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손주 데리고 노시면서 웃음가득하실때
저도 재작년에 혼전임신 해서 12월25일 클스마스에
산부인과가서 임신확정 듣고 1월1일에 장인장모 뵙고
3월5일에 결혼 급하게 했습니다
급하게 하는 결혼이다보니 준비는 빠듯하고
지금 와이프하고 싸우는 일도 많아지고 아오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많았고
36이라는 나이에 지금껏 결혼이 급하다 생각도
없었고 혼자벌어 혼자쓰기에 부족함없다 생각할정도로
나름 취미생활할거 하면서 잘살고 있었기에
결혼을 꼭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많았지만 어찌됐던
내가뿌린 씨앗은 거두어야 했기에 자의반타의반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그렇게 작년8월12일에
아들이 태어났죠 아들 나왔단 소식에 전라도
광주에 계시던 부모님은 한달음에 서울 오셔서
아들보고 당일 내려가시고 평생을 아들한테
살가운소리 한번 않하시던 아버지 께서 축하한다
그한마디에 울컥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한번 내려가면 하루종일 손주만 보고있는
아버지를 보고있자면 36년동안 내가알던 아버지가
맞나 이생각이 들정도였네요 서울갈때는 먼저 주차장
가서 차시동걸고 히터틀어놓고하니 아버지께서 직접
손주놈안고 내려오시더라구요 차에서 와이프
한테 들으니 아버지께서 직접 손주 옷도 입히셨다고ㅋㅋ
지금껏 제가 부모님께 했던 가장 큰 효도는
손주 안겨드린일이 아닌가 싶네요
아들 나오고 와이프랑도 더 돈독해지고 아들 통해서
저는 잃은것도 많지만 그것과는 비교도
않될정도로 크게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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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귀엽네여 ㅋㅋㅋㅋㅋㅋ
아빠닮아서요ㅋ
와 애기가 미남 ㄷㄷ
아빠랑 빼박입니다
애기가 인물이 참 좋네요...
아빠닮아서요ㅋㅋ
아이구야~ 넘 잘생겼네요 정말 부럽습니다.ㅎ
아빠는 더 잘생겼 ㄷㄷㄷ
맞아요~ 애는 무조건 부모를 닮죠 그 얼굴이 어디 가나요
애만 봐도 아빠가 어떻게 생겼는지 짐작이 가네요 그래서 더 부럽다는..ㅎㅎ
공감합니다. 아버지랑은 대화가 거의 없는데, 애가 생기고 나서너무 좋아하세요. 집안 분위기가 확 삽니다 ㅎ
맞아요 아들 손짓 발짓 한번에도 집안에 웃음이 퍼져요
왁 졸귀~~~~~~~~
아빠는 더 졸귀랍니다ㅋㅋ
애기인데...잘...잘생겼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ㅎ
엄마 닮은건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아드님이 엄청 미남이네요.
아빠를 닮은걸거에요 ㅋㅋ
이게 참..힘들긴 하더군요..아버지 가족중 남자는 다음달에 결혼하는 친척동생이 결혼 하면 이제 저랑 형이 남는데 아직 결혼을 못하고 있으니..둘중 하나라도 빨리 해야 되는데 쉽지 않네요..아버지가 다른 친척 갓난아기 사진 핸드폰에 있는거 보고 좀 씁쓸 하더란..
빨리 짝을 찾아보세요ㅎㅎ 어르신들 손주사진
핸드폰 배경화면에 똭 넣어드리는게 자랑거리세요
그게 참 힘드니..-_-;;
저도 같은 입장에 공감이 매우매우 갑니다!!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하지만 다음생에는 혼자살아도보고싶긴 합니다ㅋㅋ
글 작성자 분 생각이 깊으신 게 느껴지네요.
행복하세요^^
아직 철없는 아빠입니다ㅜㅜ
저랑 마누라는..술 전혀..못먹는데...
할무니..쑬 더있떠요? 라고...
아부지와..장인어른...두분이 친구라는건 함정..ㄷㄷㄷ
애기넘 귀엽네요 아버님하고 장인분이 친구시니 더욱 화목하시겠어요
훌륭합니다.
엄청나게 잘생겼네요.
제가 아들보다 잘생겼.....
맞아요 ㅎㅎ
근엄하시던 아부지 입에서 손주랑 놀때 하이톤이 나오면서 놀아주시는거보면
살면서 처음본 아부지의 다정한모습..
엄격 근엄 진지 3가지 다가지신 분들도 손주 앞에선 셋다 무장해제 되는것같아요
평생 돈가스, 피자, 튀김 등등은 입에도 안대시던 양반이 첫째 둘째 녀석들이 매번 돈가스 피자 먹자면 같이 즐겨 드시는 모습을 보고..... 제 아버지 맞나 싶은 생각 많이 했습니다. 자식 키울때랑 천지차이로 변하시더군요..
네 손주들 앞에선 무장해제ㅎㅎ
제일 큰 효도가 아닐까요? ㅎㅎ
정말 그런것 같아요
눈이 똘망똘망 총기가 넘치네요
총명한 아이가 되어야할터인데요
모든걸 다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저 미소 하나면 세상을 다 얻은것 같죠..
ㅎㅎㅎ
일년에 만키로씩 타던 자전거도 팔고했지만 주말마다 아들보는게 더 좋아요 자잔구 생각 하나도 않남
저의 아버지도 그러시데요 손주들 보는 기쁨을 니네들은 모를거라고 즐거워하시져
그래도 효도한번은 한것같아 기쁩니당
'부모님이 손주 데리고 노시면서 웃음가득하실때'
이것때문에 결혼하면 자식을 꼭 낳고싶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팍팍하네요ㅜㅜ
저도 외벌이에 대출금 갚아나가면서 엄청 팍팍합니다
차가지고 출퇴근하면 편하지만 지하철 타고 다니고 그래도 아이때문에 생기는 기쁨은 없는분들은 절대 모르실거에요
어휴.. 저는 자식새끼?만 봐도 이뻐죽겠는데
손주를 보면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부지는 첫 손주 보실때 천장에 손주가 어른어른거려서 잠을 못잤다고...;ㅁ;
손주사랑이 어마어마하시네요ㅎㅎ
크 이쁘게 자라줫으면 좋겟습니다
저만큼만 생겨주면야ㅋㅋㅋ
아내 잘 만나신 겁니다~
출산전부터 이핑계 저핑계 대며 시댁 가는거 싫어하고
경조사에 무관심하더니 명절때 뭐라했다고 발길 끊었...
부모님께 평생 죄짓고 죽지 못해 삽니다.
미혼이신 분들 결혼 하실거면 부디 사람 잘 고르세요!!
와이프 분과도 현명하게 해결잘하시길 바랄께요 깊은속내야 다들 있는거고 서로 행복해질부분 찾길바라겠습니다
저도 요즘 크게 공감합니다~
둘째도 생각해보는 요즘입니당
첫째 큰아들은 엄마 닮는다고 하던데요 ㅎㅎ
앗 들켰.....
몬가 저랑 흐름이 비슷하네요 전 저기서 +1 됐습니다 ㄷㄷㄷ
힘내라 친구야!
둘째도 고민인 요즘이다 친구도 화이팅
우와............. 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아빠 닮았....아니 엄마 닮았어요ㅜㅜ
똘망똘망 이쁘네요..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당
저는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그 전에는 느낄 수 없던 (결혼도 원래 하고싶어했고 전혀 불만없는 1인 입니다) 정말 “행복”이란게 먼지 느껴지더라구요. 애기가 없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몸은 힘들고 개인시간도 없어졌지만 그걸 뛰어넘는 행복이 있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아기 없는분들은 모르는 그행복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애기인데 되게 잘생겼네요!
엄마 닮았나봐요 ^^
네 사실은 엄마 닮았어요ㅜㅜ
아빠가 잘생기셨군요
아뇨 자게이들이 다 알아버렸어요 엄마 닮아서 예쁜거에요ㅜㅜ
저 처럼 커서 속썩이는 모습 보시지 않게, 더더욱 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져야겠네요..
후딱 가셔요ㅎㅎ
결혼해서 손주를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효도이지요
더불어 가정의큰 행복입니다
진짜 이쁘게 생겻네요 아기라서 이쁜거 말고 진짜 인물좋네 ㄷㄷ
ㅎㅎ 과한칭찬 감사합니다
엄마 닮아 미남이네요. 개구장이 예약입니다.
보통 첫째는 반대로 닮더군여..아들이니 엄마 닮아 잘생긴거이가 맞음요 ㄷㄷ
공감합니다. 커가는 것 보면서 하루하루가 살아있음을 확실히 느낍니다. 집안 분위기도 확 바뀌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