기 오유지...
이짤이였군
저도 아빠 똑닮았는데 ㅎㅎ 아빠가 안검하수로 쌍수핫셨거든요.
엄마가 늘 저한테 쌍수하라고 하라고 권했는데
어느날 아빠가 옆에서 한마디 ‘이거 하나도 안아파’ 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보기에도 해야되겠다 싶었나봐요
난 티벳여우를 검색했을뿐인데
왜 국종이형이 거기서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