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보다가 내 부사수 소식이 올라왔길래.... 문득 떠오른게....
저 근무할땐 몰랐거든요.
군사령부 직할 통신부대에 있었는데....
전 빽없었고, 그냥 기술특기병으루.... 입대해서 어떻게 거길간건데....
05군번이었고, 분명 사령부 영외에 있었던 시기,
완전 구형막사에서 근무하던 시기에는
제동기나 제고참중에는 그런경우가 진짜 단 1명도 없었으나,
제가 상병말되고 난담에 사령부 영내 신축막사로 이사한 후로
들어오는 후임들 07군번들부터는 다 학벌쩔거나 가족이 쩔거나 그렇더라고요?
제 부사수는 해군 2스타의 조카였고 (생각해보니 심지어 이 친구 기술특기병으루 지원한거 아니었음)
우리 내무실 후임들 중에는
사법고시 마지막 떨어져서 들어온 30살짜리 후임(뭔가 학벌쩔었음)
누나가 국정원 직원이었던 후임 (누나네 직장앞에서 가족사진이랬는데 사람 빼고 전부다 모자이킄ㅋㅋ)
서울대 다니던 후임 수두룩, 선생님 후임,
외국 대학나오고 사업하다가 결혼해서 애가 있어서(그게 이유가 되나?) 여기로 왔다고
구구절절 얘기하던 후임도 있었음(나이 많고 벌은 돈도 많고)
그땐 빽이라고 생각못했는데,
지금보니깐 몇몇은 정황상 백프로 빽으루 들어온 거였네요.
분명 인사과 고참이 뺑뺑이 프로그램으루 돌리는거라고
당연히 그런거 생각도 못했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https://cohabe.com/sisa/57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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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GOP근무 서다가... 출신성분땜에 GP전출의 경우는 무슨 경우입니꽈? 아버지가 해병대 대령 출신이긴하지만요...
대체연세가....ㄷㄷㄷㄷㄷ
전..뇐뇌에요... 47
궁방부 국정감사 에서 0순위로 하는거라 초기 보충대서 빽으로 못가요..
다만 군대들어가서 보직 변경은 지휘관 맴이죠
그죠? 당연히 당시엔 그런생각 못했는데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정황상 ㅋㅋㅋ 기억의 왜곡이겠죠?
예전엔 빽으로 면제
잊을 만하면, 요즘 들어 인기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공익근무 판정받아 주민센터 등 꽃보직 근무자들이 늘어나고 있...
옛날 서슬 퍼런 독재정권 하에서는 당근 더 노골적이었다고 봄~! 가장 비근한 사례가 바로 예비역 사관후보생('예사'로 약칭) 제도~
5공 당시 두환이 아들 군대 갈 때 생긴 제도로, 석사학위 취득자 중 선발하여 육군3사에서 6개월간 훈련만 받은 후 예비역 소위로 전역시킨, 방위보다 좋은 병역!
그 귀하신 아들의 앞뒤로 태어난 행운의(?) 일부 젊은이들이 땡잡았... 결국 몇년 지나더니 슬며시 폐지~!
ㄷㄷㄷㄷㄷ
얼마 전까지 청와대, 장차관, 국회의원, 재벌총수 2,3세, 인기 연예인 등,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이나 그 아들들(금수저) 중 병역면제자들이 유난히 많았...요즘은 어떤지 모르겠...
예전엔 다 가능했죠.
근데 102보충대같이 후방부대로 뺄 수 없는 훈련소는 갈 수 있는 부대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데로 빠지죠.
저만 해도 풉~
근데 예전이 언제까지 예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99군번인데,
어디지역 병과도 가능한거같았어요.
저 군갈때, 아버지가 어디로갈래?? 병과는??
물어보시더니 그리로 갔네요.
단, 훈련소에서 아버지 군인이라고 하진말라고 하더라고요.
못뺀다고, 사업가라고 하면
뺄수있다고, 들었네요.
지금도 됩니다...:; 지난달에 전역했습니다.
저는 빽없이 운좋게 꿀보직 했습니다만~같은 중대 후임중엔 빽으로 편한 보직 얻는 친구는 봤어요...
10년전이지만 친구들도 스타급 할아버지 있으니 바로 기무사 직행
훈련소에서 빠지는건 힘드는것같은데 상급부대 인사에서는 빼돌리는게 가능한걸로 압니다. 편제나 사람꽂는건 결국 해당제대 지휘관 맴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