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눈물만 흐르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눈팅회원입니다.
가끔 대기타거나 집에와서 봅니다.
아~저는 25.5톤 덤프합니다.
겨울내내 정말 개죽쓰고 모데낀돈 다털어가면서...
봄날을 기달리고 기달려서 어느정도 올라와서 살게꾸나
했는데.... 기성가지고 잠수타버리네요...ㅠㅠ
한달 마감치고 45일 기성인데....
두달하고 10일치 기성이 묶여버렸네요... 힘드네요....
기성날짜가 지나도 안주길래 물어보니 살짝 밀렸다고해서
사무실차들 급하다 하니간 일단 200씩 넣어주었는데...
오늘 차주들 모여서... 사무실가니 사무실빼고 잠수탔네요
현장에 물어보니 요번달 11일~15일만 남기고 결제완료ㅠ
미치겠네요...ㅠ 주유소는 제돈으로 했는데...
카드값감당이...ㅠㅠ 어떻케 해야할까요...ㅠㅠ
만세부르고싶지만... 쉬운일도아니고...
담배 끊었는데 다시 손이가네요
집에 있는 아들 임신한아내 생각만나고....
점심 잘안먹고 일하는거아니간 속버린다고
임신한몸으로 투정하나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주먹밥이나 김밥 싸주는 사람인데..
고생만 오질라게하고 항상 미안했는데...
얼굴어떻게보나요....ㅠㅠ
방금 5살난 아들 전화와서
"아빠 언제와? 밥먹어야지! 기달리고 있으니간 빨리와~"
눈물만나네요....
미치겠네요....
죄송합니다~ 어디다가 애기할데도없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넉두리해봅니다...
경찰서에 접수하고 할거다하고 집 지하주차장에서
쓰고있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폰으로적어서 오타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