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I에서 구매한 제품 중 하나인 WD My Passport Wireless SSD 500GB입니다. 이전에 자게(응?)에서 어느 분이 출시만 기다리다가 해외 출시 직후 직구로 구매하셨다고 하기에 고민하던 차에, 이번 P&I에 WD에서 들고 나왔기에 물어 보니 P&I랑 동시에 출시되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최근 몇 년 간은 노트북을 들고 나가서 백업하는 게 잘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미치던 차에 좋은 제품을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출시 직후의 제품이라 할인율은 사실 10%도 채 안되는 36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필요한 제품이어서 바로 구입해 왔습니다. (현재 오픈마켓 최저가는 389,0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선랜이 포함된 외장 SSD + SD 카드 직접 저장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전에 사용되던 CF 카드를 사용했던 제품의 발전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당시엔 CF 카드의 내용을 별도의 PC 없이 하드 디스크로 백업하는 용도에서 그쳤다면, 이 제품은 마찬가지로 SD 카드, USB 메모리의 내용을 SSD로 복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핸드폰의 사진을 자동 백업할 수 있고, FTP 서버로서 기능하여 외부에서 무선랜만 연결되어 있으면 FTP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도 2002년 경에 해당 제품을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그 제품도 신세경이었지만, 이 제품은 더할 나위 없네요.
또한 Plex 서버 기능이 지원되므로 외부에서 Plex 지원 디바이스로 비디오 등을 스트리밍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크의 관리는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단, PC에서 관리하려면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닌 경우 외장 하드로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은 My Cloud라는 앱을 사용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기기를 사용해 보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편리하게 백업을 할 수 있고, 사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PC 등을 들고 나가지 않더라도 백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로 여행 등을 나가시는 분들께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3t하드 써봤는데 속도는 그냥저냥 쓸만했는데 ssd는 많이 빠른게 체감되겠죠?
겉에는 기본으로 주는 케이스인거죠? 실리콘 케이스?
3t짜리 아마존 직구로 샀는데 ssd버전도 관세내로 노려봐야겠네요 ㄷㄷㄷ
이 글보고 외장스토리지를 검색하고 있는데요.
HDD 버전은 백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아마존에서 3TB나 4TB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4TB로 살까하는데 너무 느리다면 4TB까지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게다가 아마존에서는 평이 좋지않네요. 1별이 25%라니 ;;;
남는 SSD 있는데, 케이스만 따로 사서 장착할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