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누나 납치 장면 실사 목격... 너무 무섭네요
지금 한국인데, 강변북로타고 구리 방향으로 가는 중에 원효대교 근처에서 어떤 아가씨가 창문을 열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걸 봤어요. 어제 밥누나에서 손예진이 개규민한테 납치당하는 장면을 봤는데, 현실에서 이럼 장면을 목격하니 너무 놀라서 얼른 사진찍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다행히 택시 기사님도 좋은 분이어서 합심해서 신고했어요
근데 제가 사진찍는 걸 보고는 뒤쪽으로 숨더니 한강철교 지나기 전에 차선 바꿔서 동부 이촌동쪽으로 빠지더라고요. 그 아가씨가 너무 걱정돼서 계속 살펴보고 있었는데 차가 차선 바꾸려는 그 때에도 아가씨가 조수석 문을 열고 내리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차는 용산쪽으로 빠져나갔어요. 밥누나 광경이 눈앞에 그대로 나타나니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그 아가씨 별일 없어야 할텐데.. ㅠㅠ
원글)제가 둘 다 안 써서 ㅠㅠ 혹시 네이트판이나 트위터하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듬 빨리 퍼뜨려 주세요... 경찰에 신고했는데 동부이촌동쩍으로 빠져나갔는데 경찰들이 뭘 들음 건지 계속 기사아저씨에게 전화만 해서 기사님이 화내세요 여태 뭐하는 거냐고요 ㅠㅠ 그 아가씨 어떡해여 ㅠㅠ 26하 9631이에요. 제가 한국 커뮤니티는 하는 게 없어요 ㅠㅠ
https://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section=talk&id=tal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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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씨사이트에서 좀 전에 올라온 글이에요.
잠시 귀국하신 미씨 회원님이 서울에서 목격하시고 미씨에 S.O.S 글 올리셨네요.
원글에 사진도 있던데 여기엔 이미지파일을 올릴 수 없어 원문만 복붙해요.
렌터카에, 위험한 고가도로에서 내리려고 시도하는 울부짖는 여성, 그냥 봐도 급박해 보이는데
경찰이 미적거리나 봐요.
문제해결능력 제로인 저로썬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우선 82쿡에 올려 봅니다.
만약 모든 상황이 맞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여성분 아주 지옥일텐데... 걱정되네요.
제발 별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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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에 올라온 글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너무 무섭네요...
오유 분들이 발이 넓으시니까.. 여기 올려봅니다..
사실이라면 저 아가씨 어떡해요 ㅠㅠㅠ
차번호 "하"면 렌트인가요?
납치나 강도로 신고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자꾸만 주소만 묻다가 하루가 지나가죠...
그런 말도 있잖아요 납치되면 납치로 신고하지말고 항공기 폭파협박이나 중요국가기관 폭파테러범이 있다고 신고해야 무사할수 있다고...
missyusa는 읽으려면 권한이 필요하나 보네요
일단 생각의 흐름이 밥누나? BOB 누나? 밥을 같이 먹는 누나? 밥누나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그리고 다음 의식의 흐름은 또 또 주작이겠지..
일단 그렇게 드는게 허 넘버로 납치를 한다... 납치범이 제정신이 아닌듯 하고
납치는 하더라도 통상 도난차량으로 하는게 보통인데 이건 렌트라고 하니
더더욱 주작 같음
부디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기를...신고하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일이 될 수도 있고 제 소중한 사람들의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 이런거 올라오면 진짜 주작이었으면해요 ㅠㅠㅠㅠ 실제상황이면 저 여자분 어떡해요
저도 전에 대학생때 술마시고 늦은시간에 자취방으로 가는데 골목길에서 그랜저인지 하얀색차 하나가 진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거든요 너무 천천히 가서 이상하다..뭐지 하고 지나가려는데 열려있는 차 창문으로 보이던 뒷자리 남자가 야 쟤 태워 하는 소리 듣고 진짜 술 싹 깨면서 힐신고 집까지 달려갔어요 집근처까지 왔기에 다행이지
밥누나가 뭔지 설명좀 해주실분 계신가요?......
다행히도 그 아가씨 무사하다고 합니다.
경찰이 신변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걸 알려주지 않고 이제 괜찮다는 것만 알려주었다고 하네요.
밥누나 밥누나 하길래...스펀지밥? 에 누나가 나오나? 했네
이런거 뉴스에 절대 안나옴. 동네선배도 축구하던 양반인데 납치당할뻔한거 경찰서까지 튀어서 살았음.
제가 아는 분이 데이트 폭력으로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렸어여... 굴렀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속도가 좀 줄었을때 타이밍 맞춰 굴렀어도 많이 다쳤건 기억이... ㅠㅠㅠ
경찰에 목격신고를 하던가..... 한참이 지나고 나서 인터넷에 글 올리는 심리를 모르겠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써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