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타 기종 카메라를 처음 잡았을때도 그랬어요.
하지만 저도 쭉 검색해보고 못찾아서 질문글 올린건데
이거하나 못찾아서 글 올린다는 댓글을 볼 때
혹은 검색하면 다 나와요 라는 글을 첫 댓글로 볼 때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진 않지요.
반대로 짤막한 질문글에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에겐
늘 고맙고 죄송스럽고 뭐라도 해드리고 싶고,
'그때 배웠던 학생이 이렇게 잘 찍고 다닙니다'
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업로드 하기도 하구요.
다른 예시지만 사진 배우던 옛날과 다르게 라이카라는 카메라는 고액이고
구매하기도, 다시 처리하기도 힘들어 구매 전에 최대한 알아보고 사려고
포럼에 질문글도 엄청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아는게 나오면 최대한 질문글에 답변을 잘 써주려고 노력하고 있긴 한데.. 아는게 얼마 없어서 크게 도움은 되질 않지만.. ㅠㅠ;; ㅎㅎ
그냥 이렇게 질문글이 올라온다면 옛날 생각 하면서 답변을 달아주셔도 좋고, 만약 어그로성 글 같으면 슬며시 패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약간의 욕심이라면 욕심이지만 제가 좋아하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던 포럼으로 여러분과 지내고 싶어요.
그마음 이해합니다 ~^^*
^^*
저도 공감합니다. ^^ (허나 사람이 많아지면 이런일 저런일 생기는게 세상사니 이또한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날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도 다른곳에서 날 세우고 포럼에서 무뎌져 돌아가는데
취미에 날을 세우면 많이 피곤해지더라구요.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검색하긴 쉬운데, 반대로 모르는 사람은 그 검색 자체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단어로 검색을 해야할지 부터...) 또 기존 답변 내용이 이해가 안 되거나 본인이 원하는 내용이 없을 수도 있구요. 질문하시는 분들이 글쓰는 것도 번거로운데 검색도 안 해보고 질문부터 했을 가능성도 좀 낮다고 봐요.
포럼에서 매번 같은 질문 올라오는게 (라이카 Q 딸깍소리...저도 질문 했네요.) 이유없이 보기 거북하고 내가 답을 안 하는데도 귀찮은 느낌마저 들고 그럴 수도 있지만, 서로 조금씩 더 배려했으면 합니다.
누가봐도 분쟁을 일으키거나 상대방 폄하하는 의도가 담긴 게시물은 답변할 것도 없이 관리요청을 누르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지요.. :)
저도 10여년전 첨 라이카의 렌즈들과 바디를 접할때 이곳 선배님들 무지 귀찮게 질문던지고 인증샷 찍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 포럼에서는 배려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렌즈 이름이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
다 비슷비슷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고, 라이카 유저가 되었죠..ㅎ
저에게 답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지구님의 사진도 늘 너무 좋고, 잘 보고 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_^
맞아요. 한번 답해주신 분들 닉네임은 잊기 어렵죠 ㅎㅎ
솔직히 아예 모르면 검색도 잘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