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딱 한번 가봤는데, 꼭 가고자 해서 방문 했었던 4.3 기념공원입니다.
지금까지의 국민 대량학살을 합리화 할수 있었던 계기라고 할수 있겠고.
빨갱이 한마디로 나라를 말아먹을수 있었던 계기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잊지 말아야 할 가슴아픈 역사입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아주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하는 일이다 - 플라톤.
2500년 전의 현자가 했던 말이 지금에서 너무나도 정확하게 들어맞는게 참 씁쓸합니다.
이 곳에 있는, 첫 사진의 수많은 비석에는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무려. 만사천여명의 이름이.
더욱 가슴아픈건, 마을이 통째로 죽임을 당하고 불태워져,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XXX의 자.
이렇게 새겨진 아이들도 많다는거죠.
절대 잊어서는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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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네 ㄷㄷㄷ 그러합니다 ㄷㄷ
작년 제주 갔을 때 알뜨르비행장은 갔는데, 저긴 몰랐네요. 다음에 제주 갈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도심에서 가깝습니다.
저기 건물내에 소개나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한번 둘러보셔도 되고..
저기 반원형 건물에도 희생자 분들의 영령이 모셔져 있으니 방문 해보시길 권합니다.
4월 3일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기억하겠습니다.ㄷㄷㄷㄷㄷㄷ
기억하겠습니다 ~!!!!
저도 막연하게만 알던 제주43사건을 최근에 조금 더 알게 됐는데 아주 끔찍한 만행을 저지렸더군요
금당산 그곳에 있었던 분들에겐 지옥이었겠네요....
혹시 4.3 사건을 책으로 나온 것이 있나요?
현기영 작가의 순이삼촌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그 엄청난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주목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기억하고 경계하지 못한다면,
다시 반복될 수 있는 비극이겠죠.
기억하고 잊지않겠습니다.