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tus v6 ii, 펜탁스와 타브랜드의 차이점...

아..뭔가 거창한 제목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별거 없는 글이 될게 뻔한데 말이죠...그래도 저같이 궁금해 하실 분들은 분명(?) 있을 겁니다.
첫째로, 저는 이제 하루 사용해본 처지입니다...그래서 뭐 본격적인 썰을 풀 수는 없고...
주변부와 껍데기 부분만 핥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ACTUS V6 ii의 특징과 광고는 Cross-Brand, X-TTL로 경계없는 TTL!이라는 광고를 하고있습니다.
사실...반만 맞고 반은 틀려요.
실체를 접하고 보니...
역시, 캐논 니콘은 상호간 TTL, HS 빵빵지원됩니다...

근데 둘 뿐이 아니고 전 브랜드(+소니, 후지, 포서드)는 펜탁스 P-TTL 플래시를 못써요.
그럼 펜탁스는?...

TTL모드는 P-TTL 호환만 되요. 것두 디지탈 TTL로만...(아날로그는 사전발광하는 거...)
그럼 나머지 브랜드 플래시를 못쓰느냐?...돼요, 이게...M모드 지원이지만 TTL과 HSS(펜탁스는 HS)....
사실, 천하에 믿을게 따로있지 A-mode밖에 없는 P-TTL, 게다가 오락가락하는 HS판정...
나는 메뉴얼이다...라면, Multi-brand 펌웨어를...(플래시 수동과 HSS지원)
그래도, TTL이지...하면 각사의 X-TTL 펌웨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이게 마치 대척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속편하게 X-TTL 펌웨어를 깔면 메뉴얼 + TTL모드 추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타사 TTL 시스템은 어떤지 모르지만, 펜탁스 P-TTL은 말 그대로 적정노출에 맞춰 발광하는 AUTO MODE기에
광량보정 +- 안먹혀요....꾿꾿하게 자기가 믿는 광량만 토합니다. 그래서 다들 M모드에서도 HS되게 해달라
말들이 많았던 거죠...근데, 칵투스 쓰면 M모드에서 HS, 이게 되요...잘되요...+-보정도 칼같이 먹혀요. 와 신세계네요.
라고 하고 싶지만, 현재 제 손에 HSS 지원되는 플래시가 없네요... -_-;
뭐, 펜탁스포럼 등에서 보면 되긴 되더라구요... P-TTL상태에서 M모드 광량보정은 잘되는 것 확인 했습니다만...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캐논, 니콘, 펜탁스는 그렇다치고 타 브랜드는?
소니는 별도의 CACTUS V6 IIs를 써야되서 뭔가 좀 더 복잡해지지만, 일단 지원된다하고...
후지는 펜탁스랑 비슷하게 메뉴얼 모드에서만 지원되는데, 후지플래시는 펜탁스 포함 타사는 미지원
더불어 정작 자사브랜드 후래시 HS지원이 미지원...-_-;
이 혼돈(?)의 상황에 펜탁스는 어쨋건 다 쓸 수 있다요...라고 한다면 정신승리.... -_-;
캐논, 니콘은 좋겠다....
결론적으로 모든 브랜드 통털어 최고의 선택은,
플래시 시스템은 CACTUS V6 ii와 CACTUS RF60(x)시스템 조합이 최고!
원맨 독고다이 사진가에게는 on-top으로도, 핸드핼드나 삼각대보조로 off-camera로...최고의 선택!
플래시 추가한다면 동조기를 추가 구입해야겠지만...
최종결론, 와~ 좋다!
이상 점심시간을 이용한 뻘글이었습니다.
Lone
PS: 쓰고보니 오해의 소지가 상기 M모드는 카메라 M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