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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감성이 느껴지는 배달원의 글...(Feat.아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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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필력 쩔고... 감성 돋네...
이런 글 보면.. 글이라는게 참 대단한 거 같애요.
특히 마지막 구절이 정말 멋진 듯!
"도시가 잔다
나를 이천년초반 어디쯤 떨궈놓고
세차게 달려가는 도시가 지금은 자고있다
나는 그 잠에 기대서 지난것들을 살피고 있다
이게 나지.. 이게 내 삶이지.."
나도 반드시 이러한 시인이 되리라....
잠깐 눈물 좀 닦고...
문과 미래가 가장 와닿는데.....;;;;;;; ㅜ.ㅠ
문과미래라니 ㅋㅋㅋ 저래 글쓰면 글쟁이로 살아도 될것 같은데 유시민도 울고 갈듯
수능 지문으로 써도 손색이 없는데
그래도 능력있는 와이프가 있구만....
없는게 나은가 있는게 나은가~
없으면 저렇게 소주마시고 시도 못씀~
적당히 다듬어서 랩으로 만들면 개쩔듯
문과는 술마시고 이런 한풀이 글이라도 쓰지만 이과는 엑셀로 원가율, 인건비, 매출대비공과금, 원재료상승률, 세전수익률, 세후수익률 그리고 순수익률대비마눌님께받는용돈비율 까지 그래프로 만들어 보지만.. 답이 안나옴
쉽운 예상과 고정되어 있는 문과의 미래가 아니라.
자신에 가능성을 찾아가는 문과의 장래성 같은데요.
글이란게 대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