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해외 직구를 할 땐 제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주문합니다. 샀는데 예상과 다른 제품이 오면 환불 교환이 어렵잖아요.
픽디자인 스트랩과 가방같은 경우 국내에도 워낙 많은 사용기들이 있고 직접 만져보기도 해서 선택이어렵지는 않았지만
쉘같은 경우엔 많은 정보를 찾기 힘들어서 몇몇 리뷰에 A7시리즈에 준망원부터는 S가 안 맞는다 M을 가라~ 하길래
작은것보다 큰게 좋겠거니 하고 M을 갔죠. 그러면서 배송을 기다리는 와중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져봤더니 세상에..
85.8렌즈를 물린 A7에 쉘을 입혔더니 고래 안 잡은 것마냥 앞에 늘어지네요 ㅋㅋㅋ.....
막상 설명해주시는 분 말씀으로는 딱맞는것보단 좀 남는게 보호도 잘되고 씌우고 벗기는것도 용이하다 하시는데 이건 뭔가
어렸을적 트라우마까지 상기되는 느낌이라 그냥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ㅠㅠ
스트랩 라이트 같은 경우 그냥 스트랩이랑 고민을 했었는데 본인의 카메라에 앵커 달고 스트랩을 달아보니 확실히
일반 스트랩을 샀으면 좀 과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캡쳐 프로/리쉬같은 경우엔 정말 마음에 들구요.
쉘 정리하는게 빠를지 사이즈 와방큰 줌렌즈를 들이는게 빠를지 이제부터 고민해봐야겠어요.
혹시 이 제품 S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미국 리뷰에선 S가 작다고 하는데 양형들 손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뭔가
속은 느낌도 들고 억울하네요 ㅜㅜㅋㅋ
사이즈 와방 큰 줌렌즈를 들이시는 게 맞죠. 나중에 분명히 줌 렌즈 지르실텐데 그 때 가면 분명히 또 그 때 쉘을 내가 왜 팔아 치웠지? 라고 하실 게 빤히 보입니다.
픽디자인 슬링 스트랩 어떤가요?
저도 이번에...
픽디자인 에브리바디 30리터
캡쳐 두개
렌즈 킷
슬라이드 라이트 , 슬라이드
커프
이렇게 몰빵 했네요....돈이 돈이 아닌..ㅜ.ㅜ
호 표현이. 너무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