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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5세 딸아이가 유사강O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사는 만 5세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얼마 전 딸아이를 씻기던 중 아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모든 정황과 그간 아이가 보인 행동들을 되짚어보며 빨리 알아채지 못한 죄스러움에 하염없이 울어야 했습니다.
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할 수는 없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아이를 씻길 때마다 성기가 아프다며 그곳은 손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고 아이에게 혹시 누가 만졌는지 물어봤지만 아이는 계속 아니라고 부정했었습니다.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아이가 홍도에서 아빠와 언니랑 만 머물다가 목포에 나온 일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아이의 이상행동이 시작됐습니다.
악몽을 꾸는지 싫어, 싫어 외치며 발차기를 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지에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어둡고 좁은 곳을 무서워하며 남자의 성기를 표현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후 3월 22일 홍도로 다시 들어간 후에도 계속 바지에 소변을 봤고 4월 15일에도 밖에서 바지에 소변을 누고 들어와서 씻기려 하자 아프다며 손을 못 대게 해 왜 아픈지 끈질기게 물어보니 마트삼촌(좁은 지역이라 동네 청년들을 삼촌이라 합니다.)이 만졌다는 대답을 한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바로 112에 신고를 하고 홍도 출장소장님이 방문하여 간단한 진술을 했으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몇 장 보여주자 가해자를 바로 지목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일어나 앉아 토하고 있었습니다.
16일 목포에 나와 해바라기 센터에 방문해 아이는 담당 수사관과 진술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이 아이의 진술동영상을 본 아동심리전문가는 사실이다 아니다로 의견서를 작성하시지는 않지만 아이가 경험을 한 일인지 아닌지로 작성해 제출하신다며 아이가 경험하지 못했다면 이 나이에는 이런 일들을 상상을 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또한 4월 20일 담당 수사관이 홍도에 들어왔으며 다음날 아침배로 가해자를 임의동행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 때 가해자가 목포를 나가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 아이 옆을 지나가니 경기하듯이 놀라며 저 삼촌이라고 가리켰습니다.
바쁘단 핑계로 아이를 잘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당시 아이가 겪었을 공포와 아픔을 생각하면 제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 기분입니다.
현재 목포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뻔뻔하게도 가해자로 지목 된 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딸아이는 학교 놀이터와 가해자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마트와 2층 모텔을 현장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자세하게 말은 못하지만 한 동네에서 몇 년을 봐온 가해자를 착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3세부터는 하루 한번 이상은 마트에 다녔습니다.)
가해자가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도움을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이 우리 아이를 이 악몽에서 구해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실 거주인구 약 300명 정도의 아주 작은 섬입니다. 가해자의 집과의 거리는 50미터를 채 넘지 않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고 예전처럼 홍도에서 뻔뻔하게 돌아다닌다면 제 2, 제 3자의 피해아이가 나올 수 있으며 우리아이 또한 제대로 숨 쉬고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아이가 예전의 밝은 웃음을 찾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0727?n에이브이igation=petitions

댓글
  • 상쾌발 2018/04/24 15:14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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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빵 2018/04/24 15:18

    요즘엔 딸을 낳아도 걱정이고 아들을 낳아도 걱정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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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I굉음 2018/04/24 15:19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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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답게 2018/04/24 15:21

    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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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벤츠 2018/04/24 15:22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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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mato 2018/04/24 15:22

    많이 보시고 도움 받으시라고 추천 눌렀습니다..
    사지를 능멸하고 지 가족앞에서 개망신을 줘야 합니다..
    저런 개자슥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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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뿅구슬 2018/04/24 15:26

    추천드렷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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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2 2018/04/24 15:30

    저동네는 판검사도 병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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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크 2018/04/24 15:35

    피해자가 아파해선 않되지요
    가해자가 죄값치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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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어진꽃바위 2018/04/24 15:53

    신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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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검 2018/04/24 15:56

    써글것들..잡아다 쳐죽여도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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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엑티브 2018/04/24 16:01

    아...빡친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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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닥이 2018/04/24 16:02

    짭새가 한패인 동네아닌가요 수사가 제대로 되면 다행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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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맑음 2018/04/24 16:46

    신안군 거 참 거시기 하네 선생도 건들더니 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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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리파 2018/04/24 18:0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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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고재털이 2018/04/24 18:04

    청원 동의했네요...제발 좀 저런놈들 좀 죽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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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뷰 2018/04/24 18:10

    딸키우는 아빠로써 참담하네요...바로 옆집 삼촌이라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지역경찰서에 의뢰하지 마시고 경찰청에 의뢰하세요..
    아이가 신빙성있게 증언하는거 보면 확실하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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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슈마허 2018/04/24 18:13

    1423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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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부리다 2018/04/24 18:16

    같은 부모 입장이라 가슴이 너무 찢어지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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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넘버 2018/04/24 18:16

    댓글보면 알겠지만
    보베충들에겐 사건보다.신안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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