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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프와 생각차이로 다퉜네요.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방금전에 있던 일 입니다.
와이프가 이마트에가서 시장을보고 모든 계산이 끝난후
영수증을 확인 하던중 계란 가격이 틀린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원래 표시가격은 2790원 이였지만
계산은 3590원으로 되어 있었답니다.
바로 고객센터에 문의하였고 고객센터도 가격변동 내역을
수정하던중 누락한것으로 보인다며 잘못을 인정하였고
계산 착오시 위로금? 그런 의미로 5000원을 지급했답니다. (이 5000원은 계산착오시 지급하는 보상제)
문제는 이후에 발생 됩니다.
이마트는 계산잘못을 인정하고 5000원을 지급했으니
계란을 3590원(누락표시가격)에 구매해야한다 하였고
와이프는 계란이 2790원(현재표시가격)으로 표기되어
있었슴으로 2790원에 계산해달라고 항의하여 800원을
돌려 받았다고 합니다.이 문제로 제가
와이프에게 짜증을내며 계란은 3590원에 계산하고
5000원은 위로금으로 받는것이다 하였지만
와이프는 나한테 왜 짜증을 내냐? 내가 뭘 잘못했냐?
2790원에 판다고 표기되어 있으니 난 그가격에 달라고
한것뿐이다.또한 5000원은 계산 착오시 당연히 주는것.
이랍니다.제가 이마트에서 계산착오시 보상제로 5000원을
지급했으니 너는 3590원에 계란을 구매하는게 맞다.그래
서 5000원을 지급하는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다시 똑같은 대답을 합니다.도저히 너를 이해를 못 하겠다
2790원에 판다 했으면 그 가격에 사는게 당연하고
보상제 5000원는 원래 주는거라고..
돈 800원 더 받고 덜 받고가 아니라 이걸 머라 설명해야
할까요..그냥 답답합니다.
와이프가 너가 잘보는 보배드림에 올려봐라 어떤게
맞는지? 하여 글 올려 봅니다.
보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만약 제 생각과 같으신분들은
제가 와이프에게 어찌 말해야 이해를 할까요?
답글은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댓글
  • 스님은잘스니까스님 2018/04/26 17:57

    와이프 한 표.
    그리고 이게 왜 와이프랑 싸울일인지 모르겠다도 한 표.

  • 감시동생깜시 2018/04/26 18:01

    와이프가 현명하네.

  • 한국줘패공사 2018/04/27 18:00

    1. 마트에서는 착오를 인정하고 보상금을 지급 하였습니다.
    마트측 에서는 보상금을 지급하였으므로, 변경된 가격으로 구매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했습니다
    2. 구매한 물품이 내가 가져올 때 가격을 보고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가져온 이후 변동이 있었다면, 가격변동 내용을 설명해 주고, 그래도 구입하겠는지 물어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3. 1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보상을 지급 하였고, 가격 변동 이후의 물품값보다 많은 금액이 있으므로 마트에서는 변경된 금액으로 구매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던 것 같습니다.
    4. 보통 저라면 귀찮아서라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감정적인 대응으로 부부의 싸움이 난 것 같습니다.
    제가보기에 남편은 아내를 생각하기에 이정도로 매사에 따지고 잘잘못을 가리고 하면 피곤하겠다 라는 생각이 내면적으로 발동하여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고
    아내는 남편이 내편을 안들어주는게 속상해서 내면적인 배신감과 비슷한 이유로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났는데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두 부부의 서로에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떠실런지...

  • 술이죄지 2018/04/27 22:01

    배가 불러서 그런싸움도 하는거네요
    먹고살기 바쁘면 싸울 시간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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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걸음또한걸음 2018/04/27 22:01

    근데 만약에 환불이 힘든품목(우유를 계산하자마자 바로 애기가 마셔버렸다던지)이 위와같은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소비자가 환불 원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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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어프로치 2018/04/27 22:03

    아내가 맞다는 분들은 제대로 이해못하신 분들 ㅋㅋㅋ 실제 계란가격은 3590 임 2790원은 잘못 표기된 가격임
    마트에서 표기실수 인정해서 5천원 보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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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T크루저 2018/04/27 22:03

    내가왜 이렇게 쪽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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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엠라이더 2018/04/27 22:04

    두분의 행동이 나오게된 이유는 다 합리적입니다 받아들이는 성향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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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락 2018/04/27 22:04

    와이프가 100%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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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라소니 2018/04/27 22:05

    보상금은 보상금이고
    내가 보고 구매한 제품의 가격대로 지불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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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연탄 2018/04/27 22:05

    이마트가 문제가 아니고 마누라가 무서우니깐 그냥 마누라 편 들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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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다섯마리중아빠곰 2018/04/27 22:09

    매우 현실적이네요~ 인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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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하고파 2018/04/28 22:06

    난독증많네요...가격변동이든 뭐든 가격을적어두고 전산상에 800원 비싸게 받은거면...저거 비싸게 사간사람들한테 부당이득 800원을 이마트가 취득한거죠. 전산상의 가격은 이마트내부문제이고 현장표기가격은 소비자와의 거래에서 제시한거니 현장표기가 우선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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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I맨 2018/04/28 22:06

    와이프한표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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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드드득12 2018/04/28 22:07

    와이프 진짜 피곤하겄다 님적당히 하슈
    내친구보는것같네 우리들도 이새끼 말도안된걸로 우길때 진짜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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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ping 2018/04/28 22:10

    가격표기 오류로 3590원이 맞으니 이마트측의 표기실수 인정으로 5000원 보상으로 합의점을 찾은거고..구매가 2790원이 아닌 3590원 구매가 맞는것 같은데...이성적인 판단은 저도 제가 맞는거 같습니다.와이프분이랑 잘 풀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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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이거야야 2018/04/28 22:10

    이거...대형마트에서 실시하는 제도에요. 이런걸로 우기시면 나중에 큰거(?)한방 터트릴때 불리합니다. 차나 술이나 옷에 돈쓰는 것 이외는 무조건! 특히 살림살이나 시장보는 것에는 태클 걸지마세요.. 그게 건강히 오래사는 비결이라 배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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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걸음또한걸음 2018/04/28 22:11

    이마트에서 팔고자하는 계란가격이 얼마인지 본문이 겁나 애매하게 쓰여있어요
    1.판매대의 2790원은 표기오류였고, 이마트는 3590원에 계란을 팔고 있다 -> 남편말이 맞음
    2.포스기의 3590원은 전산오류였고, 이마트는 2790원에 계란을 팔고 있다 -> 와이프말이 맞음
    이거아닌가요? 분위기상 1번같긴 하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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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팔터바흐 2018/04/28 22:15

    만약 5천원짜리를 계산착오로 2만원계산댔다면..
    2만원으로 그대로 계산하고 보상금 5천원받을건가요?
    월래 사려했던 가격이 5천원인데 자기들이 실수해서 고객센터 왔다갔다 손님귀찬게 했으니 보상금 5천원은 그냥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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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인서파파 2018/04/28 22:15

    와이프 말이 맞는데.. 저는 귀찮아서 넘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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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100 2018/04/28 22:15

    결혼 21년차입니다.
    계란값은 모르겟구요..
    마트에 부인이랑 가셧으면 나올때까지 묵언수행 하셔야되요..
    결혼 1개월만에 깨달음..
    같이 마트 안간지 15년 정도?
    서로 편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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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차부심 2018/04/28 22:16

    하 피곤하게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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