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륵 사러 갑니다

첫째 녀석 태어나고 차 트렁크에 굴러다니는 1000D로 마구잡이로 찍기만 하던 어느날 문득 지난 사진 들춰보다..
아~ 이거이 제대로 함 찍어보자 싶어 6D 구매한지 이제 1년이 되었네요.
지금 6D + 50 .8 + 24-105를 갖고 있습니다.
마눌님이 생일 선물로 렌즈 사준다는데...
이거이 참~ 고민입니다.
95% 5살 + 2살 아들 녀석들만 찍습니다...
할인쿠폰에 백화점 상품권 받고.. 이래저래 215만 이면 살듯한데...라고 하니 내일 백화점 가자고 합니다.
막상 결제 떨어지니...
이미 표준줌이 있는데 신계륵이 뭐지?.. 그냥 35mm로 살까나??.. 아~ 85mm 도 갖고 싶은데..ㅜㅜ
내년에 육두막 나온다는데 바꾸고 싶고...
워낙 중고로 사고 팔고는 성격상 맞지 않고...
내 실력에 무슨 L 렌즈인가.. 그냥 사무방이나 하나 사서 써볼까나..
그냥 지르고.. 내년에 또 사달라 할까나..(물론 사주겠지만)
카페 글들을 보면 기변으로 사진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글들에 격한 공감을 하곤 하는데..
어렵습니다 ... 여러 카페분들도 이런 고민 해 보신가요? 후훗..
$$ 일전에 공돈 생겨서 고민을 했었는데.. 역시 공은 공으로 나가 버렸습니다.ㅠㅠ
-------------- 이상으로 자랑질 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