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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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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빨간백마 2018/04/23 15:58

    "네?  애슐ㄹ      저도 가본 기억이 ㅋㅋ 많이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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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8/04/23 16:51

    웃대애들  간혹 보면 훅들어온다.  드립도, 감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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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x 2018/04/23 17:05

    이 세상에 사탄이 있다면 그건 분명 가난일겁니다.
    이 정도로 백해무익한 게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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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망가 2018/04/23 17:55

    저도 28살 되서 쿠우쿠우 처음 가봤어요
    선불인줄알고 돈먼저냈음 애슐리 빕스?
    아직 못가봄 데헷 스벅도 26살에 처음가보고
    빠네도 25살때 처음 먹어봤어요 맨날 인터넷에서만보다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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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돼징 2018/04/23 18:0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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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트구름 2018/04/23 18:14

    너무 슬퍼하지 말고 그냥 가봤던 사람이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예요'라고 가르쳐주고 모두 즐기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음식점 뭐 가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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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고구마 2018/04/23 18:19

    본문과 댓글에 나온곳들이 뭐하는곳인지도 모르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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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8/04/23 18:20

    가난한 집 애들은 포기부터 먼저 배워요.그래서 조르지도 않아요.
    어른들은 그걸 보면서 철들었네...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거 진짜 슬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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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도는와우로 2018/04/23 18:35

    애슐리 같은 곳은 먹고 살기 힘들땐 가고싶었음.
    근데 먹고 살만하니까... 맛이 있진않음..
    오히려 그렇게 싫어하던 아재음식들이 졓아!!!
    국밥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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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늑대 2018/04/23 18:35

    슬플 일도 많네유!
    좋은 일이 생겨서 가족끼리 같이 외식한 화목한 가정이구만..
    엄빠 설마 결혼식 부페도 안가보셨을라나?
    그냥 첨이고 하니까 물어보신거 아닐까요?
    처음이면 국밥집 가서도 이거 넣어서 먹는 거야?하고 물어보잖아용~
    경험을 많이 못해봤어도 앞으로 잘되서 경험하면 되니까요~ 더 잘되서 호텔 부페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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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누라사생팬 2018/04/23 18:36

    시골짝에 살다가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어머니 말에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다 5명이서 단독주택 지하에 코딱지만한 방두개 변기가 내 키보다 위에 올라앉어있는 화장실 겨울이면 습기로 벽지가 죽죽 내려 앉았고 곰팡이는 익숙 했다 친구들이 가끔 놀러왔을때 나는 가난이 뭔지 몰라서 부끄럽지 않았다 가족끼리 외식해본건 몇년후였다 우리는 그 흔한 삼겹살 집에 가본적도 없었다 그땐 가난이 뭔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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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우 2018/04/23 18:44

    몇번 다니다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그 아무것도 아닌 일이 그땐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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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ymar 2018/04/23 18:55

    중학교 때 친구집 놀러가서 친구 엄마가 배달시켜준 피자를 처음 먹어봤어요.
    고등학교 때 대학에 간 누나가 햄버거집에서 알바를 해서 누나 오기만 기다렸어요. 마감하고 가져온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국민학교 중학교 곧ㅇ학교 졸업식 땐 큰맘먹고 외식 하는 짜장면...
    대학생 때 누나가 남친하고 아웃백 갔다와서 가져온 빵 먹어본게 패밀리레스토랑 경험.. 실제 가본건 취업하고 가봤어요..
    우리집이 딱히 가난하다고 생각하진 않은데 외식 자체가 큰일이던 시절에 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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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온하제7 2018/04/23 19:09

    ㅜㅜ 남일 같지 않아서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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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trask 2018/04/23 19:57

    저희 부모님도 20년 가까이 장사만 하시느라 가게이 갇혀 계신데...
    물건하러 트럭타고 인천으로 동해로 (횟집하심) 가시는거 외에는 밖에 나가 보시질 않았으니
    이제는 버스나 지하철타고 어디 가까운데 가는것 조차 어려워 하시더라고요.
    얼마전에 일이 있어셔서 지하철타고 나갔다 오실 일이 있었는데,
    신용카드 찍고 타면 된다고 하니까 그걸 신기해 하시는거보면서 괜시리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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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뮬리 2018/04/23 20:09

    사랑도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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