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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웠으니까 교수지
언어가 바뀌면 성격도 바뀜
2개국어 둘다 유창하게 해도 언어의 문화권이 완전 다르면 진짜 크게 바뀜
교수님 엄청 착하시네
내가 아는 쉨은 학술 담론에 참여하는덴 지식만 딸랑 갖춘다고 되는건 아니라면서 깔텐데
이열~~~많이 배운 교수님인가
쫌 많이멋잇는디
이열~~~많이 배운 교수님인가
많이 배웠으니까 교수지
쫌 많이멋잇는디
교수님 엄청 착하시네
내가 아는 쉨은 학술 담론에 참여하는덴 지식만 딸랑 갖춘다고 되는건 아니라면서 깔텐데
우리과 교수님 중 한분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언어가 바뀌면 성격도 바뀜
2개국어 둘다 유창하게 해도 언어의 문화권이 완전 다르면 진짜 크게 바뀜
이거 진짜임
일본 유학가서 뼈저리게 깨달았음 한국에선 쓰레기인 내가 일본에선 선한 시민이 됨
ㄹㅇ 진짜임. 한국어 할때랑 다른언어 할때랑의 나는 뭔가 다르단걸 느끼겠더라. 언어와 그 속에 녹아있는 문화적 배경의 힘이란...
표현할 수 있는 어휘의 차이가 성격을 만드는 게 큰 듯.
주변 사람이 개개인의 본질은 알기 어렵지만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법을 보고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기는 쉬우니까.
이게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울때 어떤식으로 배웠느냐에 따른것 같더라
한국어 쓸때랑 영어쓸때랑 일본어 쓸때랑
내가봐도 "어라 시바 이 상황에 왜 이런어투를 썼지"싶을때 많음
샘오취리 영어할때랑 한국어할때랑 완전 다르잖음
영국 신사가 전라도 사투리로 한국어 배우면 사람이 구수한 느낌이 드는 거랑 비슷한 이치지.
말 어떻게 배웠는지+어휘 스펙트럼이 리얼 중요.
ㄹㅇ외국인들이랑 영어로 말할때는 제2의 인격이 되드라. 좀 더 적극적이고 서양 문화 동화되어서 나이 신경안쓰고 친해짐. 근데 한국인들은 외국에 공부하러 와서까지 장유유서 ㅈㄴ따지고 끼리끼리 뭉치는 기질 땜에 질리드라. 확실히 언어엔 문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뼈져리게 느낌
훌륭한 교수님이네 진짜
좀 멋진말인데?
중국인 6~7명, 한국인 4명이 한 수업 듣는데 교수가 계속 한국어 안된다고 중국인들한테 뭐라 하더라
유학왔으면 그나라 언어는 배우고 와야지
그게 매너 맞아. 니가 유학을 갔는데 그 나라 말도 모르고 배울 생각도 없으면 빡치지. 가르치면 뭐해? 쇠귀에 경읽긴데
근데 학사도 아니고 석박사면 노답인거 아님?
공부하러 온 나라에 그나라말 못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석박사면 오히려 다 영어쓰지 않음? 우린 그러던데
떠듬떠듬 말할 수 있다는 건 적어도 듣기는 가능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읽기는 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석박사급 수업이면 생소한 개념을 발표해야 할 수도 있는데, 유학생의 부족한 언어 능력으로 발표하려면 힘들수 있음.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대학생활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너무 기준을 외국어를 네이티브처럼 쓰는 수재들 수준으로 잡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