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웨딩 서브 스냅 부탁을 했는데요 렌즈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메인 동선에 안걸리게 70-200으로다가^^

70-200으로 메인 작가 분 동선 안 겹치게 찍으면 될거 같아요

서브라 원렌즈면 충분하시구요
저의 경험은 망원으로 아웃포커싱 해주면 좋아합니다
식장이 어두우면 삼식이
어둡지 않으면 70200으로~
신부가 통통하면 삼식이
날씬하면 70200

제 경험상... 서브는 일단 돈받고 일하시는 메인 기사님 동선이랑 겹치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앵글에 들어가서도 안되죠..
엄청 싫어하기도 하고... 돈 받는 분이 편히 찍을 수 있게끔 신경 안쓰이게 다니세요~
저라면 삼식이로 메인 기사님들이 찍고 다니기 힘든
식장 풍경이라든가
찾아온 손님들 사진같은 거 찍으시고
식이 시작되면 1750이나 삼식이로 신랑신부가 담긴 조금 전체적인 사진을 찍어보세요
아니면 아예 멀리서 망원으로 찍으시거나요~
여튼 기사님은 주로 신랑 신부한테 붙어 있기 때문에
그 외에 풍경을 담아주는 게 신랑신부한테 좋습니다.
본인들은 정신 없어서 모르거든요 그때 어땠는지를~

오늘 친구 결혼식 서브로 했습니다만. 식장마다 다르겠지만서도 은근히 식장이 작아서 힘들었습니다.85mm사용했습니다.
메인분도 쩜사로 찍으시더라고용

보통 웨딩은 넓게, 좁게, 세로, 가로 등 다양하게 화각을 해서 찍습니다. 먼저 팁을 드리면 작가님이 없는 곳에서 촬영을 하시면 좋아요. 1. 입장시 정면이 아닌 사이드에서 넓게 17mm로 담아주세요. 광각느낌으로요. 어차피 작가님은 정면에서 촬영할거예요. 같은 사진을 담을 필요는 없죠. 2. 하객과 부모님의 감동적인 표정을 70-200으로 틈틈히 담아주세요. 이건 메인작가님이 거의 못합니다. 3. 윗분들 말씀처럼 70-200으로 멀리서 신랑신부님 담아주시되 너무 당겨서 좁게만 찍지마시고, 와이드하게도 담아주세요. 4. 양쪽 앞 구석에서 전체적으로 17mm로 전체 컷을 몇 장 담아주시고요. 5. 축가할 땐 신랑 신부님 표정을 망원으로 잘 담아주세요. 축가하는 분도요. 6. 부모님께 인사할 때 작가님하고 반대로 계셔요. 보통은 부모님 표정을 담는데 친구분 께서 신랑 신부님 얼굴을 담아주세요. 서로 안아주실 때요. 7. 퇴장 시 입장과 마찬가지로 사이드에서 한 두컷 찍고 망원으로 마운트 하시고 달려 가셔서 신랑 신부 당겨서 꽉 차게 담아주세요. 8. 퇴장 마지막에 뽀뽀신이나 앞에 보는 사진은 양 옆에서 사이드에서 삼식이로 담아주시면 좋습니다. 보통 2인 촬영 나가면 이렇게 합니다. ^^

저는 주로 35 85 두개만 쓰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