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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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강의한다는게 참 힘든 일이더군요 -_-ㅋ

어제 10명 정도 인원을 모아서 소소하게 강의 형식의 세미나를 진행 했는데...
오늘 하루 종일 몽둥이로 얻어맞은 것처럼 몸이 찌뿌둥하고 목이 칼칼합니다
노출에 대해서 기초적인 강의여서 내용 작성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막상 이걸 4시간 정도 떠들면서 "이해를 시켜줘야 하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건 완전 다른 이야기더라구요 ㅋㅋㅋ
직업으로 강의하시는 분들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막상 또 직업으로 삼으면 요령이 생겨서 괜찮을까요? ㅋㅋㅋ
그래도 뭔가 직접 사람들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질문도 받고 하니깐
온라인에서 글 쓰는거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랫글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비취미는 있고, 사진취미는 별로 없는데
사진을 매개로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는 게 제 취미인가 봅니다 ㅋㅋㅋ

댓글
  • 보라돌이™ 2018/04/09 15:44

    내가 알고 있는것과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이해시키는것은 별개의 일이죠~
    10을 알고 2를 설명하는 것과 5를 알고 5를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후자가 훨씬 나은 사람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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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48

    ㅎㅎ 저는 후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명선수가 꼭 명코치는 아니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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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 2018/04/09 15:44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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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48

    감사합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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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8/04/09 15:44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소수 장시간 강의도 힘들었지만
    P&I 같은데서 하는 강의는 짧은 시간 해도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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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48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의 피로감이 상당하겠네요
    인원이 소수면 반응이 바로바로 오니깐 어느정도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진행할 수 있는데
    인원이 다수면 그럴수가 없어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하는 의구심때문에 더 긴장될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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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밥] 2018/04/09 15:52

    가르치는일은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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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53

    발성이 엉망인지 목이 아프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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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므나세브라임 2018/04/09 15:54

    강의 그거 힘든 겁니다. 강의 뿐 아니라...외적으로도
    성질 날 때도 많고요. 왜 저것도 모르는지 -,.- ...
    태도에도 열받을 때도 있고요. 고생 많으시네요 ^^...
    저같은 사람은 무식해서라도 못 하지만 열 받아서라도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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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56

    ㅎㅎㅎ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ㅋㅋㅋ
    중간중간 핸드폰 하거나 안 듣거나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럴 때마다 "내가 뭐 잘못하고 있는건가?!ㅠ"하는 의구심때매 ㅋㅋㅋ
    더 긴장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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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tercom 2018/04/09 15:59

    고생하셨네요. 블로그 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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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5:59

    항상 구독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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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안내자 2018/04/09 16:02

    올 블로그 잘 보고있습니다~
    세무쪽 상담하러 한번 전화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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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05

    쿨럭;; 제가 개인 세무업무를 해본적이 없어서 많이 약합니다 ㅋㅋㅋ
    법인쪽 감사/재무실사 업무를 주로해서 다른 영역은 잘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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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안내자 2018/04/09 16:10

    헛 그러시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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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14

    ㅎㅎㅎ 개인세무는 그쪽을 전담으로 잔뼈가 굵은 개인 사무실 오픈하신 분들이 더 잘 아는 경향이 강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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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장난™ 2018/04/09 16:06

    하다보면 늘어요
    그리고 강의 마친 후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생각나요
    그거를 잘 기록해서 다음에 실수를 줄이고 내용을 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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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08

    진짜 그렇더라구요
    실습을 말로 진행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_-ㅋㅋ 막상시작하면 약간 멘붕이더라구요
    실습도 그림자료 만들어서 다같이 차분하게 진행했어야 했는데 등등 아쉬운게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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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색운동화 2018/04/09 16:09

    30여명 앞에서 일반화학실험 거르쳐봤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ㅜㅜ 정말 실제 만져보면서 옆에서 알려주는거랑 칠판앞에서 강의하는거랑 난이도 차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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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12

    맞아요 ㅋㅋㅋ 30여명이면 인원이 적은 수도 아니니 힘드셨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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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전아재[眞雄] 2018/04/09 16:12

    맞습니다. 말로 한다는게 사람 기가 빠져 나갑니다.
    저도 사십대 초반에는 3주간 토일토일토..50분짜리 4-6시간 총 24시간 짜리 강의를 매달 했었는데
    사십 후반되니 강의 마치고 밤에 자리 누으면 천장이 흔들리더군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 체력이 엄청 소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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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15

    ㅋㅋㅋ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집에와서는 목이 아파서 계속 묵언수행했네요 ㅋㅋㅋ
    확실히 기가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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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셔틀 2018/04/09 16:13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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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15

    좋게 봐주시니 저도 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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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사진 2018/04/09 16:14

    저도 군대에서 조교하면서 훈련병 가르칠때 그 강압적인분위기에서조차 누굴 이해시킨다는게 어려웠는데
    일반적인 분위기면 어휴.. ㅠㅜ 정말 힘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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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8/04/09 16:15

    ㅋㅋㅋ 이게 또 책임감이 있고 긴장도 되고
    보통일은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많이 하면 요령이 붙겠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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