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개혁가 중 한명인 칼뱅의 무덤,,,
스위스 제나바의 한 공립묘지에 아주 초라하게 고인의 뜻을 받들어,, 안장되어 있습니다.
저 표지판도 1999년도에야 그냥 판떼기 하나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전에는 JC 라는 표기만 딸랑 있었다고 합니다.
저기 찾아갈때도 구글맵 들고 겨우 겨우... ^^

제네바
바스티용 공원 안에 있다는 종교개혁자 조형물..
파렐, 칼뱅, 베즈, 녹스 ...

상당히 큰 조형물입니다.
사진 찍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달려서 위쪽 스트리트로 가 봅니다.

흠...
이렇군요..

누군가 칼뱅의 뒷머리에 빨간색 페인트를
던져 놓았습니다.
세상이 하수상한데,
저 모습이 현재의 기독교를 보는 것이 아닌가 싶어...
여러 상념에 사로잡혀 봤습니다.
마음 아픈 날에 날씨도 우울해서 사진을 꺼냈는데
사진도 우울하네요.
어떠한 경우에도 다들 평안하시기를
-므나세브라임-
존 칼빈은 미국식 발음 장 깔뱅은 본토식 발음 이라고 알고있네요
네 ^^ 아무렇겠나 써도 되는데, 요새 칼뱅으로 많이 부르게 되네요. ^^
사진이 너무 쓸쓸해 보입니다 ᆢ
맘이 왜 아프신지 ᆢ ㅜ ㅜ
몸건강도 맘건강도 잘 챙기셔야지유ᆢ
힘내십쇼!!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주변에 여러가지 분쟁들 보면서 약간 맘이 ^^...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어휴... 스토리가 풍성한 사진이네요. 종교, 철학, 공동체...
덕분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합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