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일
베슬란 공립학교 인질극 사건
러시아 연방 북오세티아 자치공화국에 위치한 베슬란 1번 공립학교
초,중,고 통합학교였던 공립학교는 당일날이 입학식이었으며,
때문에 수많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당시 현장에 있었다
당일 오전 9시 32분
32여명의 중무장 테러리스트들이 학교에 난입하여
민간인들을 억류하였다
억류된 민간인의 수는 대략 1천 200여명 규모로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인원이었다
테러리스트들은 샤밀 바사예프가 이끄는 체첸 독립운동파 소속의
과격파들이었으며,
이들은 전날 학교 치안 업무 중인 지역 경찰관 3명을 미리
암살하는 등의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작전을 실행하였다
이들은 인질들을 강당에 모은 후에 가운데에 폭탄을 설치하였다
테러범들은 2년 전 모스크바 극장 테러에서
수면가스로 인해 테러범들이 몰살당한걸 기억하고
채육관의 모든 창문을 깨뜨렸다
거기다 폭탄에다가 무게 인식장치를 장치시킨 후에
그 위에 테러범이 서있게 하여
지역 경찰의 저격수의 운용도 사전에 막았다
전투력도 강력해서 초동 대응에 나선
지역 경찰들도 큰 피해를 입고 후퇴하였다
지역 경찰이 진압에 실패하자
러시아 당국이 군경을 동원하여 학교를 포위하였다
9월3일
러시아 비상대책본부 소속 의료팀 4명이 이미 사망한 인질들의 시체와
확보하고 있던 사망한 인질범의 시체를 교환하기로 하여
학교로 접근하였다
테러범들 역시 그에 호응하여 인질 31명을 석방하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접근하던 의료팀 2명이
인질범들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직후에 두번째 폭발이 발생하며
강당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인하여 160여명의 인질이 사망했다
의료팀이 사망하자 러시아 군경은 협상 실패를 확인하고
즉각 교전에 돌입하였다
혼란한 상황 중에 인질들이 테러범들의 제지를 뚫고
탈출을 시작하였고,
테러범들은 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러시아 군경 역시
BTR장갑차의 14.5mm 기관포,
T72전차의 고폭탄 사격,
MI-24 전투헬기를 동원하여 진입로를 확보하고
특수부대를 투입하였다
테러범들은 인질들을 고기방패로 삼아
공격을 막았다
이때 예의 화재가 강당 지붕으로 옮겨붙으며
지붕이 무너졌고,
이때 인질 170여명이 추가로 사망하였다
이후 테러범들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였고,
인질은 334명이 사망하였다
그 중 180여명은 어린아이였다
나머지 780여명 역시 모두 중상자로
팔 다리를 잃은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진압인원도 10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 사망자들 목록
안드레이 벨코 소령 (빔펠) – 중무장한 테러범을 발견하고 교전 후 사살함. 치명상을 입었지만 인질들을 엄호하다 결국 사망.
올레그 일린 대령 (빔펠) - 총지휘관. 테러범을 교전으로 따돌리면서 탈출하는 아이들과 응급구조원을 엄호함. 치명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엄호하다 사망함.
로만 카타소노프 소령 (빔펠) - 방에 갇혀있는 아이 두명을 구출함. 그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게 중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범에게 돌격하다 사망.
비체슬라브 말리로프 소령 (알파) – 빌딩으로 진입하자 인질들을 겨냥하고 있는 테러범들을 발견하는 그 즉시 몸으로 인질들을 가리며 교전함. 치명상을 입고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
디미트리 라즈몹스키 중령 (빔펠) – 지휘관. 중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을 목격하고 인질들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엄폐물 밖으로 나와 교전하면서 테러범들을 따돌림. 이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함.
올레그 로스코프 준위 (알파) – 아이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도주하려는 테러범 4명을 상대로 교전. 근접전에서 4명을 모두 사살했으나 아이들을 지키다 치명상을 입음.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가 결국 사망.
알렉산도르 페로프 소령 (알파) –지휘관. 근처에 테러범이 던진 수류탄을 발견하고 3명의 아이들을 몸으로 감싸며 수류탄 파편을 막고 순직.
미카일 쿠즈네초프 소령 (빔펠) - 20명 이상 인질들을 구출. 자기 팀을 엄호하다가 중무장한 테러범들과 교전. 사살했지만 치명상을 입고 사망함.
데니스 푸돕킨 준위 (빔펠) – 다친 인질에게 응급치료를 해주다 갑자기 나타난 테러범이 총탄을 난사하자 인질을 덮쳐서 몸으로 총탄을 막음. 치명상을 입었지만 테러범을 사살하고 결국 사망.
안드레이 투르킨 중위 (빔펠) – 테러범 기관총 사수를 제압하고 약 250명의 인질들이 있는 건물을 진입함. 인질들 가운데 수류탄이 떨어지자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인질들을 살리고 사망.
이로 인해 그나마 2002년의 모스크바 인질극에서
러시아 군경이 실수로 민간인들을 학살하며
손상된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체첸 독립군은
그들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던 서구권 국가들의 호의를 모두 잃었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행하던 이슬람권 역시 모든 지원을 끊었다
같은 체첸인들 역시 이 사건으로 인해
체첸 독립운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면서
많은 수의 체첸국민들이 친러성향으로
돌아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모스크바 극장사건에서는 러시아 군경의 잘못이 매우 큰것은 사실인데
이 사건도 군경 잘못이 크다는 사람을 봐서 한 번 올려봄
보면 하나 같이 간부들만 사망했네
이사건은 오히려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이 희생정신 발휘해서
지역 체첸인들조차 감사표시했다고 알고있는데
진압요원들 죽은게 거의 다 애들 지키다 죽었네 ㅠㅠ
ㅇㅇ 마취가스 과투입으로 인질 140명이
러시아 군경의 손에 사망함
아녀 대테러부대이름이에여
모크스바 극장이 그 ... 가스 살포 작전이었나?
ㅇㅇ 마취가스 과투입으로 인질 140명이
러시아 군경의 손에 사망함
보면 하나 같이 간부들만 사망했네
책임감이있네
대테러는 오래복무시키면서 교육 훈련을 하니까 간부가 많을수밖에
그리고 작전사망시 추서계급으로 줄수도있으니까
그렇기도 하겠지만, 간부 중에서도 위관급이나 준사관도 있지만 영관급들이 저렇게 직접 일선에서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모습을 보니깐 무척 귀감이됨.
1~2계급 진급 되셨을거니.
당시에는 대위 급이라 봐야죠...
그거아니야? 간부아닌 찌끄래기들은 알릴필요도 없다 생각해 알리지 않는거 아니야?
말도 안되는 소리....
아만보
진압요원들 죽은게 거의 다 애들 지키다 죽었네 ㅠㅠ
빔펠이랑 알파는 분대같은건가요?
아녀 대테러부대이름이에여
러시아 최고 부대라 보심됩니당
다른 역할을 맡은 다른 특수부대입니다.
예 ) 그린베레 / 네이비씰 뭐 이런식으로...
이젠 머리가 나빠져서 어느쪽이 대테러고 어느쪽팀이 침투파괴전문이었는지 다까먹었네요
둘중 하나가 우리로 치면 707특임대 같은 역할이었던거같은데
구소련의 정보기관인 KGB가 소련이 헤체되면서 둘로 갈라졌음
그중 하나가 하나는 해외정보국인 SVR이고 다른하나는 연방보안국인 FSB임 알파랑 빔펠은 FSB소속의 최고 정예팀의 명칭임
둘다 대테러임 빔펠이 원래는 암살,공작쪽이었는데 지금은 대테러 하고있음 실내전 진입훈련 주력인곳은 빔펠쪽
설명감사~
뭔...쟤넨 영관급들이 직접임무수행함??
우리나라도 특전사에서 고르고 골라서 모인 특수전만 하는곳은 위관급들이 일개 분대원일걸.
그리고 소령이 많은거보니 대위나중위에서 순직이라 소령단거같은데
대태러부대나 특수부대는 영관급도 필드에서 뛴다고함
대테러 특수부대니까 계급=실력+경험이라 저런 큰 사건에는 오히려 계급 낮으면 후방이라던데
이건 일반부대 해당사항 이지만, 그때 러시아는 매우 혼란스러워서
이 사건의 이전인 체첸 전쟁만해도 운전병이 없어서 장교가 두돈반 몰았음.
이집트가 최악아니였음?
그것도 최악 중 하나긴 한데
인질 사망자 수는 이 사건이 상황이 더 나쁨
그건 테러범보다는 진압하는 쪽에서 총체적으로 문제였던거고, 저건 정상적으로 진압할라 그랬는데 상황이 막장으로 꼬인거고.....
이사건은 오히려 러시아 특수부대원들이 희생정신 발휘해서
지역 체첸인들조차 감사표시했다고 알고있는데
저거 무슨생각으로 학교를 점령했을까.
저짓거리하면 전세계에서 쓰레기취급할걸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이슬람 극단주의 분파가 우리가 쎄게나가면 알아서 살살 기어주겠지 하고 행동한 결과라고 함.
물론 그 결과는 같은 체젠인들 사이에서도 외면받게 되고,
외국에서도 체첸에 대해 러시아 압박하던 여론이 완전히 등돌리게 된 계기가 됬다고 함.
그러고보니 같은 행동대원들중에서도 포로에 대해 동정적으로 대하던 대원도 인질극중에 사살했다던가 그럼
그래서 로씨아가 자작극 한거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다더라
근데 이슬람애들 ㅂㅅ짓 하는거 보면 뭐 어느나라든 ㅂㅅ은 존재할수 있으니까 알수 없는 일이지 뭐
이열. 일본인이 생각할 만한 발상
비빌대를 비벼야지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이 민간인 인질로잡고 죽였냐
전혀 다르지
민간인 상대로 테러를 저지른 거니깐
저거 덕분에 러시아가 체첸을 그냥 쓸어버려서
세계서 욕먹고 탈탈 털린 케이스
아니아니 우리나라 독립운동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한끗 어긋났다면 저렇게 되지 않았을까
반대로
독립을 못했다면 지금도 독립운동을 할까
저렇게 슬픈 일이 왜 벌어질까
독립운동을 하는데 왜 초등학생들을 인질로 삼고 죽였던걸까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지
우리나라 독립운동이 테러라고 말하려고 한게 아닌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민간인 인질로 잡고 학살하기라도 했냐?
인질극을 벌인것도 아닌대 한끗이고 자시고 어긋날게 어딨냐.
누가보면 경찰서장 암살하러 간게 아니고 시장에서 총기난사 한줄알겠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가 아이들을 포함한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고 목숨을 위협하면서 독립을 부르짖은 사건 있으면 ㅇㅈ함.
난 못 들어봤지만.
2ch 같은데서 보고왔니?
대체 한끗어긋나면 저렇게 될거라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 그래서 한끗 어긋남? 그냥 네 언어능력이 부족하거나 생각을 이상하게 해서 욕 먹는거야
당당하면 글삭하고 변명하지나 말든가
원본은 삭제하고 변명글만 남겨두기냐
어디서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민간인 대상 테러를 저지른 체첸 반군이랑 대한 독립군을 비교해?
아니 씨바 듣자듣자 하니까 빡치네 진짜
내가 무슨 대한 독립군을 비하했다그래 뿅뿅들아
그냥 우리도 독립을 원하는 시기가 있었고
쟤들도 독립을 원하는건데
대한 독립군이랑 체젠 독립군이랑 너무 다르니까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생각했다고 말하는건데
그거 말했다가 아주 그냥 사람을 독립군이 민간인 학살한 쓰레기라고 말하고 다니는 일뽕으로 만들어버리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이 민간인들 인질잡았더냐
니가 헛소리하고 니가 왜 빡쳐
어 너 지금 하는 거 보면 일뽕 맞는 것 같아
그건 아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왜 아무도 네 편을 안 들어주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면 좀 더 진전이 있을 것 같다
나는!!!!!!!!!
씨빨!!!!!!!!!!!
독립 운동가를!!!!!!!!!!
비하 한적이 없다고 좀
날조좀 하지마
독립군에 의해 일본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면 그거가지고 미친듯이 까고 있지만 일본애들도 그런 사례를 들고 오질 못하지.
그 사례가 딱 하나 있다. 윤봉길 의사 의거때 즉사한 4명 중 1명이 군장성이 아니라 상해거주 일본인 대표야.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각국 신문들이 있는데 일본 신문은 '무고한 민간인이 죽었다!' 라고만 졸라게 써놨더군
그 외에는...너 설마 동양척식회사보고 무고한 민간인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인질극은 아니고 이재명 의사가 이완용은 못죽이고 그냥 평범한 인력거꾼 죽임
아니라고 좀
아니 진짜 시팔 아니
억울해서 돌아가시겠네 진짜
나는 단 한번도
대한 독립투사들이 민간인을 죽였다고 말한 적이 없어
오히려 그 반대라고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은 민간인 안죽이고 일제 군대나 경찰 등 주범들을 상대로 싸웠는데
왜
같은 독립운동하는 체젠은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테러를 일으킨걸까~ 라는걸 쓴건데
알았다. 내가 니가 지운 원글을 못읽어서 뭐라 할 수 없으니 피카츄 배만지러 갈께.
댓삭했으니 쫄려서 삭제했겠지라고 다생각할껄
뭘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댓삭한상태에서는 이미 뿅뿅된거야
니가 일뽕인지는 모르겠는데
헛소리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보니 일본애들 하는거랑 판박이이긴 하다
"내가 개소리를 했지만 니들이 잘못 알아들은거다"
니 어휘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니가 남을 오해하게 했으면
미안함만 표해야지
억울하다가 나오면 어떻게 해 ㅋㅋ
전형적인 4과문 뿜어놓고 빡치게 하네 하면 누가 말 들어줘
궁금한게 쟤네 영정사진은 왜 그림이냐 미리 찍어논 사진 안씀?
특수부대는 사진 안찍어둘걸
러시아식 장례문화랄까 저런 그림을 비석에 그려놓는다 함
이전까지는 인질극해도 아이나 여성 노인은 풀어줬는데 이번엔 무차별적으로 인질 죽여서 체첸 독립 이미지 한번에 나락으로 떨어짐
저 때 체첸군 ㅂㅅ들이 지글 목숨줄을 걷어찼지
지원받을 대의명분조차 지들 손으로 박살냈으니
순직사유들이 하나같이 다 영웅인데...
무고한 시민들 목숨으로 개짓거리 하면서 독립은 무슨 시발럼들
몸으로 막으며 사망하신분들이 많은거 보니 정말 대단하다.
무식한 놈들이 신념을 가지면 저리 됨
무구한 민간인 붙잡고 인질극 하는 순간 명분이고 이미지고 땅바닥에 떨어질께 뻔한데
그걸 독립에 긍정적일거라고 생각한거에서부터가;
러시아 정치같은건 꼴통국이미지가 강했는대 이런부분은 진짜 재대로 되있구나 싶음.
가스탄 투입은 꼴통이 시키면 개인적인 판단으로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니지만
인질 수호하며 죽는건 온전히 개인판단이니까. 그렇게 특수부대 개인 마인드자체는 괜찮은거 같음.
러시아는 아무리 호감이 안가
난 예전에 저 사건 보면서 느낀게, 우리나라가 워낙 테러와 총기와 거리가 먼 나라고 남자라면 대부분 군대를 갔다와서 크게 못 느끼지만 본래 군인이라는게 언제든 희생정신을 발휘할 각오가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듬.
진압군 사망 사례를 보면 대부분 민간인이나 구호요원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를 미끼로 쓰거나 몸을 던지자나. 정말 대단한거지.
소방관이 평시에 민간인을 재해로 부터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질 각오를 하고 있다면
군인의 본질은 전시 또는 테러에서 민간인을 무장집단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게 훈련받는 집단인 것 같다.
사실 나도 이제 민방위 종료도 눈앞에 둔 아재지만(아직 잘 선다) 솔직히 군대는 빨리 시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만 다녀왔거든.
그러니 지금도 고생하는 조카뻘들 군인 월급도 팍팍올려주고 위수지역 해제하고 외출외박 허가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걸 위해 내는 세금은 전혀 아깝지 않으니까.
진짜 어쩔수가 없었네...
저 상황에서 뭐가 베스트플랜이지
정치적인 사건은 일이 끝나고 나서 누가 이득을 봤는지 보면 된다는데 이 사건은 오묘하군요.
애초에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저런 반인륜적인 인질극을 벌였는지 궁금하네요.
러시아 국민들은 많이 슬펐겠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득을 봤군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071015001&code=970100
이거 후일담도 되게 영화 같음. (기사)
요약하자면
당시 경찰특공대 대원이 6개월 된 아기를 구출함.
(아기는 학교 다니는 언니 축하하러 엄마가 오빠하고 같이 데려갔던 것. 엄마하고 언니는 사망)
아기를 구조한 경찰은 지역 행정사무소에 아기를 데려다 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기 엄마가 사망한 것을 알게 됨.
본인이 그 아기를 입양하려고도 함.
경찰대원이 아기를 구출한 것을 안 기자가 이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자
'나를 영웅으로 만들지 말라. 할 일을 한 것이다. 아기에 대해 기사를 써달라. 아기를 구조한 것은 기적이었다'라며 취재를 거절
이후 경찰과 아기 가족은 쭉 연락을 주고 받음. 아기는 성장해서 어린이가 됨
하지만 정작 경찰이 아기를 만난 적은 없음
[정말로 만나고 싶고 어떻게 자랐는지 궁금하지만, 그날의 악몽이 떠오른다]라며 거절.
이후 시간이 더 지나 사건 발생 10년이 됐을 때 둘은 만남.
그 10년간 경찰대원은 더 많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옴
자신이 구조한 아기를 만난 자리에서 아기를 안아주며 경찰대원이 이야기함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알료나'
갑작스런 폭발의 원인은 알수없나?
원체 테러범들이 폭발물을 많이 깔아놔서. 러시아쪽은 최초폭발 당시 사격중지와 사격개시 혼선으로 난리 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