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장님이 부르시더라구요
"이부장 주말에 뭐하나"
"별 일 없습니다"
"한라산이나 가자고"
"네"
내일 오후 7시 비행기로 제주도 내려갑니다. ㅠㅠ
토욜날 아침 4시반에 일어나 성판악으로 가서 아침 6시부터 백록담까지 올라가네요.
11시쯤 정상에서 김밥 한 줄 먹고 내려올건데.............
체력도 저질이라 걱정이 큽니다.
토욜날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 등반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일단 등산스틱은 2개 샀습니다.
바람막이 가져갈꺼고요.
바나나 초코파이도 챙길겁니다.
별로 힘들지 않겠죠???
https://cohabe.com/sisa/56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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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 안하시던 분들은 좀 힘드실 수도요....
걱정이 큽니다.. ㅠㅠ 올라가다가 죽지나 않을지
죽기 직전에 한 번씩 쉬세요. ㅎㅎㅎㅎㅎ
쵸콜렛 더 챙기세요 ㅋㅋ DSLR도 한대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그건 죽어도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갤 8+ 준비합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사장님이 비행기삯 대주시는건가요? 좋은회사네요 ㄷㄷㄷ
비행기랑 호텔이랑 밥이랑 술이랑 다 내주시죠.. ㅠㅠ
근데 좋은회사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아가씨는요?
그런건 워낙 조심하시는 분이라.. ㅠㅠ
지난달에 다녀왔네요,,ㅎㅎㅎ
다가미 김밥 진짜 맛있;;;꼭 드세유,,ㄷㄷㄷㄷㄷㄷㄷ
워올 다가미김밥 감사합니다. 검색해서 내일 밤에 사놓아야겠습니다.
오후 3시에 문닫네요 ㅠㅠ 포기 ㅠㅠ
그거 지팡이 꼭 챙겨가세요 무릎에 부하되는 하중을 분산시켜줘서 필수입니다
네네 그래서 아까 롯데마트가서 84,000원짜리 레드페이스 2개짜리 샀습니다.
비싼거 사셧네요 그것만 있으면 운동전혀 안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운동전혀안하고~ 그거 지팡이 2개 갖고가서 한라산 백록담 보고 내려왔습니다 ... 마지막 거의 다 내려와서 후들거리더라구요 ㅋㅋㅋ 올라갈땐 금방갑니다 내려갈때 발목 조심하세요
용기 얻고 갑니다.
힘들기야 당연히 힘들죠...평지에서 7시간 내리 걷는거도 힘든데
성판악 코스가 완만하다고는 해도 언덕배기 계속 5시간동안 올라가는건데 좀 힘들겠습니까 ㅎㅎ
일단 죽었다고 생각하려구요.....
아오 진짜.. ㅠㅠ
저 사진은 최소 5월이라야 나올수 있는 풍경이구요..
제일 주의해야 할것은 정상까지 성판악에서 정상까지 왕복하면 거의 20Km가 나온다는거지요..ㅎ
ㅠㅠ
아까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평지 20km도 힘든데.. 산길 19.7km....................
산악행군은 2배잼
꿀잼 ㅠㅠ
코스가 길어서 그렇지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당보충할 거리 많이 챙겨가시고... 제주의 햇살과 바람 많이 담아오십시오. 좋겠습니다.
위안이 많이 됩니다. 그냥 버티면 되겠죠 감사합니다.
꼭 스틱 챙겨가져가시구요..올라갈땐 짧게 , 내려올때 좀 길게 하시고...
그리고 간식거리. 잘 챙겨가세요... 오이.초콜렛.초코차 같은거요..
옷은 가벼운걸로 여러벌 입으시고.
오... 좋은 팁 감사합니다.
올라갈땐 짧게 내려올땐 길게~~!!!!
무릎조심하세요 한라산은 설렁설렁가면 쉬운산이지만
빠짝달리면 힘든산입니다
절대 바짝 달릴수가 없습니다 ㅎㅎㅎㅎ
사장님은 60살이십니다 ㅎ
대피소까지는 완만해서 그냥저냥 올라가면 되고요. 그 이후로는 좀 힘들어요. 체력안배 잘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ㅎㅎ
그니까요
웬만하면 대피소에서 컵라면 먹고 내려오면 얼마나 좋습니까..
아 요즘엔 컵라면 안판다 하더라구요..
저는 회사 워크샵 가는데도 그냥 혼자 카니발 렌트해서 몰고 버스 따라 다니고...
대피소까지 올라갔다가 더이상 못 올라가겠다는 아가씨들 몇명 데리고 내려와서 낚시 갔습니다. ㅋㅋ
그결과로 지금 팽 당했는지도....
아가씨들 데리고 낚시
아가씨들 데리고 낚시
아가씨들 데리고 낚시
아가씨들 데리고 낚시
아.. 부럽..
제가 원래 하던 일이 폭탄 제거반이라서...
학생때는 미팅에 나온 폭탄 제거
워크샵 가서는 술마시고 꼬장 부리는 직원 제거
등산 갈때는 못 올라가는 사람들 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북한산도 힘든데.....설악산이라니........ㅠㅠㅠㅠ
설악산이면 좀 기쁘게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라산입니다 ㅠㅠ
무릎보호대와 등산스틱 꼭 챙겨가세요..
3번 올라갔다왔는데, 2번은 그냥 올라갔다오고나서 며칠동안 무릎통증 작렬했습니다.
3번째에는 무릎보호대차고 내려올때 스틱으로 힘을 분산시키니 무릎에 부담이 덜하더군요..
헐 무릎보호대 몰랐습니다!!!!!!!!!!!
한겨울 채비를 해가세요 주말 제주날씨는 최고가 9도입니다..제주 한겨울 온도죠...산에는 그냥 겨울일겁니다,.
워오
클날뻔했네요..
오리털파카 돌돌말면 한주먹되는거 가져가겠습니다.
백록담 잘 있나 보고 오세요...저는 세번이나 갔었는데, 한 번도 못봤네요 흐이구 ㅠㅠ
백록담 누가 안훔쳐갔겠지요 ㅎ
천천히 가는게 중요합니다..숨은 코로만 쉬고,,무조건 천천히,,,,,,,,,,
서둘러 가도 결국 중간중간 쉴수밖에 없어서,, 더 지치기만 하고,,짜증만 나요,,ㄷㄷ
숨을 코로 쉬면.. 답답해서 죽지 않을까요 ㅠㅠ
으으.. ㅠㅠ
되도않는 마라톤 하프 뛰던거 생각나네요 ㅠㅠ
(1) 왕복 18킬로 정도 되니까 신발은 신경쓰세요. 들뜬 마음에 새 신발 신고가면 뒷꿈치 불납니다.
(2) 해발 1950미터라서 4월에도 올라가면 춥습니다. 가방에 보온용 상의는 꼭 챙겨가세요.
(3) 예전하고 다르게 지금은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아무것도 못 삽니다. 간식하고 충분한 물은 챙겨가시는것이 좋겠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1. 10년된 머렐 경등산화 신고갑니다. 발목 감싸주는거
2. 오리털 파카 챙겨가겠습니다
3. 네 들었습니다. 오이랑 바나나 초코파이 챙기고 있습니다.
등산화를 좋은거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비 옷도 하나 가져가세요. 고어텍스 자켓 같은 것도 좋고..
한라산은 날씨 변덕 심하기로 유명.
안됩니다~!
평소에 등산을 안하기때문에 여기에 돈을 더 쓸수가 없습니다 ㅠㅠ
오늘 벌써 12만원썼어요
등산 안좋아면 싫겠지만... 등산 좋아하면 최고인데...ㄷㄷㄷ
등산 극혐입니다 흑.. ㅠㅠ
정상에서 취식 가능한가요?? 그 전에 작은 휴게소같은데서 다들 먹고 올라가던데...
거기서 먹는 컵라면이 겁나 맛있어요 ㅋㅋㅋㅋ
저도 그거 하나 바라보고 오케이한건데
지금 컵라면 안판다네요 ㅠㅠ
망했....ㅠㅠ험난한 여정이 되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
한라산 별거없습니다 완만해요 걱정마시고 대신 가방무게 최소화 하세요 진짜 필요한아니면 다 놔두고 가방 제일 가볍게가는게 초보자한테 제일 도움됩니다 이게 100그람 200그람차이도 15키로 이상걸으면 크게 느껴지거든요
사장님 드실 물+간식을 제 배낭에 넣어야 할거 같아요.. ㅠㅠ 흑..........!!!!!!!!!!!!
어후..
글 읽는 제가 숨이 막혀오네요.ㄷㄷㄷㄷㄷㄷ
전 지금 공황장애 온거 같습니다 ㅎㅎ
사장님 시간외 수당 주시.......
주실꺼라 믿지만 ㅎㅎ
5년전에 슬리퍼신고 올라갔는데 화산암이라 발바닥 엄청아픔..
헐!!!!!!!!!!!
슬리퍼!!!!!!!!!!!!!
갈만합니다.
8월 그 더울때 답사 갔는데
초등 2학년 학생도 올라와 있고, 외국인 여자분 슬리퍼 끌고 올라와 있고..
지금이면 딱 좋을때네요.
헐........... 그정도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슬리퍼 등산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내려오셔서 해수목욕 추천합니다.
저는 좋더군요.
제가 20대때 히말라야 간이 원정도갔는데
30초에 한라산 올라갔다 죽을뻔.
비바람뚫고가긴했지만. 진짜 힘들더라구요
허얼....헐..헐..
바로 윗 댓글은 슬리퍼 이야기인데.. 헐..
20대 후반에 성판악-정상 코스로 스틱없이 다녀왔다가 무릎아작났습니다. 한 3-4일 고생했네요. 스틱 필수!!
막 숨넘어가는 그런 코스는 아닙니다. 근데 풍경이 별로 볼만한게 앖어서 정상까진 지겨우실겁니다. 사장님이랑 많이 노닥거리시길.
스틱사길 잘했습니다!!!
무릎보호대 검색중인데. .음 이건 좀 귀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와, 불헙습니다. 이번 주말 같은 날에 제주라니..
게다가 한라산 산행까정... ㄷㄷㄷ
전 집에서 뒹굴뒹굴하고싶습니다 ㅠㅠ
글구 성판악 코스는 들머리 고도도 있고 난이도 없는 꾸준한 업힐구간이라...
아무 생각없이 오르시면 됩니다 ㄷㄷㄷㄷㄷ
일단 큰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신발은 트래킹화정도는 신어주세요.
등산화 있거든요.. 10년된 머렐 ㅠㅠ
그거 신을 생각입니다~~~
설마 슬리퍼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루는 누워있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ㅠㅠ
일주일 누워있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라가는건 어찌어찌 할수 있습니다...
내려오는게 문제입니다.. 가도가도 입구가 안나옵니다...ㅋㅋㅋㅋ
작년 일출보러 성판악 코스 갔는데 1월1일 갔는데 로그 보니깐.. 왕복 20키로가 조금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