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관련 - 택배기사가 저상 차량을 싫어 하는 이유

저상 차량 아니어도 탑차 뒤에 올라갈때 조심 안하면 머리 박는데... ㅜㅠ
저상차량이면 허리 굽힌 상태로 택배물품을 꺼내야 되는데...

주된 이유는 그게 아니라 비용문제 아닐까요? 화물차량을 바꾸는데는 한두푼이 아니라 기사 개인에게는 어마어마한 비용부담이되니까..다른곳은 문제가 안되는데 저 아파트에서만 이슈이니 저 한곳을 위해 차량을 바꾸라는건 기사가 거기서 평생 일할 것 도 아니니..기사보단 택배 회사 차원에서..

그냥도 허리 나갈 수 있는데 허리 굽힌상태에서 물건들면 허리 병신될 수 있겠네..... 허리 아프면 정말.. 하.....

차량개조 본인돈쓰고 택배량도 줄어들죠 저 동내만 배송하는것도 아닌데..허리는..진짜  아작나고..

탑 높이 낮은 1톤탑차에 짐 싣고 내리고 하면서 일 하는데 죽을 뻔 했습니다... 허리 눈물...ㅠㅜ 그리고 진짜 적재량 차이도 엄청나요... 전 택배일 한 게 아니라서 짐 한 번 내리면 그 날 일과 끝나야 짐 싣는데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택배는 상상만 해도...

결론적으로 남양 아파트에서 돈을 왕창 줄 거 아니라면 얼척없는 요구

간단하네..
저상차량이라도 택배원을 초등학생으로 하면 허리 안나갑니다.

저상으로 왜 바꿔야 하는건가요?
정책적으로 그렇게 된건가요?
아니면 특정 아파트에서 요구하는 건가요?

택배랑 입주민이랑 싸우니까 그럼 둘이 편먹고
건설사랑 싸워야 되는데
저건 설계를 잘못한건데
설계하면서 택배차량을 아예 생각도 안했다는건데

생수나 쌀같은거 시키면서 저상차량을 자비들여 바꾸라니 양심의상태가?

근데 저거 아파트를 지을때 잘못지은거 아닌가요?
저희 아파트는 주차장 입구가 3개인데, 2군데는 차고2.5M이지만 한군데는 5M입니다
특수차량들도 들어가게 하는 입구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저런건 법적으로 오히려 금지해야지요. 저기서 어떻게 적재하고 내리고 작업을 하나요. 주차장 높이를 0.2미터만 늘리면 되는거니 아마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들은 애초에 높게 짓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아파트 공사도 안되고, 지상 운행도 안되고, 차를 자기들이 사 줄것도 아니라면(근데 보니까 저상차량 문제도 있네요, 기사님들 허리ㅠㅠ랑, 총적재량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1. 아파트 입구에 택배보관함 설치
2. 산간벽지 요금 적용
이거 말곤 전 떠오르는 게 없는데요...

와 난  단순히 비용손해만 나올지 알았는데...
제가 봣을땐 단순히 힘든것 보다 저상태에서 무거운거 들면 추간판 터지거나 이탈해서 디스크 올듯 한데 저건 좀 아닌듯..
되려 법으로 지정해서 저상 차량으로 택배 업무 못하게 막아야 할듯 한데요?
암튼 좀더 편한 환경에서 일하게 해드려도 모자르다고 생각 하는데....

저건 애초에 건설사가 개**인거 같네요. 다산신도시보다 훨씬 전에
지은 잠실 엘스 같은 경우 5천세대가 넘는 초대단지인데 아마 거기
전체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일거에요. 차가 들어갈 출입구는 어디든
다 지하주차장으로만 연결되도록 되어있어서... 동생네가 거기라
자주 가는데 지하주차장에 온갖 종류의 택배차들 다 들어와서 여유
있게 상하차합니다. 다산신도시 경우 처음부터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라고 홍보까지 대대적으로 했다던데... 너무 한거죠. 저건...

그..택배차량에 후방카메라와 센서같은거 장착하고 단지내 서행만 한다면 괜찮지않을까요? 서로서로조심하면..ㅜㅡ이미 주차장은 낮게지어졌고 탑차를 바꾸기엔 비용도많이들고.. 어렵다 애초에 주차장을 좀만 높게짓지ㅜㅜㅜㅜ 제가이사온곳도 신축아파트인데 지하주차장이 낮아 택배차량은 들어올수가없어 지상으로배달해주시는데 택배아저씨들 운전을 얼마나 조심히하시던지..애랑같이 지나갈때까지 그자리에서서 기다려주시는것보고 감동받음

물건 들때 기본이 허리 안쓰는거 아닌가..

그냥 일반탑에도 조심안하면 머리 부딪히는데
저상탑은 아예 허리도 못펴요
택배 오래 하는사람들 다 허리 질병 달고 다녀요
그리고 평균연령층이 높아요

저희아파트도 데크형 아파트라 단지내에선 차가 구급차 이사차 말고는 안다니는데
주차장으로 택배차 잘다니던데
시공사가 잘못했네뇨

.. 저걸 한번에 다빼면 할만합니다. 차안에 레일 달고, 쭈욱 끌어당기면서 정리하면되니깐요
근데 1개1개 따로빼야됩니다.  미친거죠
삽주고 산 하나 깎으란격이죠..

사람은 허리나가면 일 못해요.  저거 보고도 저상차량 개조해서 택배하라면 진짜 사람도 아니다 ...

수요하고 공급이 맞아야 거래가 이루어지는 건데 ㅋㅋㅋㅋㅋ 거의 뭐 택배 받는걸 기본권 보장 받아야한다는 듯이 얘기하네.

입주민들이 건설사에 항의해야지 택배사와 건설사가 싸워야 할 일은 아니죠.

입구에다가 택배보관소를 하나 만들고
사람고용해서 일하면 되것구먼

물건 덜 싣게 되어서 손해일 수 있단 생각은 했는데 허리는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네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입주민 안전을 위해 남의 허리 뿌셔먹어도 될 리가 있나.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라고 홍보하고 탑차가 지하로 못들어가게 지은 건설사가 가장 나쁜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입주민들이 택배사를 대상으로 저렇게 난리를 칠께 아니라 건설사를 대상으로 택배사무소 운영 비용 지원 등을 받아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이미 주차장은 저리 지어져 버렸으니 현실적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을듯 하구요
만약 그게 어렵다고 하면 본인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추가비용을 지불하시던지 아니면 실버 택배를 운영하신다던지 하는 방편을 찾아봐야죠
왜 애먼 택배기사님들한테 그러시는지
추가적인 비용은 내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바라는건 너무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싶네요
회사에서 월급은 똑같이 주면서 가욋일 더 시키면 안하실꺼면서 왜 힘들게 돈 버시는 택배기사님들한테는 그걸 바라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택배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복지가 아니라
엄연히 돈 벌려고 운영하는
사업이죠
택배사가 그 지역 안받으면 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