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 렌즈는 계륵이라고 불리죠. 이름과는 달리 많은 진사님들의 goto lens 인것 같은데요,
기술적 어려움 (무게 포함) 때문에 탐론은 28-75로 경량형 신제품을 낸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줌 비율이 3배가 넘어가면 기술적 한계에 부딛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4 x 3 = 72 인지라
24-70 렌즈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그런데 28-75 (2.67배 줌) 보다는 차라리 24-60 (2.5배 줌)이 현실적으로 쓸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고수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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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론이 차별점, 목표로 삼은 것은 경박단소화라고 하죠.. 근데
미러리스 특성상 광각단이 크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법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ㅎㅎ
줏어들은거니 그냥 흘려들어주세요. 저도 2460이 있다면 더 나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광각 24mm와 28mm로 시작되는 줌렌즈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크기도 다르고요. 탐론으로서는 나름 타협한 것이라고 봅니다.
기술적인 문제인지, 소비자 패턴의 문제인지 궁금했습니다.
광각 쪽이 더 어려운 모양이네요. 다른 분들도 28-75와 24-60이 있다면 24-60을 선호하실까요?
풍경 위주라면 24-60이 선호될 가능성이 높고 인물 비중이 높으면 28-75도 괜찮을겁니다.
네, 저는 인물 별로 안찍으니까 그런가봐요.
1635가 있다면 2875가 더 선호될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런 측면도 있겠네요.
저는 렌즈 하나 들고 다닐 경우를 생각했거든요.
저는 24mm가 사실 되게 애매한 화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곡이 꽤 눈에 띄는데 그렇다고 광각 특유의 맛을 살리기에는 부족하고...;
개인적으로는 35mm부터 시작해도 105mm가는게 활용도는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24-70이 계륵이라고 생각되는게 광각보다는 망원쪽에서 부족해서 그렇거든요.
네, 사람마다 다르군요. 저는 28-870 번들로 찍을 때 광각이 넘 아쉬웠던 생각이 나서요.
똑같이 3배줌이면 아무래도 취향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일단 줌렌즈에서 광각으로 갈수록 구경이 커지고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
바밀님과 네포님 말씀처럼 탐론이 이번에 추구한 28-75의 경박단소화와 양립할 수 없는 사양이죠..
24 미리와 28미리는 광각에서 많은 차이가 나지만..
망원에서 60미리와 70미리 혹은 70미리와 75미리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씀 드려서
광각을 일정부분 포기하면 경량화에 도움이 되고 기술적으로도 쉽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무게와 부피를 떠나 광각 선호는 분명 존재하므로
탐론 FE 28-75 가 가볍게 나오더라도 24-70 렌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광각을 일정부분 포기하면 경량화에 도움 ==> 아, 광각은 4mm 만 포기하면 경량화가 쉬워지는데
망원쪽은 5mm 더해도 별 차이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전에 소니는 광각단에서 경량화설계가 용이하다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같은데..
1224g나 1635gm같은 광각줌렌즈들을 봐도
타사들보다 작고 가볍구요
캐논만봐도
서드파티표준줌이 계속나와도
2470l의 인기는 지속됐죠...
25-50 F2나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18-50 2.8이나
화각 70도를 넘어가면서 소형화를 양립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28mm가 75도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