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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감성이 느껴지는 배달원의 글...(Feat.아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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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욕심궁뎅이 2018/04/09 17:32

    와... 필력 쩔고... 감성 돋네...
    이런 글 보면.. 글이라는게 참 대단한 거 같애요.
    특히 마지막 구절이 정말 멋진 듯!
    "도시가 잔다
    나를 이천년초반 어디쯤 떨궈놓고
    세차게 달려가는 도시가 지금은 자고있다
    나는 그 잠에 기대서 지난것들을 살피고 있다
    이게 나지.. 이게 내 삶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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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8/04/09 17:34

    나도 반드시 이러한 시인이 되리라....
    잠깐 눈물 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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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뒤 2018/04/09 17:46

    문과 미래가 가장 와닿는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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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9 18:42

    문과미래라니 ㅋㅋㅋ 저래 글쓰면 글쟁이로 살아도 될것 같은데 유시민도 울고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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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자 2018/04/09 19:28

    수능 지문으로 써도 손색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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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4/09 19:50

    그래도 능력있는 와이프가 있구만....
    없는게 나은가 있는게 나은가~
    없으면 저렇게 소주마시고 시도 못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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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언덕 2018/04/09 20:54

    적당히 다듬어서 랩으로 만들면 개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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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8/04/09 21:38

    문과는 술마시고 이런 한풀이 글이라도 쓰지만 이과는 엑셀로 원가율, 인건비, 매출대비공과금, 원재료상승률, 세전수익률, 세후수익률 그리고 순수익률대비마눌님께받는용돈비율 까지 그래프로 만들어 보지만.. 답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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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8/04/10 02:57

    쉽운 예상과 고정되어 있는 문과의 미래가 아니라.
    자신에 가능성을 찾아가는 문과의 장래성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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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시내고환 2018/04/10 03:52

    글이란게 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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