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 바람은 장난이 없네요.
길을 걷다가 숨이 멈춰 버리는 듯한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벚꽃이 필 정지 작업이 잘 되는 듯 하더니 갑자기 훅 떨어지는 온도가 도움이 안 되더니,
이제는 태풍 저리가라하는 바람에 그냥 여지없이 무너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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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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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도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ㄷㄷㄷ 퇴근하는데 모자 벗겨지는 줄 알았습니다
창문 깨질까봐 겁 나 죽겠어요.
이 무슨 심술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저희 동네도.. 오늘.. 온갖 쓰레기들이 죄다 날아다녀서 ㅠㅠㅠㅠㅠㅠ
옆가게 핸드폰매장 양쪽문 열어뒀다가 갑자기 쎈바람 불어서문짝꺾이고 강화유리 폭삭주저앉더군요..퇴근하면서봤더니 합판두장으로 문 막고 응급조치하더라구요
그래도 낮에 꽃비맞으며 다녔습니다^^
제주도는 차문을 열면 알아서 다시 닫힐정도로 바람이 붑니다 ㄷㄷ
내년에 봐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