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여비서'???
다른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한국당을 포함해서 김기식 원장의 의원 재직 당시 여비서의 승진과 관련해 퍼붓는 공격이 너무도 저열해서 글을 남깁니다.
남들은 수년 걸리는 7급 승진을 뚝딱 해냈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으면 의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언론과 제1야당이라는 사람들이 '수상한 여비서', '모든 걸 바쳐서 승진했다~'식의 인신모독성 공격을 해대는 것은 정말 더러운 일입니다.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회 직급의 이해]
19대 국회 당시 국회 의원실당 할당된 보좌진은 총 9명입니다.
- 4급 보좌관2인
- 5급 비서관2인
- 6급 비서1인
- 7급 비서1인
- 9급 비서1인
- 인턴 2인
여기서 급수는 공무원의 급수가 아닙니다. 마치 '대리' '부장'과 같은 국회의 직급입니다. 별정직 공무원이기에 공무원을 상대하기에 상응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국회 의원실 300개마다 케이스가 전부 다르긴 합니다. 지역에 올인하는 곳도 있고, 정책에 올인하는 방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수석보좌관1인/지역or정무보좌관1인/정책비서관/지역비서관/정책비서/수행비서/행정비서/ 기타 업무 보조역 인턴 이런식으로 운영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정무정책 보좌진은 실적과 상황에 따라 많이들 갈리지만, 9급 행정비서는 회계/행정등을 전문으로 하기에 한 의원을 오래 보좌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의원실로 가더라도 9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인턴은 승진하게 되면 당연히 6급이나 7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9급 8급을 거쳐 남들은 가기도 힘든 7급에 다다른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상황을 아는 사람이면 해서는 안되는 정치공세이자 상황을 잘 모르는 국민을 농락하는 짓입니다.
[인턴의 직무]
인턴도 '비서'라고 불립니다. 직급이 인턴인 것이지 모든 의원 보좌진의 직무는 '비서'입니다. 현재 국회 의원실 대부분의 보좌관, 비서관들은 인턴을 거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로스쿨 갓 나온 변호사부터 해외 학석사 출신, 스카이출신 정말 많이 들어오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국회 의원실들은 타 기관처럼 단순히 '인턴' 업무를 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은 의원의 담당 기관 하나씩 맡는 경우도 있고, 케바케지만 정말 다양한 실무를 맡고 있습니다. 의원실 인력은 한정되어있는데, 정책이면 정책, 정무, 그리고 각종 당무와 정치적인 업무가 있기에 수석보좌관부터 말단 인턴비서까지 많은 국회 보좌진들이 오늘도 밤을 세우고 있을겁니다.
당시 김 의원실 인턴을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총괄하는 정책비서”라고 말하면 뭔가 인턴이면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는 것 같지만, 김 의원이 소속된 '정무위원회'에는 훨씬 더 큰 소관부처가 많습니다. 국무총리실과 금융위원회 등 커다란 기관을 상위 보좌진이 담당하고 하위기관을 인턴에게 분담시켰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마치 뭔가 막중한 업무를 모종의 거래를 통해 맡긴 것 처럼 서술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언론만 할 수 있는 행위 아닌가요?
['모종의 거래'를 통한 초고속 승진?]
김기식 의원은 당시 비례대표였습니다. 20대 총선이 다와가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긴 했지만, 비례대표 의원실은 의원실 인력의 100%를 정책에 쏟아붓습니다. 정책을 잘 해야 당과 동료의원들, 언론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그래야 지역구도 정해서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떄문이죠. 그리고 알다시피 김 의원은 당시 정무위에서 인정받는 돋보이는 초선의원이었습니다. 그러니 '국감스타'가 되기 위해 보통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에 많은 힘을 쏟아붓습니다. 물론 이는 지역구 의원도, 재선 다선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의원의 본업이지요.
국회는 상시적이긴 하지만 보통 국정감사 이후, 정기국회 이후인 11월부터 연초까지 커다란 인력시장이 열립니다. 국정감사와 정기국회에서 낸 실적에 따라 누군가는 승진을, 누군가는 짐을 싸는 것이지요. 여기서 인턴도 좋은 실적을 낸다면 보통 윗 직급인 7급, 6급, 행정비서가 다른 직급이라면 9급으로 승진하게 되는것입니다. 잠시 기사를 발췌하겠습니다.
"김 원장은 2015년 5월25일에서 6월3일까지 9박10일 간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미국·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해당 인턴이) 황제 외유를 수행한 이후 공교롭게도
2015년 6월18일 9급 비서로 국회 사무처에 등록됐다.
6개월여만인 2016년 2월10일에는 7급 비서로 승진임명 변경 등록됐다”고 밝혔다."
해당 인턴분이 인턴으로 얼마나 근무했는지는 모르나, 의원실 상황에 따라 9급으로는 얼마든지 승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라고 살을 붙였지만 19대 국회 임기만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국정감사 이후인 2월, 7급으로 승진한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든 국내든 수행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실적 평가의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이정도 흐름으로 본다면 비상식적인 인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국감에서의 실적+임기만료를 앞둔 것을 반영한 인사인 것이지요. '모종의 거래'운운하는 것은 해당 여비서의 인격을 정치공세용으로 만든 나쁜 짓입니다.
[글을 마치며]
현재 김기식 금감원장의 처신과 행적으로 많은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압니다. '외유'에 대해서는 저도 그리 좋은생각은 안듭니다. 그리고 잘못한 일이 있다면 인사가 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떻게든 상대 당에 흠집을 내고자 정치공세를 하고, 국회 내 상황을 뻔히 아는 사람들이 모른체하는 것은 매우 빡치는 일입니다.
김기식의 행위에 대한 문제제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언론과 야당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러나 안희정의 '미투'파문과 엮어 "저놈들 다 더러운 놈들이라"고 묶기 위해. 지금 일 잘하고 있을 대한민국의 한 청년을 ㅁㅏ치 몸 팔아서 자리 얻어낸 화냥년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냥 껌씹듯 씹고 넘기는 자한당과 조선일보의 행위예술야 말로 지탄받아야하는, 미투운동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는 정말 젠더의식과 성의식 떨어지는 미투대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줄요약
1. 국회인턴은 승진하면 보통 7급단다.
2. 국회는 인턴도 정무정책 담당한다.
5. 김기식 지금 논란되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4. 그러나 국회사례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인사인데, 마치 여비서가 몸팔아서 자리딴 것처럼 단정짓고 공격하는게 빡쳐서 글쓴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ㅊㅊ
[yellynak] 논란이 되는 부분도 이해가 가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일 잘하고 있을 한 사람을 마치 몸을 팔아서 자리를 얻어 낸 것처럼 씹어버리는게 너무 빡쳐서 쓸데없이 긴 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알못듯 선동이죠
풋 결론은 입맛 개운한 인사가 아닌거 본인도 쓰시면서 인정하시는데 옹호할수록 낯부끄럽네요
돈만 주면 입학시켜주는 정치학석사를 인턴 위치에 있는 비서도 아닌 직원을 비지니스 동반할 정도면...
더군다나 더미래도 2천만원 이하 용역은 수의계약인거 알고 알음알음... 딱 적폐 아닌가요?
[Jokbal] 의원실 인사가 불투명한 것은 맞습니다. 제가 논하고자 하는것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와 여타 행위가 아니라, 타 의원실 사례와 그리 다르지 않은 인사에 대해 부당한 논리를 씌우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사와 제1야당의 불공정한 잣대입니다. 뒤에 이야기는 논점이탈 하셨습니다.
Jokbal// 글은 읽고 댓글다시는거 맞나요?
매리골드// 무슨 정독타령이세요? 결국 관행 타령하는걸 길게 늘어서 쓰신건데 아주 관행과 꼼수의 예시던데요?
킬로미터// 그게 결론이 관행이라 자한당도 여타 의원이나 시민단체도 하는 적폐인데 유독 이분께만 엄정한 잣대를 대냐고 항변하시는거 아닌가요?
본인은 다른 청문회에서 똑같은 잣대를 드밀면 불공정 하신분이 입장 바뀌었다고 쉴드치는게 우습네요
킬로미터// 논점이탈은 이분의 관행과 꼼수에 대해 언급한건데 무슨 논점이탈인가요?ㅋㅋㅋ
불리한 팩트는 논점이탈인가요?
[Jokbal] 관행이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관행도 아닙니다. 저는 본문에서 충분히 국회의 직급과 직무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현재 국회의 인턴으로 종사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저러한 루트를 거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막줄은 무슨 말씀이신건지 모르겠네요. 김기식이 불법적이고 권한외의 행위를 했다면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제 잣대는 다른 정치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비서 운운하며 저열한 공격하는게 빡친다는 겁니다.
[Jokbal] 논점이탈이시죠. 1.저는 입맛 개운한 인사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2.정치학 석사에 대한 인식이 천양지차이긴 하나, 돈만 주면 입학시켜주는 정도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님의 수사일 뿐이죠. 3.그리고 저는 여비서에 대한 공격에 대해 부당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김기식의 다른 사례를 들고와서 흔드시는 것은 다른 이야기 끌어와서 그저 비난하시려는 걸로밖에 안느껴집니다.
킬로미터// 인턴 9급 7급을 몇개월만에 진급했는지 그리고 국외 연수의 경우 어느 위치에 있는 직원과 동행을 하는지 그리고 인턴이 비지니스를 탈만큼 경비가 나왔다면 그거는 피감기관쪽의 로비인지 아님 본인의 요청인지 아님 일반석에서 차액지불하고 본인이 업그레이드를 한건지 이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없습니다
킬로미터// 저열한 공격이 아니라 팩트죠? 어떤 능력을 인정받아 인턴자리에서 초단기간에 위 2직급을 가볍게 승진을 할 수 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하네요ㅎㅎ
[Jokbal] 인턴에서 9급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으나 9급에서 7급까지 가는데 6개월이 걸렸고, 국감을 잘했다고 했을때 상식선의 인사라는겁니다. 뒤에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김기식이 해명했으면 하네요.
Jokbal// 그러니까 인턴이 7급 되는건 부정청탁이 의심될 정도로 특이한 경우라는 것인가요?
글쓴분이랑 정 반대의 내용이라 궁금하네요.
참고할만한 자료나 이야기가 있습니까.
[Jokbal] 제가 설명한것처럼 공무원의 직급으로 생각하시면 정리가 곤란해지고, 이런 맹점 때문에 공세하기에 쉽기도 합니다. 이런 설명이 붙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을 내막을 잘 아는 사람들이 갖고 논다는게 짜증나기도 한거구요. 9급에서 7급은 국감에서 잘 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9급으로 픽스하려다 행정비서를 영입하며 자리를 정리하면서 정책비서 직급을 줬을수도 있는겁니다. 의원실마다 케바케긴 하지만 보통은 그렇다구요. '배경이 궁금하네요'라는 중립적인 말씀 하시면서 대한민국 청년 한명 몸판 사람으로 만들지 마시구요.
킬로미터// 주위 보좌관으로 일하셨던분 말씀을 옮기면 특별한 배경이나 넘칠만큼의 실적이 아니고서야 자리 이동이 쉽지않은걸로 얘기를 들었습니다.
킬로미터// 그리고 국회의원 인턴직은 급여도 얼마되지도 않고 대게 스펙용으로 거쳐가는 자리인데 얼마나 대단한 배경이 아니고서야 국외연수를 동행하는게 상식선에서 힘든 일이죠
[Jokbal] 님이 말씀하신 '특별한 배경', 그리고 조선일보와 한국당이 말하는 '특별한, 수상한 배경의 비서'가 안희정과 엮으며 내막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떤 특정인을 바보로 만드는게 저는 빡칩니다. 저도 주위 보좌관으로 일하셨던분 말씀을 옮기면 300개 의원실마다 300개 케이스가 있는거고, 비례방인걸 감안할때 가능한 이야깁니다. 무슨 국회에서 처음 있는 일 처럼 공격하는건 님 말씀처럼 웃기는 이야기죠
1. 국회직 9급, 7급은 공무원 9급, 7급이랑 같은건 아니라고 했는데 공무원 서열에 보면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공공기관 5급이랑 공무원 5급은 다른데 분명한데 국회직은 공무원 직급이랑 같이가죠. 그래서 국회직은 뽑을때도 국회직 9급 공무원. 이렇게 부릅니다
2. 인턴이 9급들어가는 과정도 사실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여기는 제쳐두고 9급이 6개월 만에 7급되는게 말도 안된다? 굳이 표현하자면 ‘매우 이례적인’일이다 라고 하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회직 9급이 7급 다는 속도가 일반 공무원들보다 빠른건 사실이지만
6개월만에 다는경우는 진짜 없습니다. 매우 이례적이죠. 여기서 같이 외유성 출장을 둘이서만 갔다온 사이다? 여기서 김어준 같은 분들이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는거죠
[Jokbal] 그 인턴분이 민주당 출신도 아니고, 진보정당에 있다가 온분이네요. 그리고 기사확인해보니 2012년부터 인턴생활했습니다. 4년만에 7급승진한건데 제가 주변에 아는 국회 직원들 보통 3~5년사이에 진급하니 일반사례와 다를 것 없는 인사네요. 이 부분은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자꾸 '대단한 배경'말씀하시지 말고...
킬로미터// 그러면 들으셔서 아시겠네요 국회의원 인턴이라는 위치가 어떠한지? 수행보좌관 역할을 대신할 정도의 포지션이 아닌데 연수동반에 그리고 인턴은 1년미만이 절대다수이고 그나마도 스펙쌓기용이라는걸요
[후후헤] 제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국회 보좌진은 공무원 서열에 같은 취급을 받고 공무원 직급에 '준'하게 만든 직급을 가진 별정직 공무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국회직 공무원'은 일반 보좌진이 아닌 국회사무처의 공무원들로 이해하고 있구요.
2번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이해가 갑니다만, 김어준식의 '합리적 의심'을 함께 하진 마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킬로미터// 2012년도에 단순 3개월 근무했습니다 쭉 같이한거 아니니 다시 확인하세요
[리플수정]킬로미터// 정확히말하자면 2012년 6~8월, 2015년 1~6월 이렇게 인턴 활동한거죠
[Jokbal] 김기식 책임지라는건 저도 Ok라 그겁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정치공세용 논리 만들며 사람한명 바보 만들지는 말라는 거구요. 국회 인턴 1년미만이 절대다수라고요? 1년이 넘는사람이 절대다숩니다. 장기로 인턴에 머물러 계신 분들도 있는줄 알고요. 그래서 님이 계속 논점바꿔가며 말씀하시고픈게 뭡니까? 김기식은 정무직이니 책임지는게 당연하다니까요? 구설수 올라도 책임져야죠. 근데 왜 여비서를 저렇게 저열하게 까냐니까 님도 똑같은 얘기만 계속하고계시네요
쉽게말해 잠깐 3개월 인턴생활하다 2년반만에 복귀해서 1년만에 인턴 9급 7급 순으로 진급한거죠
킬로미터// 다른 국회의원 쪽으로 바꿔서 일할지언정 1년이상 근무시 퇴직금 문제 및 기타 금전적 이유로 인턴 1년미만 뽑아요 어느분께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다시 알아보세요
[Jokbal] 그분이 2년간 무엇을 했는지는 우리가 감히 할 논쟁거리가 아니지만, 짐작컨데 국회 다른 의원실로 이적했든지, 타 업무를 하다 복귀했는지 두 가지중에 하나지요. 저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리고 1년이상 근무시 퇴직금문제 말씀하셨는데, 국회인턴 11개월 쪼개기 해서 몇년씩 장기로 부립니다. 퇴직금문제 발생할일이 없지요. 님도 어느분께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인턴 몇개월씩 부려먹고 버리는 방 보좌관이라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킬로미터// 논점이탈하지마시고요 2년 8개월 가량의 시간은 접어두시든 마시든 이런 케이스가 드물기도 하거니와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는지가 궁금한건데 엉뚱한 소리를 하시네요
킬로미터// 갑자기 어느방 인턴했는지 불쌍한건 그분문제고요 그래서 그만두시고 다른 일 하십니다 회의감을 느껴셔서.
[[Jokbal] 이게 왜 논점이탈이지요 우리가 논하고 있는 김기식원장의 의원시절 인턴비서가 2년8개월간 다른 의원실에 있었다면 이것은 적합한 인사라는 부분이고, 다른 업무를 보고 왔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고 소상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이해의 차이에 따라, 그리고 예외적이라고 볼 수 있는 시각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막줄은 저는 님이 아신다는 어떤 보좌관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킬로미터// 더이상의 쉴드는 못보겠네요 2014년 국회청문회에서 본인이 피감기관에 향응을 제공받는거에 야단을 치던 분이 본인의 치부는 관행이라고 감싸고 외유에 대한 명쾌한 답변도 없는 분을 그저 상식선의 일이라고 선을 긋는 분과 더이상의 논쟁은 삼가하겠습니다
[Jokbal] 제가 더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피감기관에서 향응 제공받은것에 대해서는 김기식이 좀더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님과 의견을 같이합니다. 김기식이 향응 받았다고 한 것에 대해 쉴드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김기식의 인턴비서를 지낸 분을 정치공세에 엮어서 쓰지 말라고, 마치 몸판것처럼 만들지 말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인사를 들여다보니 상식선의 일이라고 사료된다고 길게 설명했습니다. 김기식 쉴드친게 아니라 정치공세에 엮어서 한명 바보로 만들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독해력이 어어처구니 없는 수준이시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정신승리 하시는 거면 님의 첫 댓글처럼 저는 웃기기만 할 뿐이네요 허허
사실 저도 외유 나간 일행이 여성이고, 인턴이었고, 승진을 했고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감기관으로부터 3천만원을 상회하는 돈을 받아서 외유를 나갔다는 게 문제죠. 이런 식의 출장이 이게 전부가 아니라 2번 더 있던데요. 영수증조차도 제출하지 않은! 이건 진짜 큰 문젭니다.
안희정 프레임으로 몰고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