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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인공호흡기 떼 달라!’ 남편의 선택에 분노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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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ανθη-επτά 2018/04/05 17:30

    vs글 강등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31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제 3자가 함부로 결정해서도 안되고 생각도 하면 안되지만 현실적으론 1번이 답이다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31

    회생 가능성이 한없이 0에 가까우면 1년 안에 가족들 생활 파탄남

  • 녹였다얼린메로나 2018/04/05 17:30

    양쪽 다 각자의 입장에선 최선이니
    누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옳다고도 할 수가 없지

  • 바리안 린 2018/04/05 17:31

    할만큼했으면 보내드릴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복잡한문제라 막상 내가 닥치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

  • ανθη-επτά 2018/04/05 17:30

    vs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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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정답 2018/04/05 17:37

    보석상이 이 댓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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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갤첩자 2018/04/05 17: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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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94817146 2018/04/05 17:30

    다른사람 목숨갖고 왈가왈부는 못하겠고 나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생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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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루마키 자쿠로 2018/04/05 17:30

    솔직히말하면 난 아버지 의견에 더 맘이가는데.... 그리고 내가 식물인간상태여도 가족들이 나때문에 돈쓰는것보다 걍 보내줬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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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르네이트 2018/04/05 17:30

    근데 병원비란게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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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였다얼린메로나 2018/04/05 17:30

    양쪽 다 각자의 입장에선 최선이니
    누가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옳다고도 할 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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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우엘2 2018/04/05 17:30

    아 이건:;; 너무 어려운 문제임 누구 하나를 지지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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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과당 2018/04/05 17:31

    Vs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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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사가아주귀찮아 2018/04/05 17:31

    병원에서 일하면서 느낀건 결국 병원비 내는사람이 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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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룽닭까 2018/04/05 17:31

    ㅅㅂ 뭐이래...
    어떡해 하나를 정하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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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31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제 3자가 함부로 결정해서도 안되고 생각도 하면 안되지만 현실적으론 1번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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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31

    회생 가능성이 한없이 0에 가까우면 1년 안에 가족들 생활 파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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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드림 2018/04/05 17:38

    우리 아부지가 말씀하시길, 저게 죽은 자가 산자까지 끌고 들어가는 판국이라고 했지... 자기도 저러면 그냥 포기하라고 하시더라. 만약 영혼이 저 모습을 지켜보면다고 가슴이 찟어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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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39

    진짜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회생 가능성 없는 환자 어떻게든 살려만놓겠다고 하는 가족들 생활 파탄나는거 1년은 커녕 6개월도 안걸리더라 나름 경험담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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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157217576 2018/04/05 17:45

    개소리지껄이지 말고 정답이 어딨냐 저 상황에 그냥 비극에 처한 거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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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157217576 2018/04/05 17:46

    현실적으로 엄마 죽이고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가려 하면 마음 편안할 거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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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키세 크리스 2018/04/05 17:48

    이런말 나올줄 알았다 그래서 당사자가 아니면 함부로 결정할 사항 아니라고 했잖아
    나같은 경우는 1번 선택해서 아직 살아가고 있는데 그럼 나도 죽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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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ㅣ추 2018/04/05 17:49

    내가 저 상황 겪어봤는데 1이 거의 답 맞음, 긴병에 효자없다라는 옛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2년 간호하시고 아버지 결국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사이동안 참 많은 생각했었음
    만약 아버지가 다져둔 기반이 없었다면, 그 2년 버티면서 아마 우리집은 다 거덜났을텐데,
    그 생각하면 엥간하면 진짜 원하면 존엄사 해드리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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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17206684 2018/04/05 17:49

    그렇죠 다들 마음으론 2번인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니깐 가슴 찢어지면서 1번을 강제로 선택하게되죠
    할수있는만큼 다햇으면 거기서 놔주는게 그나마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나은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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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가로쉬 2018/04/05 17:50

    그렇다고 남은 가족들이 전부 길바닥에 나앉을 수는 없잖아
    저건 어디까지나 저사람들의 선택의 문제지 어느쪽이 옳고 틀리다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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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717206684 2018/04/05 17:52

    직접 당사자가 되보면 그런말 안나올껄요?
    병원비가 진짜 만만해보이시나 본데 , 매달 병원비로만 월급이상 나가서 빛이 계속생기는 상황이예요
    피가 마르지만 살릴수잇다면 그정도는 감수하죠 근데 그 상황이 1년 2년 계속해서 늘어가면
    못버텨요 결국 남은 가족들마저 같이 가는거임
    니말은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건데 현실적으론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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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은령 2018/04/05 17:54

    가족중에 큰병으로 돌아가신 분이 없거나 집이 존나게 부자거나 그럼?
    2번 하다보면 미래가 없어지는게 눈으로 보임.
    할머니께서 뇌종양 말기로 돌아가셨었는데 부모님 친척들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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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5 18:04

    경제력이 있는 집안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집안 같으면
    부모 한 명이 저런 상태로 6개월만 있어도 형제들끼리 서로 불화가 커지게 되있습니다
    병원비를 누가 부담하니 너는 왜 아무 도움도 안 되면서 말만 많냐고 그런식으로 싸우게 되있어요
    실제로 병원비 부담은 거의 안 하면서 2번 주장하는 자식이 있으면 정말 가족관계 파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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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이반1 2018/04/05 18:05

    도덕적으로 옳은 말은 하는게 힘든건 아니야. 근데 사람들이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한다고해서, 그들이 도덕적이지 않은건 아님. 도덕을 입밖으로 꺼내는 사람이랑, 그걸 실현해야하는 사람의 입장은 다르지. 옆에서 볼떄는 비극이라고 말할수 있겠지. 근데 그 비극 안에서 사는 사람은, 단순히 비극이다. 하고 끝나는게 아님. 비극이고 뭐고 삶은 계속 되잖어. 비극이고 뭐고 선택의 순간이 옴. 그럼 좋던 싫던 선택을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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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251381285 2018/04/05 18:11

    경제력이 있어도 똑같음
    병원비 걱정없어도 저상황이면 결국 환자만 지침
    살아날수있는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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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의항아리 2018/04/05 17:31

    본인이 보내달라는데 보내드려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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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안 린 2018/04/05 17:31

    할만큼했으면 보내드릴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긴하는데
    복잡한문제라 막상 내가 닥치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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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스터오브배틀 2018/04/05 17:40

    만약 내가 저렇게 된다면 뒤도 안돌아 보고 1번 선택하라고 미리 말해 놓고 할 껀데 만약에 우리 아버지, 어무이가 저러시면... 난 진짜 선택 못할 갓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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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elist 2018/04/05 18:12

    다 너 같이 생각함.
    진짜 본인한테 닥치면 머리는 1번인데 절대 선택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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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선생 2018/04/05 17:32

    생명윤리만을 좇기엔 병원비로 월급쟁이 두명 분의 급여가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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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나로 2018/04/05 17:40

    남은가족부양하려면 5명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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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ugu 2018/04/05 17:32

    엄마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생각해보고 그거 따라서 하면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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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ever&Always 2018/04/05 17:37

    위에 짤에 의식 없으시다고 적혀 있으신데
    의식 없으시면 결정도 못하시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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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ugu 2018/04/05 17:38

    그니까 가족들이 엄마 평소 성격 같은 거 고려해서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하셨겠다 해서 결정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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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리안 2018/04/05 17:45

    음? 이거 다른글에서는 애초에 엄마가 수술직전에 만약 내가 못일어나면 연명 치료 하지 말아달라고 아빠한테 말햇다는데 그부분은 또 어디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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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가로쉬 2018/04/05 17:51

    그래서 우리 가족끼리는 서로 수명 연장 안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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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ugu 2018/04/05 18:13

    뭐여 또 잘려서 내용 왜곡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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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KILL즉사 2018/04/05 17:32

    보내야되 어차피 말기암이라서 살 희망도 없는데.... 돈 몇푼에 살인나는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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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하는유게이 2018/04/05 17:34

    내생각에 저리보내드리면 딸한테 상처가 클것같음.. 한번선택하면 돌이킬수없는거니 떼더라도 가족모두가 마음정리되고 떼야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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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금속쿠크Ri 2018/04/05 17:35

    우리가족은 이런일 벌어졌을때 연명 안하기로 결정내림. 특히나 어머니께서 간호조무사로 일하시는 동안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연명하시는 노인분들 보시고 그런걸 더 느끼셨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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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hiremyre 2018/04/05 17:36

    저 선택하는 아버지도 가슴이 찢어지지 않을까..
    누구보다 더 사랑했던 자신의 가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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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캣 2018/04/05 17:36

    실제로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어보면 알겠지만 내가 하던일도 던지고 간병해야 되서 암 간병도 쉽지 않은데다가 아무리 보험이 되는 치료만 한다고 해도 돈이 수백,수천 깨지는건 기본이고...거기다 말기면 이미 있는 신약은 다 써본뒤라 어지간해선 집이 빚더미 일텐데 저런 생각 가질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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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구한접시 2018/04/05 17:37

    내가 환자라고 치면 가능성도 거의 없는 내 병 때문에 내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꼴 보느니 죽고싶긴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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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쪼코우유 2018/04/05 17:38

    이혼하고 딸을 아내명의로 보내면 됨
    그럼 지가 알아서 하것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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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dge_Kick 2018/04/05 17:54

    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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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847514486 2018/04/05 17:38

    2년간 의식이 없다면 연명 안하는게 낫지. 돈이 썩어나지 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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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나로 2018/04/05 17:38

    내가병원일할때비슷한거본적있는데..
    대부분 소생금지싸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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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아 2018/04/05 17:38

    난 우리 엄마도 아니고 큰어머니 돌아가실때 의료진이 늦었다고 했을때조차 눈물이 났는데...
    솔직히 이성으로는 전자인데 닥치면 절대 못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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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xblue 2018/04/05 17:39

    양쪽다 답이다
    굳이 방향을 잡자면 서로 외면하거나 피하지 말고 딸하고 아버지랑 오랫동안 이야기 나눠서 결정해야 어떻게 결정되던 좋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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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보나요 2018/04/05 17:39

    살릴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존엄사가 가족도 가족이지만 고통 받고 잇는 엄마 입장에서도 자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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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앸시스 2018/04/05 17:40

    저거 무리해서 하다가도
    결국은 재산 다 날려먹고 연장치료 중단하는 경우도 많음.
    옛날에는 그런 선택 자체가 불가능해서 저럴경우 무조건 입원=파산이었고.
    의사들은 아예 집에서 모신다. 집에서 가족들 불러놓고 최대한 편하게 보내드리려고 하지. 병원이 어떤줄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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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앸시스 2018/04/05 17:41

    한두푼이면 몰라도 내가 아는 경우는 대부분 다
    의견 갈등 일어나다가 결국 전재산 오링나는 경우가 절대 대부분이 었음.
    사람이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선택을 하게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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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앸시스 2018/04/05 17:44

    그리고 덧붙이자면 의료보험으로는 간병인 지원 절대 안된다. 따로 사야돼.
    진짜 애들은 모르는 농담아닌 돈이랑 시간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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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맨 2018/04/05 17:40

    가족의견 통일안되면 안하는게 맞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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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커F 2018/04/05 17:40

    보석상이 인생 절반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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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크 요원 2018/04/05 17:41

    내가 1번 선택하면 평생 돈이 없어서 엄마를 죽엿다고 트라우마 생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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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가로쉬 2018/04/05 17:52

    2번을 선택했다면 물리적으로 힘들어졌겠지...
    어느쪽이든 결국은 상심이 클수밖에 없음
    그저 차악을 골라야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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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은령 2018/04/05 17:58

    경험담에 의하면 2번 선택해도 결국 돈이 없어서 엄마 죽게된다.
    구라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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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갓 2018/04/05 17:41

    살릴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말 그대로 연명이면..
    가야할 사람 억지로 바짓가랑이 잡고 못 가게 하는 거라고 생각함.
    가족도 굶길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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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인블레이드 2018/04/05 17:41

    보내달라면 보내주는게 맞아. 근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보고 그렇게 말하면 들어주기 힘들거같다 너무 사랑해서 보내주기가 힘들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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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리스리델 2018/04/05 17:42

    치료비 내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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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잼 2018/04/05 17:42

    답이란게 없는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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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곰벌레 2018/04/05 17:42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보내드리는걸 고르겠지만
    막상 내가 저 입장이 되었을때
    전자를 선택할꺼라고는 생각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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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헤라 2018/04/05 17:43

    뭐 이런 말도 안되는걸 선택 하라고 하는지 참....뭘 선택해도 최악이네요 연명을 하면 남아 있는 사람 인생이 파탄 날꺼고
    존엄사 하면 딸이 아빠 안볼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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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ora 2018/04/05 17:43

    우리가족도 항상 서로 말하는게 쓰러져서 못일어나면 그냥 연명치료 포기하고 편히 죽게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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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가엘 2018/04/05 17:43

    그런데 저 식물인간이 진짜 보호자들이버는돈을 족족 병원비로 빠져나가게 해서 힘들게하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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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릿 2018/04/05 17:43

    아버지쪽을 좀 나쁘게 연출된거 같기도 하네
    이런일이 없어지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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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ompsonLove 2018/04/05 17:43

    말기 암이 완치되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다른 가족들 생활에도 지장을 크게 주는 상황이라면 1번이 좀 더 현실적인 부분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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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Slide_ 2018/04/05 17:43

    딸도 마음의 정리를 할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해보이지만, 현실적으론 1번이 맞음. 옛날 어르신들중 병수발 3년에 효자 없다했고, 환자가 있는 집은 집안 기둥 대들보가 뽑힌다고 했음... 어쩔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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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권 2018/04/05 17:43

    우리 막내 이모도 수술중 잘못되서 코마상태로 3개월 계시다가 친적들끼리 존엄사 하기로 했는데
    그 과정도 쉽지 않더군요. 검사 엄청하고 나서 결국 존엄사 안되고 그렇게 3개월더 있으시다 돌아가셧는데
    이게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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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는 봄 2018/04/05 17:44

    이런문제는 정해진 답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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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kouleon 2018/04/05 17:44

    회생가능 0%면 이미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인데
    잔인한 이야기지만 죽은 사람때문에 살아있는 사람까지 지옥으로 끌려가는건 맞지 않다봄
    그건 아마 본인조차도 원하시지 않을거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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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트랙 2018/04/05 17:44

    남의 일이 아니라 그냥 저 아내 위치에 우리 엄마가 저런 상태다 생각하면 바로 1이라고 말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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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곰 2018/04/05 17:44

    깨어나봐야 말기암이야
    어차피 치료불가이고 의식이 돌아와도 길어야 1~2년도 더 살기 힘들고 그나마 그 시간조차 항암치료하느라 대부분 시간을 병원에서 고통스러운 처치나 받다가 정안되면 이후에는 몰핀에 쩔어서 집안 식구도 못알아보는 상태로 살아만 있다가 시간되면가는거야
    같이 추억 만들기라도 할수앗는 상태도 아닌데 더 살아있어봐야 사는게 아니지
    그냥 죽지만 않응 상태로 있는게 무슨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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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곰 2018/04/05 17:46

    몇분 보내드리고 나서 우리 집안 식구들은 연명치료 거부에 모두 동의 했어
    심정지오면 더 이상 소생도 하지 않갰다고 거기까지가 명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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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돌이순순순 2018/04/05 17:44

    나도 최근에 우리 할머니 저거 작성하신거 봤는데
    내가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나도 할머니 없이 못살고 할머니도 나 없으면 못삼.
    근데 회생 가능성이 없으면 존엄사 한다~~ 블라블라 뭐라고 써 있는거 봤는데 괜히 눈물나더라
    아직 그래도 건강하셔서 다행이긴 한데 막상 저런 일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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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앙 2018/04/05 17:44

    내가 장기기증 서약한 이유이기도 한데...
    내가 뇌사일경우 붙들지말고 그냥 보내줬으면 좋겠어
    만약 천의 하나로 살아나더라도 엉망이 된 가족 못볼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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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yrdl 2018/04/05 18:16

    장기기증 그거 그닥 별로 할게 못되는게, 게시판글중에 아들이 장기기증 서약하고 사고당했는데 나중에 아버지가 아들 시신 찾아가보니까 병원측에서 이미 기증서약썼으니 아들 장기 다 떼어내고 남은몸 내놨다고함.
    최소한의 인도적인 조치도 없이 그냥 그렇게 처리를 해버렸으니 뭐....난 만약에 자식 낳게 되면 절대로 장기기증따윈 하지 말라고 할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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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Xon 2018/04/05 17:44

    아빠 입장에선 남은 자식이 더 걱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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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라이엘 2018/04/05 17:44

    저게 에초에 말도안되는게
    존엄사법시행시 의사 두명 그리고 가족두명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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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298270395 2018/04/05 17:45

    겨우 한 달만에 아버지 병원비로 3500 깨졌는데
    그나마도 친구들한테 헌혈증 받아서 수혈비 빼고, 각종 국비 지원 받아가면서도 그 정도였지.
    난 진짜 내가 저 상황이면 그냥 죽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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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elive 2018/04/05 17:45

    누가 옳다. 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다른 사람이 끼어들수 있는 문제도 아니지.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 까지는 의견 낼수는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만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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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비온크루 2018/04/05 17:45

    난 내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이랑 뇌사시 연명 중단 스티커 붙여놨어. 내가 이른나이든 늦은나이든 뇌사에 빠져 여러사람을 슬프게하고 싶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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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297144438 2018/04/05 17:45

    이거는 너무나도 개인적인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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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닭01 2018/04/05 17:46

    병원비랑 환자 간호 하는거 어렵다 일단 돈때문에 집안박살난다 그리고 환자 하루라도 간호해보면 알꺼야 힘들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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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사라기사요코 2018/04/05 17:46

    집안이 암으로 죽은사람이 둘이나 있는데 말기암이면 어짜피 못살고 다 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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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로프 2018/04/05 17:46

    자기 엄마 죽인다는데 죽이라고 할수있는 자식이 얼마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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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2018/04/05 17:46

    머리로는 1번이라 생각해도 내가 저 입장되면 쉽게 판단할 수 있을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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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아재 2018/04/05 17:47

    잘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현상황에서 더 나아질수 있는가를 생각해야지.
    아버지쪽은 가능이고 딸쪽은 불가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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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팬의팬티안 2018/04/05 17:47

    야 뭔 vs냐
    `아내의 의견에 따라`서 호흡기를 떼기로 한거래자너
    고민할 필요가 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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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しまむら うづき 2018/04/05 17:47

    이건 1번쪽이 더....
    무리한 연명치료는 돈잡아먹는 괴물중 하나인데
    하다가 집안 파탄나면 그건 그거대로 좀 그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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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아재 2018/04/05 17:47

    그리고 미성년자인 딸은 애초에 권한이고 뭐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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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리스리델 2018/04/05 17:49

    미성년자는 고3 아들이고 쟤는 대학생이라 미성년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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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ria 2018/04/05 17:50

    딸 미성년자 아님.
    대학 졸업 미루고 알바중이라잖아. 미성년자는 고3인 아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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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아재 2018/04/05 17:52

    아 그러네 잘못봣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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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 2018/04/05 17:47

    이건 어느쪽이 선택되든간에 함부로 비난하면 안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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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y9509 2018/04/05 17:47

    제3자가 뭐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
    내가 저런 상황일거라고 생각하니까 숨이 턱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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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아 막달레나 2018/04/05 17:47

    중산층도 빈곤층 만들어 버릴 만큼
    병원비 진짜 많이 나오는데
    아버지 선택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듯
    딸 시집도 보내야 하고
    본인 노후자금도...
    살사람은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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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39389178 2018/04/05 17:47

    연봉이 3천 조금 넘는데 한달 병원비는 3천임 그래서 난 어떤 소리도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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