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하마 이야기 ".lotr

 

 

로한의 왕, 세오덴의 신하이자 메두셀드 궁전의 문지기

 

" 하마 [Hama] "

 

 

그는 왕명에 따라 메두셀드로 입성하려는 간달프 일행의

 

무기를 압수하게 되었다.

 

 

 

 

 

하지만 간달프를 믿고 그의 지팡이를 압수하지 않았다가

 

간달프가 세오덴을 치유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일이 좋게 돌아가긴 했어도 왕명은 왕명인지라

 

하마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죄로 문지기에서 해고당했다.

 

 

 

대신 세오덴이 자기를 곁에서 늘 보좌하게 했다고.

 

 

 

 

 

하마는 세오덴이 간달프에 의해 치유되자

 

너무 기뻤던 나머지 또 하나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바로 당시 감옥에 갇혀있었던 에오메르를 해방시킨 것.

 

군주께서 정신 차리셨으니 에오메르가 석방된 줄 알고 독단으로 행동한 것이다.

 

 

 

처형당해도 할 말은 없으나 분위기가 어떻게든 잘 돌아가서 목숨을 건졌다.

 

 

 

 

 

어쨌든 충성심은 높을지언정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였던 하마.

 

그는 헬름 협곡의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사루만의 부하들이 그를 성문에 매달고 난도질하며 조롱했다고.

 

 

 

 

 

 

 

 

 

 

 

세오덴은 그를 묻는 중에 첫 흙을 뿌리면서 비통해했다.

 

 

" 사루만은 나와 이 나라에 큰 손실을 끼쳤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이 일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