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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가서 트레이너한테 황당한 말 들음..

제가 이곳 핼스장을 아는 동생들과 2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는 동생들 이외에는 별 말없이 운동하는 편입니다.
어제는 아무도 없어서 혼자 하고 있는데 뒤에 있는 젊은 남자가 어깨운동인 레터럴을 하고 있었고 저도 마침
어깨하는 날이라 레터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그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봐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케이블로 가서 어깨운동 마무리 하고 있는데
트레이너가 오더니 저에게 회원들에게 가급적 티칭을 자제해 달라는 겁니다..ㅋ
쇠질 6년만에 첨 듣는 소리라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제가 이곳 핼스장의 트레이너들의 밥줄을 뺏어버릴정도로 알려준것도 아니고..
이곳에서 2년 넘게 있으면서 이렇게 간간히 알려준건 몇번 안되거든요.. 내 운동 할시간도 없는데 자꾸 알려주면
운동 못해요..ㅠ

댓글
  • Meph 2018/04/20 16:31

    기구 사용하는법만 알려줬다고하고.. 자세지도는 안했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옮긴다.. 이런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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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ct. 2018/04/20 16:32

    나는또 회원을 만졌다는 이야기인줄;; 회원끼리 친하기 지내면 안되나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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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용 2018/04/20 16:57

    아마추어끼리의 정보공유간 잘못된 정보가 오갈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거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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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go99 2018/04/20 21:19

    밥줄건드린다고 생각해서 그런 겁니다
    반대로 트레이나들도 옆에서 들리는데
    어이없는 어드바이스와 움동도 잘 못 가르치는 거 엄청 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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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ㆀ봄비ㆀ 2018/04/20 17:26

    pt가 요즘 활성화 되어서 민감한가 봅니다;;
    처음에 등록할 때,
    기구 사용법을 알려줬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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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go99 2018/04/20 21:17

    쌍욕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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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내린님 2018/04/20 21:19

    요즘 티칭 금지더라고요 ㄷㄷ왜그런지는 여러이유가있겠는데 아무래도 피티때문에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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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4/20 21:24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은 소규모로 운영하는곳인데 실장이 돌아다니기도하고 테스크에 앉아 있을땐 모니터도 보면서
    회원이 뭔가 헤메는 느낌이 든다 그럼 쏜쌀같이 와서 지도 해주더라구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 30초안에 실장이 옵니다 "회원님 제가 도와드릴게 있을까요?"
    여긴 그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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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 2018/04/20 21:33

    밥줄땜에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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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8/04/20 21:38

    열 받긴 하지만 한 번 쯤 생각을 해보고 넘갈 상황은 맞지 않을까 생각해요.
    잘 못 된 가르침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밥 줄일 수 있으니 말과 행동은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물어봐서 알려 준건데 억울하죠. 지적을 당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니까요.
    트레이너도 섣불리 나섰고 회원님의 말을 들어봤어야 할 상황입니다.
    트레이너도 쉽게 판단하고 넘어갈 상황은 아니니까요.
    열받겠지만 양보를 생각해서 잘 판단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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