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배볼뚜기 아재는 되지 말자가 신조입니다
175cm 63kg 거의 항상 요정도 스팩이구요
많이 먹던 술을 마시던 뭐 하던간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도 몸을 쓰는 습관을 좀 들여야겠다 라는 생각에 2년 전 부터 혼자 맨몸 운동 시전
푸쉬업은 좀 쉬워서 어느정도 하고 난후에는 갯수는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그래서 바로 턱걸이 시전
처음에 뒤질거 처럼 힘들어서 팔이 뿌러진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음
현재는 풀업으로 15~20개 정도 가능
깔짝이로 하면 30개 정도까지 가능
그렇게 1년정도 혼자 해 봤는대 분명 한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안되겠다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법을 좀 배워보자.....
헬스장을 갔음
처음 한달 정도 해 보고 괜찮으면 년으로 하려고 마음먹음
돈내기 전이라 그런지 관장이 인바디도 해주고 운동이 뭐 어쩌고 저쩌고 알려줌
다음날 돈내고 운동시작
러닝부터 뜀
달리다 보면 와서 분명 뭔가 알려 주겠지?.....
그렇게 일주일을 뛰었는대 와서 말 한번 안걸어줌......
이럴려고 다닌게 아닌대......
오히려 중간 중간 아저씨들이 더 잘 알려줌....
"허허허...젊은이 그렇게 무리 하면 아작나....이렇게 하는거야 가슴을 처ㅓ천히 조지믄서....이르케..."
운동갈때마다 싹싹하게 인사 드리고 하니 아저씨들이 갈때마다 스킬을 전수해 주심
3주정도가 될때쯤까지 관장은 1도 안알랴줌....원래 이런건가?
근대 이 관장은 여자들한테는 찰싹 달라붙어서 존나 잘 알랴줌.,,
젊은 애라도 온다 치면 찰거머리새끼처럼 찰싹 달라붙어서 어제 먹은 밥이 소화되서 어떻게 똥으로 나오는지 메카니즘도 설명해줌 여자애들 깔깔 거리면서 존나 좋아함....
4주차....
"거기 신발좀 신발장에 놓지 말고 갖고 다녀요!"
?
??
???
저요?
"여기 신발장에 신발들 가득있는대 저는 여기다 놓으면 안되나요? 한달동안 다른 회원분들 처럼 똑같이 했는대요?"
,
,
,
"그 신발들 다 버릴꺼에요 빨리 치워요!"
기분 존나 나쁘네 이거....
분명 좀전에 아저씨랑 여자한테 아무말 안하더니 나 한테 그러네....
그래도 뭐 치우라니까 치워야지...하면서 헬스장을 나오는대 젊은여자 들어감
신발장에 구두 넣고 운동화 꺼내 신는대 생글생글 웃으면서 서로 인사함...
내가 봤음....
하...,,,,,,,,,,,이 X발새끼,,,,,
어차피 아재들한테 운동법도 배웠겠다 그냥 내일부터 산스장으로 간다 이 씨벌놈아 안다녀@!
맨날 아줌마들한테 추근덕 거리다 망해버려라 나쁜놈아....
나는 산으로 들어간다....
https://cohabe.com/sisa/56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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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 좋으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헬스장은 여자들한테 잘해줄수밖에 없음 이쁜 여회원들 있으면 남자회원은 알아서 따라오는지라..
그지 같은 놈이었어요
글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집니다.
PT를 받아야 관심가져 줄꺼에요..
다른 헬스장 가도 똑같은 장면을 보실껍니다 ㄷㄷ
PT 가격이 어떻게 되요??
라고 물으면 다시 졸라 친절해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왜 나만가지구 그래~~~~~
원래 그래요..헬스장들이 다...
이렇게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전국 모든 헬스장이 똑같습니다.
걍 헬스장에 몸좋은 친구들과 친해져야함.
아재들중에 목장갑 낀분들이 진짜임
다니던 헬스장에 빨강색 목장갑 할부지 계셨는대 참 친절히 잘 알려 주시더라구요...
"이렇겓...이렇...봤지? 찬찬히,,,조지란말여...."
귀에 쏙쏙 들어 오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 목장갑
그분이랑 파트너 하셔서 운동 하심 데겠네유 트레이너 한테 배울람 돈내셔야해유
제가 다니던 곳이 부산에 극동헬스라고
부산 4~50대 중년부 바디빌딩 항상 1~2위 나오는 헬스장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
왜 이런거로 스트레스..?
ㅋㅋㅋ 불친절한데 졸라마나요;;; 그리구 운동법 알려주는 헬스장은 찾기힘들껄요?? PT 안하는 이상 돈도 안주는데 왜 알려줘요 공짜로;;;; 개네 그걸로 돈버는건데;;;
원래 옛날엔 관장님들이 그냥 알려줬었죠...뭐 개인 PT 수준까진 아니어도 2회 정도는 PT 식으로 각 기구별 운동법같은건 알려줘야 정상이죠 잘못된 습관으로 하다가 다치면 책임져야죠 그러려고 전문가들 있는 헬스장 가지 그렇게 신경도 안 쓸거면 그야말로 그냥 공원 헬스도구 있는데서 혼자 운동하져..
요새 헬스장은 그냥 목욕탕 처럼 이용료 내는거라생각하셔야 해요;; 어딜 가든;;; 트레이너들말로는 지내도 배워서 가르치는건데 공짜로 받을라고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맞아요. 요즘은 조그만곳에도 다 PT 따로 신청해야죠.
저도 글쓴이분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먼저 물어보시긴 했는지도 궁금...
아쉬운 사람이 다가가야죠. 헬스트레이너가 여자에게 다가가듯...;;
우리헬스장은 수건도 한장 한장 달래야 줘요 졸라짜증남.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그지같은곳이네요 마동석같이 우람했다면 찍소리못할 시궁창 쥐색히가
열받는데 이제부터 운동 더 열심히 해서 복수?
어느 헬스장이나 관장들 마인드가 다 같더군요 ㄷㄷ 등록할때만 굽신거리고 돈 받고 나면 아는척도 안함
피트니스 1일차 탈의실 한번 잘못 들어갔다가
성범죄자 될뻔한 그 분 글이 기억나네요 ㄷㄷㄷ
PT 10회권 우선 끊어서 운동해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저도 상식이란게 있는 사람인대 공짜로 pt를 바라겠습니까....다만 오며가며 웃는 얼굴로 인사 하고 운동법이 잘못 됐는지 잘 하고 있는건지 지적질? 정도를 바랬지요....
제가다니는데 동네 쨰깐한덴데 트레이너가 ㅋㅋ 6명인데 지들 PT할떄만 자리 차지하고;; 다른사람들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관장님이 가르쳐주던건 20년전 PT 없던 시절이죠. 그 땐 관장님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참 귀찮았었는데.
그냥 커플로 다니세요. 여자친구랑..
저도 수많은 헬스장 다녔지만.. 관장이 와서 갈켜주는덴 없어요.... 지적질도 당연히 안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