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Summilux 35mm 2nd]
한달여전 라이카스토어에서 탐바라는 렌즈를 접하고 나서 주체하기 힘든 뽐뿌가 와버렸습니다.
마음같아선 맘편하게 신품으로 지르는게 매일의 고뇌와 욕구불만을 잠재울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한두달씩 걸러서 새로운 렌즈가 써보고싶은 장비병 환자라 박스까기는 조금 자중할 필요가 있어서요 ^^;
가격은 언제쯤 떨어지려나, 중고매물은 언제쯤 풀리려나 하염없이 장터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만
라이카라는 브랜드를 사용한지 비교적 오래 되지 않아 렌즈 감가가 어찌 이루어지는지 사실 감이 잘 안옵니다.
혹시 새로운 렌즈가 나오고 그 렌즈의 감가를 몸소 체감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몇년쯤 지나면 반값정도 되겠거니... 같은 주관적인 지표라도 혹시 제시 해주실수 있을까요?
또 탐바는 약간 스페셜 아닌 스페셜 에디션 느낌이라 감가가 더디거나 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선배님들의 혜안으로 우매한 입문자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주세요 (...)
주미룩스나 크론같이 시중에 많이 판매된 렌즈가 아니라면 중고매물 자체도 귀할 뿐더러 가격도 잘 안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주마론 28미리 복각판 같은 경우만 봐도 아직까지 신품가랑 중고가랑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탐바같은 경우도 주마론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결국 신품구매밖에는 답이 안나오는 고민을 전 하고 있는걸까요?
길게잡아 2년까지는 기다려볼까 싶기도 한데 말씀 들어보니 전의 상실이네요 ㅠ
어느정도 갈피를 잡아주셨네요. 고견 감사드립니다!
수요가 많지 않은 렌즈는 중고가도 없을뿐더러...그래서 신품이나 중고가 차이가 없죠...거의..
그런데 또 내가 사서 팔려고 하면 아무도 안사는 바람에 그떈 또 엄청 내려서 팔게 되더라구요..
수요가 많지 않은 렌즈는 중고로 구하기 어려우니...신품사서 평생 쓸 생각으로 사야 하더라구요..
후.. 신품사서 평생이라..
중증 장비병이라 하도 자주 장비를 갈아치우다보니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ㅠ
조금더 심도있는 고민을 해보고 (스토어 가서 더 만지작 거려보고 +_+) 결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