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칼집내고 육즙을 위해서 잘라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는 탄맛과 볶는 맛이 좋아서 소시지를 잘라서 볶아 먹는 습관이 있었죠.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소시지를 먹는 것이 거북스럽고, 식습관이 바뀌어서 곤란하게 되었네요.
거진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갑자기 생각나 글을 올려보네요.
참고로 이사건을 당사에 제보 했고 내용은 쉬쉬하더니 (마지막까지 자신들 책임이 아니라는 말과 제가 결국 집어 넣은 것이나 착오로 넣은 거라는 식으로 끝까지 말을 풍기고 가더군요. 환불은 해주면서도 말이죠.) 출시 4개월만에 단종이 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는 이 곤충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소시지 비례해서 보면 너무나도 큰 곤충이라서 제품에 섞인 것도 의아 스럽고 처음 보는 곤충에 당황했고요.
독일식 소시지라고 하는데, 독일에서 수입한 소시지는 아니겠지만요. 유통사가 국내 회사고 대기업이라서 직접 제조식품인 듯하고요.
당시에 크게 터뜨려도 박근혜에게 로비한 기업이라서 분명 아무일도 없던 것이 될것이 분명해서 그냥 보상받고 끝냈던 걸로 기억하네요.
3만원 보상받은 것이 있어서 기업이름은 알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소시지 드실 때 속 안쪽도 의심해 보세요.
혹시 이거 무슨 곤충인지 아시는분 말씀좀 부탁드려요.
3만원 보상받고자 벌레 잡아다가 집어 넣은 것으로 말씀하실지 모르겠으나, 눌렀다면 곤충 형태는 온전하지 못했을 거고, 자세히 보시면 화석처럼 벌레다리나 여타의 부분이 소시지와 합쳐져 있습니다.
먹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어뜨케 또 거길 딱 잘랐을까?..와아~... 하루살인가?
그 동안 먹은 수많은 핫바 어쩔
소시지먹을때 트라우마 생기겠는데요?
사람은 살면서 40종류의 벌레를 먹게됩니다. (40마리가 아니고 40종류)
개미 아닌가요?
저도 어느 편의점인지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삼각김밥 먹다가 밥 말고 비닐 나온 적있어요.
저는 걍 사장님께 맡기고 환불 안 받았는데(기분 나빠서 그냥 상대도 하기 싫은 기분)
삼각김밥 한 입 딱 무는 순간
비닐이었고
삼각김밥 반이 비닐로 채워져있었습니다. 비닐 장갑 아니고 걍 비닐이요.
아는 사람이 자기 친구가 삼각김밥 공장(?)에서 알바했는데ㅠ이물질 발견하면 돈 줘서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고 했다고 그런 일 없었을 거라고 하는데ㅡㅡ
저는 이미 당할 걸 어쩝니까 그때 이후로 2년 넘게 삼각김밥을 안 먹네요ㅎㅎ
개미랑 다른 벌레가 겹쳐 있는거 같이 보입니다.
아... 당분간 소시지 못먹겠네요ㅠㅠㅠ 저건 너무심하다ㅠㅠ
나나니벌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생선 말릴 때 가끔씩 와서 생선살을 바각바각 갉아서 동그랗게 뭉쳐서 가던 벌이 있었거든요.
글쓴이에게 보상금 3만원은 이게 적당한 보상인가?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이후 제품을 단종처리한 것들을 보면 그래도 대응은 잘한 편인 것 같습니다.
음 이거 제가 봤을때 공정상 소시지는 갈아버림니다
그리고 칼이 정확히 곤충을 절반을 지나가고 다리부터 날게 까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즉 저건 소시지 자른후 후라이팬에 달라 붙어 있던 벌래가 소시지로 옴긴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만약 칼로 자를때 곤충이 이미 있었다면 팔다리가 다 붙어 있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소세지에서 나온 가능성도 있지만 후라이팬에 죽어서 붙어있던 벌레가 소세지에 달라 붙을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칼이 잘 들었으면 벌레의 절단면이 보여야 하는데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고
칼이 잘 들지 않았다면 벌레가 으깨질 우려가 높은데 옆 면에서 보아 벌레나 오동통하게 나오셨다 하니 예전에 자취할때 이런적이 있으서 의견 제시해 봅니다 소세지가 맛있는 음식인데 의심하느라 못먹게되면 아쉽잔아요
일단 주방이라는게 습해 벌레가 잘 생기고 특히 보통 후라이팬을 싱크대 밑 공간에 보관을 주로 하는데 벌레가 죽어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조명도 어둡고 해서 육안으로 못봤을 가능성도 커보이고 특히 쎈불에 볶아드시는걸 좋아하신다 했는데 그럴때 소세지 절단면이 부풀었다가 공기방울이 터져서 다른 소세지에 벌레 눌린자국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을 봐도 불에 닿아 소세지 절단면이 부푼게 보입니다 아 그리고 두번째로 후라이팬에 벌레가 붙어있었다는 가설에는 벌레가 소세지 안에 있었다면 벌레는 아마 빵빵하게 있기보다는 수분이 빠져서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세지가 염분이 워낙 높아서 탈수가 있을텐데라고 생각됩니다 소세지를 너무 좋아해서 소세지를 다시 드실수 ㅆ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워서ㅓ 오래간만에 댓글답니다 기분나쁘실수고 있을꺼 같은데 소세지 다시 드셨으면 좋겠아요
저도 얼마전에 승리가 하는 아오x 라멘 갔다가 ... 다먹고 나니까 이게 있더군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모든 회사가 동일한건 아닙니다만
포장지 뒷면에 잘보시면 제조공장은
엄한곳인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풀무원 볶음밥같은 경우는 우리가 냉동으로
익숙한 천일냉동 같은 경우지요..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으시거든 우선 제조사로
연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하셔서
아직 본사에는 알리지 않았다 어쩌실테냐
라고하시면 제대로된 사과 받으실수 있습니다
요즘엔 본사에 연락해봐야
음... 어....(우리가 만든거 아닌데 어쩌지?)
아... 예.... 라는 멍청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제조사 꼭 확인하세요~^^
아~~ 나 지금 소시지 먹었는데 ㅠㅠ
작성자님 글 내용만 보면 이 제품 같은....
저정도 벌레는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 안씁니다
먹는다고 인체에 해로운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기분은 좀 안좋을 수 있겠네요
공장에서 벌레나 이물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제품은 없습니다 재수없으면 걸리는거죠
새x깡마냥 쥐고기가 나오거나 이물질이 자주 나온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절한 보상을 받으셨다고 하니 문제될거 있나요
보상이 적다싶으면 이의신청하면 되는갓이고요
100% 이물질없는 식사 하고싶으시면 직접 무균무취실에서 길러서 드셔야죠
위 리플에서 벌레를 의도치 않게 먹게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생각나는게요
때는 여름 장소는 홍대 모 포장마차 노점
오뎅 좀 먹으려고 노점 오뎅 집어들라다가......노점 오뎅 끓이는 사각 스텐통 있죠? 위쪽을 칸칸이 사각으로 나눠놓는. 거기 가장자리에 빠져죽은 파리들이 둥둥 뜬게 모여있더라구요 한마리도 아니고....그걸 보고 포장마차에서 백스탭으로 고옵게 나왔습니다
그 이후 노점에서 오뎅 한동안 안먹다가....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지금은 또 먹고 있네요 그런데 길거리 오뎅(+ 다른음식들) 에 벌레 날개 다리 이런거 작게 으깨져 들어가면 이게 벌레파편인가 식재료 파편인가 구분하기 힘들겠더라구요
여름처럼 벌레들 들끓을땐 바깥음식 조심하세요들 ㅠㅠ
주작인듯
칼로 잘랐는데 소시지는 절단이 깨끗한데 벌레는 입체적으로 튀어나와있음. 벌레만 피해서 잘랐다는.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