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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관련.....

이번년도는 악제가 연속인거 같습니다...


전세집도 문제인데...와이프가 더 속을썩이내요...


어떻게보면..별거아닌거에 서로 싸우고....미치겟네요...


사건에 발달은...교대근무인 저는..아침에 퇴근후...


아침에 퇴근해서..밥도 못먹고.. 첫째 어린이집 등교시키고...집 문제로 은행가서 대출상담받고...


와이프 칭구들 모임이 있다하여...둘째도 대리고 나가는 거라..


비도오길래 모임장소까지 대려다주고 집와서 씻고 침대에 누우니...12시...너무 피곤하여 잠을 청합니다...


첫째 어린이집 하원을 위해 5시에 일어났습니다..


와이프 카톡이 와있내요..첫째를 자기가 하원시키고...친구랑 이야기할게있어 친구집에 있겠다고...(어린이집 근처)


6시가 되도..따로 연락도없고 해서.. 카톡을 보냅니다.. 언제들어오니??


답변이 없습니다... 전화를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있어...19시~20시 사이에 마무리될 것 같으니...


데리러 올 준비 해줄수있냐고.. 밖에 비가 오니.. 당현히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19시50분이 되도..연락이 없내요... 22시에 출근도해야하고..오늘 한끼도 못 먹어서...


와이프한테 다시 물어봅니다.... 밥은먹었니? 자기도 안먹었답니다..하지만 칭구랑 집에서 술은 먹고있는상태입니다...


기다리다 지쳐... 밥먹고올거면 먹고와라 난 내가 아라서 먹겠다...


답변이 없어 다시 전화를 합니다.. 이때부터 저도 좀짜증이났지만...나름 진정하고 말을 이여갑니다...


와이프가..자기가 알아서할테니...알아서 출근하라는 말을합니다...여기서 너무 화가납니다...


나는 너를 위해 정관수술도 했고.. (몇일안됨..) 오늘 비도와서 너를 생각해서 모임장소까지 대려다 주는데..


내생각은 안중에도 없니....너까지 그렇게 스트레스 줘야하냐고...카톡을 보내놓고...


그래도 애 둘을 대리고있는상황이라..... 칭구랑 이야기 다 끝나면 데리러갈테니.. 연락하라했습니다..


21시에 데리러 오라길래.. 지금출발하니.. 준비해서 내려와라 밑에서 기다리겠다..전화를 하고 출발합니다..(5분이내거리)


도착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안옵니다.. 다시 전화를하니.. 아직나올준비도 안한거 같습니다..


이래저래해서 집에왔는데...와이프도 애보느냐 힘들었겠지만.. 술에 취한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또 말싸움을 하다가.. 와이프가 싸대기를 때리내요...


너무 어이가 없고 허무해서...애들앞에서(3살,2살) 싸우는것도 싫고...출근시간도 되어...


그냥 출근하겠다 하니..길을막고 너는 애들도 필요없지 이런소리를합니다...


내가 애들과 가정을 위해 일하는건 아무것도 아닌가봅니다...


우여곡절끝에.. 올래출근시간보다 20~30분늦게 출근을 합니다...


와이프한테 카톡이 옵니다... 우리헤어지자고...


그래서 그말이 최선이냐고...너가한말에 책임질수있냐고......보냈지만 답변이없내요...


이전에 애들데리고 술먹고(친구집) 늦게들어오는것때문에 각서까지 받아논 상태인데..또 이런일이 생기내요...


일끝나고 퇴근해서 집가면..어떤상황이 될지..두렵내요...(와이프가 뭐 집나간다 어쩐다하는 말을해서...)


오늘 겪은 일과...,. 와이프랑 말싸움중 첫째(3살)에가 와서 싸우지말라는 식으로 저를끌고가는데...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너무 답답해서 끊은 담배도 다시 피우게 되내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장문에 글을 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 구르릉구릉 2018/04/24 06:04

    친구년도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 메가100 2018/04/24 09:22

    그 친구년이 개년이네

  • 어느순간보배인 2018/04/24 10:03

    님이 힘든 것도 이해가 가고, 아이들 어릴때라 한창 아내분도 힘들때에요
    어디 풀거나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옆에 애가 있으니 바람이라도 속편히 쏘일 곳도 마땅치 않고...
    지금 이 시기를 현명하게 잘 극복하고 나면, 애들은 어느새 커서 손이 덜 가는 나이가 됩니다.
    부부사이도 좀 여유가 생기게 되어요
    힘내시길...
    근데 그 친구분은 좀 떼어 놓으면 좋으련만...
    술 좋아하는 분들에겐 쉽지 않은 이야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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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beag 2018/04/24 10:08

    좀 짠하네요... 남의 부부생활 이야기는 본인들 빼고는 몰라요.. 하지만 잘 헤쳐나가시길..

    (WDnHPs)

  • 올티맥스 2018/04/24 10:09

    진솔하게 대화를 해 보세요. 결단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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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해보입시다 2018/04/24 10:12

    외벌이라~~~정말 마음이넓으신듯합니다...
    저같으면 저런와이프랑 같이못살듯합니다..
    힘내세요~

    (WDnHPs)

  • 배터리만땅 2018/04/24 10:12

    사소한 것들이 쌓이니 기분이 안좋아진 상태에서 말다툼이 있었나봐요. 와이프분은 술까지먹어서 판단력에 문제가 있었을듯 합니다.
    말다툼 과정에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상처되는 말을 주고받지는 않았나요? 사소한걸로 다툼이 시작되지만, 싸움이 커지는 것은 말다툼과정에서 서로 상처되는말을 하고, 자존심싸움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날 와이프분이 실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계속 누적되온 큰 문제가 아니라 1회적인 싸움이었던것 같은데요. 그동안 살면서 이혼을 할만큼 와이프분을 미워하진 않았다면, 이혼이란 단어를 입에올리지 마세요. 서로 잘못한것 인정하고 고칠것 고치며 맞춰살아야죠.
    와이프분이 고쳐야할 행동을 명확히 알려주세요. 폭력, 술, 시간약속, 배우자 배려 등등.
    어렵습니다. 저도 말다툼으로 이혼하네마네 많이 싸우지만, 싸움후 나름 현명하게 대처해서 이혼안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싸우는 횟수도 많이 줄었구요.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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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박이 2018/04/24 10:1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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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늬여신님 2018/04/24 10:14

    이렇게 여기에다 푸념하세요..
    살다보면..
    살다보면.. ^^
    지척이면 소주한잔해도 좋을법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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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a 2018/04/24 10:14

    여자가 피곤한 스타일 이네요.
    뭐가 불만인지는 말 안하고 그냥 너만 생각하냐가 끝
    게다가 싸대기라...
    참 답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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