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 의 정체

10월 17일, 팀 프로그레시브 멤버였던 Taka S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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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게 성희롱 당했다는 피해자 고백이 트위터에 올라왔으며, 같은 서클 멤버들 역시 꼬리자르기비난하고 나셨다. 한가지 의문이라면 폭로되기 전에도 이미 그가 안티고고와 동일인물인게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같이 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팀프로의 팀장인 Sorin과 함께한 인터뷰에서도 그는 철저하게 자칭 애틀랜타 출신의 재미 한국인으로 포장되기도 했었다. 이쯤되면 팀원들이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무튼 결국 해당 인물은 팀 프로그레시브에서 쫒겨났다. 트윗

이 사건에서 잘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Taka Sushi가 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페미니즘을 이용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가 트위터에서 트위터 내부의 페미니즘 이슈에 대한 트윗을 적극적으로 작성하거나 리트윗하였으며 메갈리아 팔찌를 트위터에 인증하기도 했다. 이에 속아 넘어갔던 사람들도 상당했던 모양.

여튼 사건 이후로 한동안 잠수를 타다가, 10월 23일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한다고 밝혔다. 서클 내부에서도 관련 입장을 표명할 정도면 꽤 심각한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