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배터리 질문 좀 드립니다. 오랫동안 궁금했던,,,,

좋은 저녁 되셨길 빕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카메라에 쓰는 배터리가 의외로 빨리 성능이 저하되어 그동안 배터리 사용법이 잘못된 건 아닌가 종종 의문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오래 된 디카를 몇 개 쓰고 있다 보니, 배터리 문제가 종종 생깁니다.
정품 배터리는 아예 단종되었거나 상태 안 좋은 중고밖에 없어서
나중을 대비해 호환 배터리를 서너개씩 가끔 삽니다.
최근에도 호환 배터리를 서너개 샀는데요, 배송 받아 개봉해보니 대략 30~50% 정도 충전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동봉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설명서를 보니,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1)
1. 처음 사용시 완전방전까지 사용하라(신품 현재 약 30~50% 충전상태)
2. 그 다음엔 완전충전하고 사용하라.
3. 1,2번을 2~3회 반복하라.
4. 처음에 이걸 해줘야 배터리 내의 마이크로칩이 전기량을 기억하여 적절한 성능이 나온다.
5. 카메라를 안 쓸 때는 배터리를 빼서 보관하라.
그런데 인터넷에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법을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주류인 것 같습니다.
(2)
1. 완전 방전과 충전이 필요한 것은 니켈 충전지 때 얘기다.
2. 처음에도 완전방전과 완충을 몇번 해줄 필요가 없다.
3. 사용시에도 완전 방전시키지 말고 조금 남았을 때 충전해야 오래 쓴다.
4.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빼둬라.
(1)과 (2)가 비슷한 면도 있지만 좀 다릅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립니다.
* 질문 1
(1)과 (2) 중 무엇이 더 옳을까요?
* 질문 2
그렇다면 최근 새로 산 호환 배터리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아마도 최소한 1,2년은 안 쓰고 보관만 할 것 같습니다.
(1) 배송받은 상태 그대로 보관하라.(약 30~50% 충전된 상태)
(2) 방전과 완충을 두어번 반복한 후 완충해서 보관하라.
* 질문 3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시 배터리를 분리해서 보관하라는 건 공통적 조언입니다.
그런데 만일 2~3년 동안 배터리를 카메라에 넣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까요?
전기 먹고 작동하는 물건들이라 전기가 하나도 안 돌아가면 그냥 죽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문외한의 노파심이 듭니다.(안 쓰고 몇 달 지나면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어있는 걸로 보아 안 쓸 때도 전기가 필요한 거 아닌가.. 하는 무지한 질문입니다.ㄷㄷ)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