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헤어져도 잘 헤어져야겠습니다.

헤어진지 3달인데 벌써 남친 생긴 거 보니, 제가 어지간히도 미웠나 봅니다. ㅎㅎ

잊으시라는

그러게요. 제가 밉기도 하겠고, 남친도 새로 생겼고 뭔가 되게 밀어 내는 느낌이더군요. 역시 좋은 헤어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잊어야죠. 저도 새출발해야죠 ㅎㅎ

3개월...속상하겠지만 이미 그 전부터일거에요...
상심하지마시고 미련도 훌훌

제 생각에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바로 사귄 거 같네요. 찝적대는 남자가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ㅋ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또 바로 사귀니까 섭섭하대요. 이놈의 사람 맘이란. ㅋ 어차피 헤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던 터라 헤어짐에 후회는 없지만 너무 빨리 사귀니 섭섭하더군요.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발목 잡힐일 없어서 잘 된거죠 뭐. 잘 살겠죠 뭐.

여자분을 욕하는거라 죄송하지만
쉽게 사귀면 또 쉽게 바뀌기도 하니
조만간 또 바뀔지도 ㄷ ㄷ ㄷ
그러려니 하는게 님 마음이 덜 아플거에요...
굿밤되세요

맘이 허한 차에 답변을 길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루 종일 욕도 했다가 미안한 마음도 가졌다가. 그런데 그 친구가 제 앞에 두 번의 연애도 그렇게 팍팍 바로 바로 새 연애를 시작해 버리더라구요. 괜한 오지랖이 드네요. 아 나란 인간 찌질. ㅋ 여튼 감사합니다. 저도 새 인연 기다려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장난 아니네요. 저는 매몰차게 헤어져서 몇달 다른 거 생각 안하고 지난 연애 반성하면서 그 친구 잘되길 바라려고 했는데. 남자 여자 생각이 다른 듯요. ㅋ 그래도 잘 된 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헤어지자고 한 건 저라서 제가 할말이 없죠. ㅋ

그러게요... 제가 미쳤지..

ㅜㅜ

그놈의 술이 문제죠. 뭐... ㅠㅠ

힘내시고 여자들은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