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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ㅋㅋㅋㅋㅋ
EXID 무전취식했나요?
수배전단을... ㅋㅋㅋ
ㅎㅎ CCTV를... 찍었어... ㅎㅎ 포스터를 붙이지...
하긴 저게 방문한 정확한 증거이긴 한데...
목격하면 신고해야할 비주얼
“앗차차! EXID가 가게에 온 걸 어떻게 홍보하지?!!!”
“앞쪽 비상구(EXIT)를 T가 안나게 뒤(D)로 바꾸세요~!”
솔지 cctv로도 넘 이쁘넹
사랑합니다~
사인도 캡쳐인디?ㅋㅋㅋㅋㅋㅋㅋ
나주면 곰탕, 장어, 홍어를 먹어야지?
왜 우리 친구를 먹어요?
그 근처 사는데 동신대면 그럴만해요...ㅎㅎ 주변에 뭣도없고 농촌지역이라서
Exid 한번 재방문해서 제대로 찍어주면 홍보도 되고 이미지에도 좋을듯 :)
이일은 삼년전 제가 겪었던 일인데요ㅋ
그때는 Exid가 엄청 뜨고 있을 때였어요 오유에서도 하니 춤추는거 엄청 나오고요 그런데 설마 시골에 그렇게 유명한 애들이 올꺼란 생각은 안했었지요
그때는 투잡으로 저녁 알바를 하고 있을때였는데 거의 끝날무렵 한 아주머니(멤버 엄마로 추정)가 오셔서 얼른 드시고 간다고 예약을 하고 가셨어요 일반인들 보다는 좀 크고 생긴것도 예쁘장 하고 했는데 한참 나주에 일반인 댄스공연이 많아서 얘네들도 그런 팀일꺼라 단정을 지어버린거죠
식당 끝날무렵에 온 손님들이라서 서둘러 서빙을 하고 가기만을 기다리며 TV를 보고 있는데 다 드신거 같은데 안가고 있는거예요
집에갈 시간이 한참 지난뒤라 양해를 구하고 빈 그릇을 치우고 있는데 브로마이드 같은것을 펼치고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빨리 집에갈 생각에 자세히 보지도 않고 열심히 내 일에만 전념했지요
아마도 자기들을 몰라본 아줌마들이 내심 서운했을지도 모르죠
다음날 아무리 생각해도 좀 유명한 애들 같아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어제 나주에 뭔 행사했는지 물어봤더니 동신대 축제에 Exid오고 난리가 났다하드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어제 얼핏 보았던 브로마이드가 올라와 있는거였어요 사장님께 말했더니 급하게 cctv확인하고 사진까지 뽑아놓으셨드라구요 싸인까지 구해서요 저희 사장님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때 서운해 하시던 눈빛은 지금도 잊지못하겠어요ㅋ 집에 빨리가고 싶어 안달났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 지금도 후회스럽긴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일만 끝나면 마음은 벌써 집에 있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